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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노인복지관, 보성 윤제림서 1박 2일 숲 체험 교육 진행영광군이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보성군 소재 윤제림 일원에서 영광군노인복지관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의 힐링과 정서적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숲 체험 교육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 명상 ‘숲 속에서의 쉼’ ▲자연 친화적 소형 정원 꾸미기 ‘디시가든 만들기’ 등 실내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돼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첫날에는 윤제림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 숲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진행된 걷기 명상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시간은 많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했고, 일부 어르신은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쉬며 걷다 보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튿날에는 실내 체험으로 ‘디시가든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디시가든은 화분보다 작고, 그릇에 식물을 심어 나만의 미니 정원을 꾸미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식물과 자연소재를 활용해 창의력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정원을 완성해나갔다. 완성된 디시가든은 각자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여운과 성취감을 이어갈 수 있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이 안정되고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직접 만든 디시가든을 집에 가져가니 성취감이 크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자연 속 공동체 활동이 외로움을 달래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영광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숲 체험 교육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숲 체험 교육은 단순한 야외 나들이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노인 정신건강 관리와 정서 지원의 새로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걷기 명상이나 식물 가꾸기와 같은 자연 기반 활동은 우울감, 불안감 해소와 동시에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이어지고 있다. 영광군은 이에 발맞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어르신 복지의 범주를 정서적·심리적 영역까지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생계지원이나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의 복지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노인복지관은 이번 숲 체험 교육 외에도 건강운동교실, 문화예술 강좌, 세대통합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숲 체험 교육은 그 연장선상에서 어르신의 심신을 치유하고, 지역사회 내 교류를 촉진하는 복합형 여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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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장애인 대상 자동차 검사비 지원…경제적 부담 던다영광군이 장애인의 자동차 유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차량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도부터 장애인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 정기검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물가 상승과 차량 유지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등록장애인이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실제 운행 중인 자동차로 제한된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정기검사 또는 종합검사 대상에 해당하는 차량이어야 하며, 지원은 연 1회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검사비 지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검사 비용 중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애인 차량 소유주는 해당 차량이 정기검사 대상일 경우, 검사 완료 후 반드시 검사비 영수증을 포함한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구체적인 제출 서류는 △장애인등록증 △자동차등록증 △검사비 영수증 등이며, 신청은 영광군청 차량등록창구나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정기검사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대기환경 개선에도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검사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장애인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보조를 넘어, 사회적 배려 계층인 장애인이 기본적인 차량 관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로 최근 고물가 상황과 차량 유지비 부담 증가로 인해 정기검사를 기한 내 받지 못하거나, 비용 문제로 미루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가구에는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차량의 주요 안전장치를 점검하고, 배출가스 등 환경 관련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법정기한 내 미실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처럼 필수적이면서도 비용이 수반되는 절차에 대해 공공이 일정 부분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차량 운행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형평성을 제고하겠다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요 취지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장애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 주거, 복지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동권 보장과 관련된 자동차 지원 정책은 단기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과 관련된 문의는 영광군청 건설교통과(061-350-5363) 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을 통해 가능하며, 군은 대상자에게 보다 쉽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을 방송, 문자 안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연계를 통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영광군의 이번 검사비 지원 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복지성 시혜를 넘어, 기본적 권리 보장 차원에서 교통 약자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정책은 실효성과 상징성 면에서 모두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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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가설건축물 연장 신고 대행 서비스로 주민 불편 해소영광군이 가설건축물 연장 신고 절차를 간소화해 주민의 불편을 덜고, 위법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에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 1월부터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신고서 작성 대행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설건축물 건축주들이 신고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해 민원 편의를 제고하고, 불법 건축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가설건축물은 주로 임시창고, 간이공장, 가건물 형태로 활용되며, 건축법에 따라 최초 존치 허가를 받은 이후 최대 3년간 사용 가능하다. 이후에도 해당 건축물을 유지하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존치 기간 만료일 7일 전까지 연장 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불법 건축물로 간주돼 철거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연장 신고서 작성에 대한 정보 부족, 서류 준비 미흡, 신고기한 착오 등으로 연장 절차를 제때 이행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반복돼왔다. 특히 노년층 건축주나 건축 행정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들이 신고 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법 위반으로까지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돼왔다. 