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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영광함평지사, 2025년 하반기 장기요양 정보공유협의회 개최국민건강보험공단 영광함평지사(지사장 조순주) 노인장기요양보험 영광운영센터가 지난 9월 25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장기요양 정보공유협의회’를 개최하며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지역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포상 ▲장기요양보험 관련 법령 및 고시 안내 ▲기관 간 정보 공유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급질서 저해 행위 예방을 위한 표어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돼, 수급질서 확립을 위한 종사자들의 노력과 역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이어졌다. 조순주 지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단, 기관, 지자체 간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수급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담배소송 응원, 특사경 제도 도입 등 공단의 주요 제도 및 현안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져,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광함평지사는 앞으로도 장기요양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급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공정한 운영 기반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연극 ‘꼭두아비’ 10월 16일 공연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10월 16일(목) 오후 3시와 7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극 ‘꼭두아비’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호남 전통의 넋두리 형식을 바탕으로 한 가족 중심 코미디극으로, 웃음과 눈물, 갈등과 화해가 교차하는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을 만난다. 연극 ‘꼭두아비’는 아버지의 진심과 가족 간의 소통을 중심에 두고, 한 가족 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통해 돈과 존엄성, 현실과 이상 사이의 본질적 질문을 던진다. 각박한 시대를 살아낸 세대의 아버지들을 조명하며,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용의 눈물’, ‘정도전’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선동혁이 연출과 아버지 역을 동시에 맡아 무대를 이끈다. 더불어 배우 이효주, 전은주 등이 어머니, 자녀, 며느리 등 다양한 역할로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영광군민은 3천 원, 학생은 1천 원으로 할인 적용된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예매는 10월 1일부터 티켓링크 인터넷 예매 또는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로 진행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연극을 통해 지역민들이 가족의 의미와 삶의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따뜻한 감동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상세 정보는 영광군청 누리집(www.yeonggwang.go.kr)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광군, ‘청렴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 전개영광군(군수 장세일)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의 부패를 사전 예방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렴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지난 26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을 전후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품·선물 수수 등 부패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사회 내 건전한 명절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연례 청렴활동이다. 영광군은 청사 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편의 제공 요구 금지’ 등 실천 가능한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형식적 전달에 그치지 않고, 모든 공직자가 일상 속에서 청렴 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데 집중했다. 영광군은 이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추석과 같은 명절에도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청렴의식을 지켜야 한다”며 “청렴이야말로 군민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의 명절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영광군 기획예산실은 “청렴은 군정 운영의 기본 가치”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꽃 보고 굴비 사고”…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서 문화누리카드로 영광 특산품 구매 가능영광군(군수 장세일)이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현장에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임시가맹점 27곳을 운영하며 경제적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만 6세 이상 대상자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는 1인당 연간 14만 원이 지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카드 소지자는 임시가맹점에서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인 ‘영광굴비’를 비롯해 ‘모싯잎송편’, ‘참기름’, ‘식혜’ 등 영광의 특산품을 카드 한도 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임시가맹점 운영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처가 제한적이어서 이용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 등 대상자들이 대표 지역축제 현장에서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누리카드뿐 아니라 일반 신용·체크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 상사화꽃이 축제 기간 동안 만개할 것으로 보여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사화 소원의 길, 미디어파사드, 달빛야행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도 함께 준비해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잔액이 자동 소멸된다. 군은 카드 이용자들이 기간 내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영광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문화 활성화는 물론, 취약계층의 실질적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영광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군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영광군(군수 장세일)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7개반 98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당직자 외에 물가, 재난, 환경, 급수, 진료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별 세부 대책을 마련해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물가안정대책반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계량기 사용의 위법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한다. 