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怪 전단 뿌린 진보당 영광군위, ‘역풍’ 자초진보당 영광군위원회가 최근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둘러싸고 ‘수백억 원 뒷거래설’ 등을 주장하는 전단지를 배포하자,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다. 해당 전단은 근거 없는 괴담에 불과하다는 비판과 함께, 정치적 의도를 노린 선동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전단은 지난 8일과 9일 사이 영광 관내에 무작위로 배포됐다. 문제는 이 전단이 ‘발행인’이나 ‘편집인’ 표기 없이 제작된 불법 인쇄물로 보인다는 점이다. 전단에는 “영광 해상풍력 사업이 어업인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허가 건당 수백억 원의 뒷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등 자극적인 내용이 담겼다. 영광군은 10일 즉각 공식 입장을 내고 “군민 동의 없는 사업은 결코 없다”며 “전단에 나온 뒷거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모든 인허가 절차는 법과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사실과 다른 정치적 주장은 군민 불안만 키우는 선동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시사했다. 주민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염산면에 거주하는 40대 A씨는 “수백억 원 뒷거래라니, 주민들을 바보로 아는 것이냐”며 “허무맹랑한 전단 한 장으로 주민들을 속이려 한 발상 자체가 어이없다”고 분노했다. 관내 한 어촌계장도 “군에서 주민설명회도 열고 어업인 보상 협의도 진행 중인 상황인데, 정당이 나서서 무리한 주장을 펼치는 건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치권의 시선도 곱지 않다. 지역정가에서는 “진보당 영광군위원회가 존재감을 드러내려다 오히려 지역사회의 신뢰를 잃는 자충수를 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병’에 걸린 세력이 불법 전단을 통해 여론을 흔들려다 지역민의 분노만 자초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실제 진보당 소속 전 군수 후보 A씨는 앞서 당사자 동의 없는 여론조사를 진행해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정치적 과욕이 괴 전단까지 동원한 결과라는 것이다. 한편, 군은 해상풍력 발전을 단순한 에너지 사업이 아닌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O&M(운영·유지) 배후항만 구축, 전문인재 양성 계획까지 포함한 종합 비전을 세우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 기반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부 정당의 허위 주장과 괴담 유포는 이런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일부 사회단체 내부에서도 “지역 산업을 볼모로 삼는 무책임한 방식은 용납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석하 진보당 영광위원장은 이와 관련 “기사 인용일 뿐 법적 문제는 없다”며 “군수 출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미화 전남도의원도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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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면 `노래교실` 수강생들, 광풍 군민노래자랑 인기상 쾌거대마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노래교실’ 수강생들이 최근 열린 광풍 군민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안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지역사회에 기쁨을 선사했다. ‘노래교실’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대마면 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트로트와 7080세대 가요를 중심으로 발성법과 악보 보는 법 등 기초부터 배우고, 율동을 곁들여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중장년층 주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열정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대마면 복지회관에서는 노래교실 외에도 요일별로 라인댄스, 토탈공예, 국화동아리, 태청농악대, 서예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대마면장 전용운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되는 복지회관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면민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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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면, 섬에서도 멈추지 않는 일터낙월면(면장 백대영)은 지난 1일에는 낙월도에서, 12일에는 송이도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8월 혹서기로 중단되었던 노인 일자리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혹서기 폭염 대비 참여자 건강수칙 안내, ▲뱀, 벌 등에 의한 피해 기본적인 안전수칙, ▲이 밖에도 노인 일자리 사업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백대영 낙월면장은“무더위가 이어지는 날씨에도 지역사회에 참여해 환경개선에 기여하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라며,“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교육 내용을 잘 실천하여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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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추석맞이 주요 도로변 풀베기 본격 시작군서면(면장 김성호)은 지난 12일 다음 달 추석을 맞이하여 깨끗한 도로 환경조성과 차량 통행 등 안전 확보를 위한 관내 주요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풀베기는 관내 13개 주요 도로 중 지방도(2개 노선 6.9km)와 시가지·외촌을 연결하는 군도(3개 노선 11.9km) 및 농어촌도로 등(8개 노선 15.5km) 총 34.3km 구간에 대해 순차적으로 풀베기작업이 진행되며,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철 잦은 집중호우로 무성히 자란 잡초와 칡넝쿨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며 깨끗한 도로 환경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보다 쾌적한 주변 경관을 제공하여 옛 정취를 느끼게 하고, 운전 시 안전한 시야 확보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호 군서면장은“추석맞이 풀베기를 통해 깨끗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여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답고 안전한 군서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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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속에서도 하나된 열정…‘2025 영광군 파크골프 대회’ 성황리 마무리영광군에서 열린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군 파크골프 대회’가 2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영광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에서 파크골프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해 생활체육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대회는 영광 한빛파크골프장에서 9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됐다. 