이 같은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영광군은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만료 사전 알림 서비스 ▲연장신고서 작성 대행 ▲설계도면 무료 작성 등을 포함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건축주가 연장 신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문자나 전화로 사전 안내를 하고, 신고서류 작성부터 도면 확보까지 행정이 직접 지원해 건축주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군에 따르면 서비스 시행 이후 2025년 8월 말 기준 총 96건의 연장신고서 작성 대행을 완료했다. 이는 단순한 서류 작성 대행에 그치지 않고, 법령 이해 부족으로 인한 위법 건축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광군청 건축허가과 관계자는 “이번 대행 서비스는 단순한 행정 편의 제공을 넘어,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불필요한 행정처분 예방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낳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축 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 중심의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행 서비스는 신청 절차도 간단하다. 존치 기간이 만료되기 전 영광군청 건축허가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61-350-5479)로 문의하면, 담당 공무원이 신고서 작성 및 필요 도면 준비를 지원해준다. 또한 사전 알림 서비스에 동의하면 연장 시점이 다가올 때 자동으로 연락을 받을 수 있어 신고 누락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 연장 신고뿐만 아니라, 최초 가설건축물 설치 단계부터 철거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건축 관련 법령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준법 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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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드림스타트, 지역 약국과 협력해 아동 건강 챙긴다영광군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 9월 17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약국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가 추진하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특히 아동 건강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영양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약국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영양제를 정확히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약국은 아동 건강 평가 자료에 근거해 개인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제공하고, 드림스타트는 정기적인 추적 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구조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취약계층 아동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생계, 주거, 교육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광군은 그동안 아동 심리치료, 학습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건강지원 사업을 통해 ‘신체 건강’이라는 기초 영역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기반 민관협력의 긍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복지 행정이 일방향 지원에 그쳤다면, 이번 협약은 지역 약국이라는 민간 자원을 활용해 복지 대상자에게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아동의 건강 상태를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따른 개별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영광군은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참여 약국의 범위를 넓히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자문단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아동 건강 관리의 장기적 효과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주민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아이가 아프거나 영양 상태가 나빠도 병원에 데려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운다는 느낌을 받아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타 지자체에도 유의미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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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 영다락방 복지리더 양성교육’ 개최…민관 협력 복지망 다진다영광군이 지역 복지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복지리더들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과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재현)는 2025년 9월 17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 영다락방 복지리더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 리더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시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영다락방(靈多樂房)’은 ‘영광의 복지인들이 다 함께 즐겁게 모이는 방’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영광군의 대표 복지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양성교육은 복지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복지리더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실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의 강사로 나선 이대건 고창군 ‘책마을 해리’ 대표는 “책 읽고 책 펴내는 인문 공동체 책마을 해리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공동체 기반의 지역재생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복지의 현장성과 공동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의 실현이라는 점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 대표는 또한 “복지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의 의미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복지리더들은 주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에서도 현장의 목소리가 오갔으며,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 문제와 대응 사례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단지 교육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답을 찾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복지리더 여러분이 바로 영광군 복지정책의 실천자이자 핵심 동력이다. 앞으로도 군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복지기동대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일선에서 취약계층 발굴과 상담을 맡고 있는 이들의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사례 중심 교육이 병행됐다. 이로써 민과 관이 함께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 체계를 가동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다락방’ 프로그램은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연중 다양한 워크숍과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 복지 실천 주체들의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지속적인 교육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단위에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복지리더 양성교육을 정례화하고, 교육 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해 복지의 수혜자에서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복지정책으로 나아가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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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최종 용역 보고회 개최영광군이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 영광군은 9월 17일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광민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전략과 대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영광군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구체화했다. 계획은 ▲기후 취약계층 없는 건강한 영광, ▲이상기후에 안전한 영광, ▲기후변화 적응 및 회복력이 강한 영광이라는 3대 목표를 중심으로 7개 분야, 40여 개의 세부 이행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한파 대응체계 강화, 기후 취약지역 모니터링 확대, 농·어업 분야 재해 예방 시스템 고도화, 기후 관련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자연재해 대응 인프라 개선 등이 포함돼 지역 실정에 맞춘 실행계획으로 구성됐다. 