경기 방식은 남녀 4인 1조의 개인전으로 구성됐으며, 첫날에는 예선전이, 둘째 날에는 본선 경기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13일 예선이 끝난 후 진행된 행운권 추첨 이벤트는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예상치 못한 궂은 날씨 속에서도 대회는 차질 없이 진행됐다. 대회 첫날 오전, 많은 비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빗속에서도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날씨가 점차 회복되면서 경기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됐으며, 참가자들은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특히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동료를 향한 격려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스포츠 정신과 연대 의식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을 넘어 전남 전체 생활체육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가자 대부분은 60세 이상 중장년층으로, 파크골프가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건강운동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본 대회는 지역사회 내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광군수 장세일은 대회장을 직접 찾아 환영사를 전하며 “비바람 속에서도 멋진 경기를 펼쳐준 참가자 여러분 모두가 이 대회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읍면 권역별 파크골프장 확충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영광군은 ‘생활체육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현재 법성, 염산, 백수 지역에 추가 파크골프장 조성을 검토 중이며, 군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큰 부상 위험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지속적인 대회 개최와 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해부터 파크골프 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발맞춰 시설 확충에 나섰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단위 대회 유치 가능성도 함께 점검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를 토대로, 향후 전국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나설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참가자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소규모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나눔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단순한 대회 그 이상의 의미를 남기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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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백수 대신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 본격화…농업용수 안정공급 기대영광군(군수 장세일)이 가뭄 장기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수읍 대산리 일원에 대해 「백수 대신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농업인의 지속적인 요구와 정부의 농업 기반 조성 정책이 맞물려 추진되는 것으로, 영광군 농업 인프라 개선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8억 원, 지방비 1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저류지 3개소 설치 △양수장 3개소 건립 △총 연장 3.8km에 달하는 송수관로 매설 △가동보 1개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총 51헥타르(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백수 대신지구는 지형적 특성과 수리시설 부족으로 인해 과거부터 만성적인 물 부족에 시달려온 지역이다. 특히 가뭄 발생 시기마다 이 지역 농민들은 영농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에 따라 농업 생산성 저하와 소득 불안정 문제가 지속돼왔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수자원 개발을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자립성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현재 사업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를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향후 사업시행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며, 2029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과 최소한의 환경 훼손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백수 대신지구는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해 영농활동 자체가 위축돼온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은 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뭄 걱정 없는 농업환경’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주민들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기후위기 시대에는 농업용수 확보가 생존의 문제이며, 이는 단순한 농업 기반 확충을 넘어 군 전체의 식량안보와 경제 안정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농업기반 조성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백수 대신지구 사업 외에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 농업 기반 확대 정책을 준비 중이다. 기존의 저수지 보강과 스마트 관개 시스템 도입, 물 이용 효율화 사업 등을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물 부족에 대비한 통합 수자원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해당 지역은 가뭄에 대한 구조적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되며, 영농활동 안정화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의 이번 조치는 지역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라는 점에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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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공인중개사 대상 ‘상세주소 사용’ 집중 홍보 추진영광군이 도로명주소 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상세주소 사용’ 집중 홍보를 오는 9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30개소의 공인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제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 상세주소의 필요성과 활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에 더해 원룸, 오피스텔, 다가구주택 등 건물 내의 동·층·호 정보를 명확히 기재하는 주소 체계를 말한다. 이는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응급 구조 인력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 정보다. 특히 최근 1인 가구 및 청년층의 원룸·다가구주택 거주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에서 상세주소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영광군은 그동안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상세주소 사용을 장려해왔으나, 이번에는 부동산 계약 실무의 핵심 주체인 공인중개사들이 상세주소 제도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임대차 계약 단계부터 이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는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끌어내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계약서에 상세주소가 명시되면 해당 건물에 대한 정보가 더욱 구체화돼 긴급 상황 대응은 물론, 향후 민원 처리나 행정 자료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단순히 주소를 ‘더 적는 것’이 아니라, 안전과 행정 효율성 모두를 높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홍보 기간 동안 영광군은 공인중개업소를 직접 방문해 상세주소의 개념, 필요성, 부여 절차, 행정서비스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한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중개인들이 고객에게 상세주소를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상세주소 누락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무자들이 제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상세주소가 명확히 기재되지 않은 임대차 계약서는 화재, 범죄,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기관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다. 특히 야간이나 좁은 골목, 유사한 건물명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1~2분의 시간 차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주소정보의 정확성은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이어진다. 영광군은 이번 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를 시작으로 향후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상세주소 찾기 캠페인’, 공동주택 거주민 대상의 모바일 문자 안내 서비스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상세주소 활용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등록, 통신사, 금융기관, 택배업체 등 주요 생활 인프라와의 데이터 일치를 유도해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소는 단순한 공간의 이름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주소체계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실무자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주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주소체계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디지털 기반 행정 인프라 구축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의 ‘상세주소 강화 행정’이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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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신속하고 투명한 ‘허가행정’으로 행정 신뢰도 제고영광군(군수 장세일)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신속한 복합민원 처리와 허가기간 사전 안내 제도를 본격 도입하면서 ‘신뢰받는 허가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광군은 복합적인 행정 절차가 동반되는 인·허가 민원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온라인 민원실무심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서면심의 방식에서 발생하던 민원 처리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부서 간 협업을 실시간으로 강화함으로써 평균 5일 이상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단순히 처리 속도 향상에 그치지 않고, 투명하고 체계적인 행정 프로세스를 통해 민원인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 함께 군은 ‘허가기간 만료 사전 예고제’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개발행위허가 사업의 허가기간 만료 1개월 전에 민원인에게 알림을 보내, 허가 변경 신청, 준공검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허가기간 만료 사실을 뒤늦게 인지해 불이익을 받거나 행정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던 반면, 예고제 시행 이후 민원인의 시간·비용 부담은 물론, 현장 관리 체계까지 함께 개선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복합민원 처리 지연은 단순한 행정 문제가 아니라,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 사항”이라며 “각 부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유관 부서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2026년부터 ‘개발행위허가 알림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허가 신청부터 준공까지의 전 과정을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안내함으로써, 민원인이 자신의 신청 현황을 상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불필요한 재방문이나 전화 문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허가알림 서비스는 단순한 편의성 제공을 넘어, 민원인을 행정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처리의 정확성은 물론, 응대 방식에서도 세심한 변화와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민원행정 혁신을 추진해왔다. 올해 초에는 복합민원 협의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부서 간 책임 분담을 명확히 한 ‘원스톱 민원 처리 매뉴얼’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주민들이 자주 찾는 건축·개발 분야의 민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민원창구의 접근성과 응대 친절도를 높이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이 궁극적으로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 내 민간 투자와 개발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허가 행정은 민간의 사업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가 지역 경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복합민원 개선과 사전 예고제 운영, 그리고 내년 도입 예정인 알림서비스는 행정 편의가 아닌 군민의 편익 중심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영광군의 인허가 행정은 이제 단순한 허가 여부 판단을 넘어, 정책적 책임과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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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늘빛 김대중 독서교실 초등 독서토론 캠프’ 성황리 종료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주관한 ‘2025 늘빛 김대중 독서교실 초등 독서토론 캠프’가 백수읍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와 토론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푸른 사자 와니니’를 중심 주제로 삼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독서활동을 넘어 토론과 예술적 체험을 결합한 융합형 인문교육으로 운영됐다. 