영광군은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군민 설문조사, 지역 기후 취약성 분석, 국가·도 단위 상위계획 검토 등을 충실히 반영해 실현 가능성과 정책 연계성을 확보했다. 향후에는 연차별 이행 점검과 보완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우리 삶을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이번 적응대책을 기반으로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후 대응체계를 본격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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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맨발걷기 국민운동 지원법' 대표발의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는 '맨발걷기'를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기 위한 입법이 본격화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9월 17일 ‘맨발걷기 국민운동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맨발걷기를 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이 5년마다 맨발걷기 시설 확충, 건강증진 효과 실증, 교육·홍보 등을 포함한 '맨발걷기 국민운동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했다. 법안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시·군·구별로 최소 1개 이상의 맨발걷기길과 동절기용 방한맨발길을 설치·운영해야 하며, 국가 및 지자체는 의료기관,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맨발걷기 시설을 설치할 경우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개호 의원은 “맨발걷기는 암, 심뇌혈관질환, 치매, 당뇨 등 다양한 질병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까지 기대되는 만큼, 이제는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7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맨발걷기 국민운동 지원법률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전문가 및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본 법안 발의를 준비해 왔다. 이번 법안은 국민의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첫 걸음으로 평가되며, 향후 국회 심사 과정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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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농관원, 무·배추 재배 농가 대상 농업경영체 정기 변경신고 독려영광군 농업인들이 무·배추 등 가을철 작물 재배에 돌입한 가운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신고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광사무소(소장 김근우, 이하 영광농관원)는 9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추계작물 정기 변경신고제’를 운영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계작물 정기 변경신고제는 무, 배추 등 주요 가을 작물의 파종·식재 시기에 맞춰 경영체 등록정보를 최신화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등록 농업인은 품목, 농지 등의 변동사항 발생 시 이를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신고 방법은 전화 또는 방문 접수 외에도 농업e지 온라인 서비스와 농관원 콜센터(1644-8778)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유효기간 갱신, 임대차 정보 불일치, 기본직불제 관련 변경사항 등은 수시 신고가 가능하나, 주요 작물의 재배 시기를 중심으로 정기 신고 기간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영광농관원은 정기 신고기간 종료 후인 10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무·배추 재배 농가 중 표본을 추출해 현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등록정보와 실제 경작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 변경등록 미이행자로 분류되며, 농가에는 즉시 관련 내용이 통보된다. 특히 2026년부터는 등록정보를 변경하지 않을 경우 기본직불금의 10%가 감액될 수 있어, 이번 계도기간 내 자발적인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영광농관원은 현수막 설치, 마을 방송, 이·통장 회의 등을 활용해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김근우 영광사무소장은 “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는 정부 정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재배 품목이나 농지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은 이번 정기 변경신고 기간에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농관원은 이번 신고를 통해 농업 경영정보의 실효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직불금 지급의 공정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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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상사화축제 등 가을 대규모 행사 대비 방역 총력영광군이 가을철 대규모 행사와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방역 활동 강화에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기후변화로 인해 가을철까지 이어지는 모기 활동에 대응하고,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 방역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모기는 일반적으로 여름철 이후 활동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해 처서 이후에도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은 유충 단계에서부터 성충까지 이중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충 방역을 통해 모기의 발생을 억제하고, 성충에 대해서는 연막소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군은 읍·면 및 자율방역단 등 310개 방역반, 총 1,168명의 인력을 투입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새벽과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9월 열리는 ‘제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2025년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그리고 10월 개최 예정인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관광지, 공중화장실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가을철에도 모기 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며 “방문객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으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탄력적 방역체계를 운영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감염병 대응 능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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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렴 감성 뮤지컬 ‘당신의 오늘’ 성황리에 마무리영광군이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감성 뮤지컬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6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렴 감성 뮤지컬 ‘당신의 오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광군 소속 공직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존의 강의 중심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과 음악을 결합한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돼 공감과 몰입을 유도했다. 특히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청탁, 이해충돌, 직무 관련 갈등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청렴의 본질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평가다. 뮤지컬 ‘당신의 오늘’은 한 평범한 공직자의 하루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공직자가 직면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와 갈등 상황을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 콘텐츠 기반의 청렴 교육은 공직자들에게 자발적인 자기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청렴을 단순한 의무가 아닌 삶의 태도로 인식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광군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필수 가치”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청렴 교육과 시책을 지속 추진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공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청렴 교육이 공직자들의 의식 변화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향후 더욱 창의적이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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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장고마을·남일마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영광군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군남면 도장리(장고마을)와 영광읍 남천리(남일마을)를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치매 인식 개선 노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루어진 것이다. 