첫날에는 ‘월드카페 토론’과 ‘책 깊이 읽기’, 샌드아트 공연, 교육연극놀이 등을 통해 책 속 인물과 상황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독서 질문 카드 활용, 신호등 토론, 브레인라이팅 등 창의적 사고와 표현을 유도하는 심화 토론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김대중 대통령의 다독 정신과 평화·인권·민주 가치의 교육적 계승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역 내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평등한 독서토론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인문교육의 지역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다독 및 독서토론 우수 학생으로 선발됐으며, 프로그램 운영은 ‘영광스러운 Book독’이라는 관내 교원 연구회가 맡아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가 학생은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친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평소와는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듣고 새로운 시각을 배우는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처음에는 발표가 걱정됐지만, 선생님들의 격려와 친구들의 반응에 힘을 얻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지원청은 캠프 참가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이 중 우수 참여 학생 8명에게는 교육장상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을 고취하고, 독서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도 함께 이뤄졌다. 정병국 영광교육장은 “이번 독서토론 캠프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과 교원 연구회를 중심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독서인문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단순히 독서 권장 차원을 넘어, 토론과 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말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작은 학교 학생들이 지역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인문적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늘빛 김대중 독서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과 미래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적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학교 밖에서 꽃피우는 책 읽는 공동체의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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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위한 안전 수칙 홍보 강화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가 퍼스널 모빌리티(PM) 배터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리튬이온배터리 안전 수칙에 대한 홍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PM 이용이 급증하면서 배터리 화재 역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소방 당국이 직접 나서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 것이다. 영광소방서는 이날 “PM 배터리는 누구나 사용하는 생활기기인 만큼, 사용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초적인 수칙만 지켜도 화재의 대부분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사고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안전수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배터리를 현관이나 출입구 근처에서 충전하지 않기 ▲완전 충전 후 충전기 즉시 분리하기 ▲충전 중 주변에 종이·천 등 가연성 물질 치워두기 ▲정품 충전기만 사용하기 ▲배터리가 부풀거나 손상된 경우 즉시 사용 중지하기 등이 포함됐다. 이 수칙들은 모두 실제 화재 사례에서 원인으로 지목된 행동을 반영한 것으로, 실천 여부에 따라 사고 가능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충전 중 문 출입구를 막는 방식으로 보관하거나, 배터리를 이불·소파 위에 올려두고 충전하는 등의 위험한 행위가 여전히 많다”며 “소소한 실수 하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부터 안전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화염과 폭발을 동반해 초기 진화가 어려울 뿐 아니라,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야간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하면 피난이 늦어져 위험은 더욱 커진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배터리 화재를 ‘가장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으로 규정하고, 전방위적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영광소방서는 이번 홍보 강화를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 전광판, 공공기관 안내 모니터,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SNS 채널과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해 홍보 콘텐츠를 배포하고, 배너 설치 및 현장 캠페인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과 고령층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도 고려 중이다. 박의승 영광소방서장은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기술적 문제라기보다 사용자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모든 군민이 생활 속 위험을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소방서는 올해 초부터 ‘생활 속 안전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소화기 배치, 가스 누출 점검, 전기 화재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주민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리튬이온배터리 안전수칙 홍보도 이 연장선상에서 추진되고 있다. 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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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전남도의원, ‘법률저널 2025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대상 수상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법률저널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법률저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며, 지방의회 의원들의 우수 입법 및 정책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박 의원은 전국 광역의회 의원 중 입법활동 부문 수상자 18명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성과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라남도교육청 안전한 운반급식 지원 조례」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급식실이 없는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제도화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조례는 운반급식을 단순한 급식 제공이 아닌 교육 복지의 기본 권리로 규정하고 있다. 교육감에게 시책 추진 책임을 부여하고, 위생 기준 마련과 종사자 교육, 운반 차량 및 적온 급식 기구 지원 등의 구체적 방안을 명시했다. 이를 통해 위생과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학생들의 급식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생활 밀착형 조례 제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지속해왔다. 특히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입법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의원은 “운반급식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교육의 형평성을 실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이번 수상은 도민들과 함께 만든 입법의 결실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라남도의 교육 복지 정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의 입법활동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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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하나된 축제”…영광서 열린 ‘위드펫 힐링페스티벌’ 성료지난 9월 6일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열린 ‘위드펫 힐링페스티벌’이 100여 명의 주민과 반려동물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반려동물 행사를 넘어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목받았다. 행사는 영광군의 반려견 모임 ‘댕히어로즈’가 주관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펫티켓 캠페인’과 유기동물 보호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미술 활동, 반려견 간식 만들기, 뮤직&아트 테라피 등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댕댕이 놀이터’는 아이들과 반려동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반려인이 아니어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반려동물 문화가 단지 소유자의 몫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힐링과 체험이 잘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며 “단순히 구경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댕히어로즈’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드펫 힐링페스티벌’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반려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는 커뮤니티 기반 행사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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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농협, 조합원 대상 고추 선진지 견학 실시…“태양초 명성 회복 발판 마련”영광농협이 고추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조합원 소득 증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선진 사례 학습에 나섰다. 영광농협(조합장 정길수)은 지난 9월 9일, 고추 계약재배 농가 조합원들과 함께 국내 최대 고추 물량을 취급하는 서안동공판장 등 고추 유통 선진지를 방문해 수매 과정과 품질 검사 시스템 등을 직접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영광 태양초 고추의 명성을 되살리고, 영농 의욕 고취 및 재배 면적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때 영광 태양초 고추는 전국적으로 우수 품질을 인정받으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했으나, 최근 들어 고령화와 이미지 손상,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과 농가 소득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광농협은 이 같은 위기를 타개하고자 실질적인 해법 모색에 나선 것이다. 견학에 참여한 한 농가는 “30kg 정량 출하 이후 공판장을 믿고 품위 검사와 경락 가격을 일임하는 시스템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영광에서도 균일한 선별과 공정한 수매 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농협과 조합원 간 신뢰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길수 조합장은 “고추는 노동 강도가 높고 재배가 어려운 작물이지만, 단위 면적당 소득이 매우 높은 고소득 작물”이라며 “영광 태양초 고추의 명성을 잇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자부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춧가루 소비 감소와 수입산 확대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홈쇼핑 방송 확대와 GAP 인증 등을 통해 판로를 적극 개척하겠다”며 “조합원 여러분도 영광농협의 사업을 전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농협은 고추 명품화 정책의 일환으로 고추 계약재배 농가에 종자비·육묘비·필름비 등 영농자재비를 50%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추 수매 시 시세보다 1kg당 1,000원 이상 높은 가격으로 수매하고, 재해 발생 시 재해지원비를 통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조합과 농가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농업 모델을 향한 첫걸음이자, 영광 고추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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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2025년 하반기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안전교육 실시영광읍(읍장 송승민)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8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노인일자리 사업의 본격적인 재개에 앞서, 참여 어르신들에게 사업추진 방향과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전수칙 및 휴식시간 준수, 무리한 작업 자제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안전을 강조했다. 또한,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명절 및 지역 대표 축제인 영광불갑산상사화 축제를 앞두고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모일 때 일자리는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전이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임을 잊지 말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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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면, 익명의 기부자 저소득 취약계층 위해 100만 원 성금 전달군남면(면장 조성기)은 최근 군남면사무소에 익명을 원하는 주민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부자는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주변의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는 뜻만 전했다. 군남면은 전달된 성금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긴급 생계지원과 생활 안정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성기 군남면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소중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며, 나눔과 배려가 살아있는 군남면의 공동체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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