이로써 영광군은 치매 친화적 공동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영광군은 도장리(장고마을), 남천리(남일마을), 불갑면 안맹리(오룡·맹자마을) 등 총 3개소를 치매안심마을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 마을에서는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인지 강화 프로그램, 마을 단위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함께 이해하고 돕는 공동체 기반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우수 지정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공동체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영광군은 이번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관내 다른 치매안심마을에도 프로그램 지원과 주민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3개 마을 모두가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확대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영광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치매 조기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중심의 건강한 지역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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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 위한 고부가가치 어종 56만 마리 방류영광군이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고부가가치 어종 방류에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군남면 용암저수지와 대마면 남산저수지에 동자개 30만 마리, 메기 25만 마리, 자라 1만 마리 등 총 56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역 내수면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고, 동시에 어업인의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방류된 어종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요리 재료로도 인기가 높은 고소득 어종으로, 민물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라는 우리나라에서 단 한 종만 서식하는 보호 가치가 높은 수생생물로, 하천이나 저수지의 퇴적층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수질 개선과 생태계 환경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 수요가 높은 고부가가치 어종을 중심으로 종자 방류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태 환경과 어업 특성을 반영한 종자 방류를 지속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생태계 복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올해 감성돔 10만 마리, 대하 1,300만 마리 등 바다와 내수면을 아우르는 종자 방류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산자원 증식과 어업 생산력 제고는 물론, 지역 어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영광군은 향후에도 고부가가치 어종을 중심으로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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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광청년육아나눔터' 개관…청년과 가족 위한 복합공간 본격 운영영광군이 청년과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공간을 선보였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16일 ‘영광청년육아나눔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장세일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청년부군수, 청년회의소 회장 등 50여 명의 내빈과 지역 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공간 구성과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청년육아나눔터는 청년이 머물고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총사업비 135억 3천만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23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건립됐으며, 청년과 가족 모두를 위한 통합복지 플랫폼으로 조성됐다. 건물 1·2층에는 청년센터, 청년점포, 커뮤니티홀, 스튜디오실, 네트워크실 등 청년들의 교류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3~5층은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영유아 놀이터 등 육아지원 공간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이 놀이터 체험 행사에 참여해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어린이들의 웃음소리와 부모들의 관심이 어우러지며, 공간의 실용성과 활용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장세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이 배우고 도전하며 머무를 수 있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영광군은 햇빛·바람·기본소득 도시로 나아가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청년이 살고 싶은 영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청년육아나눔터 개관을 계기로 지역 내 청년과 가족 공동체 활성화,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공간은 세대와 역할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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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본부, 추석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실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눴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9월 16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가 현금 2,500만 원과 생필품 262세트(2,096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탁된 현금 2,500만 원은 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영광군 내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나눔 냉장고 8곳의 물품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생필품 262세트는 영광군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돼, 명절을 앞두고 풍성한 하루를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면 본부장은 “한빛원자력본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군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명절마다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한빛원자력본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명절 외에도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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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귀농·귀촌인 위한 영농기초 기술교육 본격 개강영광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6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개강식을 열고 정식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으로 이주한 초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영농기술과 지역사회 융화 방법, 농업 경영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조기에 농촌 생활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수에는 총 25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지역민과의 소통과 융화 전략, ▲영농기초기술 및 작목 선택 요령,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생들은 영농기술뿐 아니라 농촌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선배 귀농인의 경험을 현장에서 공유받는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자신감을 얻게 될 전망이다. 고윤자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을 확대해 이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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