재난안전 상황실은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처할 계획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특별 청소 기동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하고, 연휴 기간 내내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쓴다. 급수대책반도 상시 대기하며 수도관 파열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응급의료 분야도 비상 운영에 들어간다. 영광종합병원과 영광기독병원 2곳은 연휴 기간 내내 응급실을 운영하며, 보건소 역시 비상진료 체계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관내 8개 의료기관과 12개 약국이 비상 운영에 참여하며, 관련 정보는 119종합상황실 또는 영광군 보건소(☎061-350-555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걱정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과 읍면 민원처리반을 가동해 각종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추석 연휴 동안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수확철 농기계 사고 잇따라…영광군, 농업인 안전수칙 준수 당부영광군(군수 장세일)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전남 지역에서는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관련 사고로 인한 사망 및 중상 사례가 잇따르면서 농촌 안전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계적 특성상 자동차에 비해 안전장치가 미흡한 점, 고령 농업인의 사용 증가, 수확기 단독 작업 증가와 이에 따른 안전 불감증 등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 시간에 등화장치 없이 도로를 주행하거나, 경사로에서 과속으로 작업하는 경우 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영광군은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전후 철저한 기계 점검과 정비, 안전 보호구 착용, 음주 운전 금지, 경사로 저속 주행, 등화장치 및 반사판 부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농업인의 생명은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수확철 농기계 사용 시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키고 사전 점검을 생활화해 가족의 안전까지 함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지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영광군, 자위소방대 자체 소방훈련 실시…실전 대응력 강화영광군이 영광군청 내 자위소방대를 대상으로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대피 유도, 응급처치 등 자위소방대원의 역할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소화기 종류별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 방법과 주의사항,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포함해 화재경보 발생 시의 대처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위소방대원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고요령과 대피 유도, 초기 진화 등 상황별 시나리오를 통한 훈련이 이뤄졌다. 영광군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자위소방대의 운영 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반복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화재나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청 내 자위소방대가 확실한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실전형 훈련을 정례화해 재난 대응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
영광소방서, 불갑산상사화축제서 119소방안전체험장 운영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가 불갑산상사화축제에 맞춰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불갑산 야외주차장에서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체험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화재 대피 훈련, 심폐소생술(CPR) 실습, 소방정책 홍보 부스 등이 마련됐다. 특히 화재 대피 체험은 실제 화재 상황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구성돼 위기 상황 대응 요령을 실감나게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축제를 찾은 모든 분들이 즐겁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서는 축제 기간 중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펌프차와 119구급차를 축제장 인근에 배치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불의의 사고에도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영광소방서는 이번 체험장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영광교육지원청, 학교자율시간 설계 연수로 교사 전문성·학생 주도성 강화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설계 연수’를 실시하며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높이고 학생 주도성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체계적 지원의 일환이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교사들이 단위 학교의 특성과 학생 요구를 반영해 의미 있는 ‘학교자율시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율시간은 정규 교육과정과 별개로 학교 특색에 맞는 교육활동을 편성해 학생들의 학습 몰입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총 3회기로 진행되며,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문서 체계 구성부터 2026학년도에 적용할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 설계까지를 포괄한다. 연수 참여가 어려운 학교를 위해 9월 초부터는 ‘찾아가는 컨설팅’도 병행해 교육현장 밀착 지원에 나섰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각 학교의 특색 있는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관내 교육과정 연구회 강사들과 함께 영광 지역의 실정에 맞는 실행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기초학력 보장, 창의적 체험활동, 학년군 융합 활동 등 다양한 자율 프로그램이 논의되며 학교별 차별화된 운영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참여 학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 성장 중심의 수업 모델을 학교자율시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향후 학교별 설계안을 바탕으로 심화 점검을 실시하고, 자율시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학교자율시간은 학생이 학교와 지역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탐색하며 성장하는 힘을 기르는 시간”이라며 “교사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자율적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자율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광 학생들이 지역과 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활동 속에서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영광-울릉교육지원청, 영호남 교육교류로 미래교육 협력 모델 제시영광군에서 영호남 교육기관 간의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교육교류가 이뤄졌다.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과 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영광 지역 일원에서 ‘2025년 영호남 교육교류’를 진행하며 지역과 문화를 넘어선 학생 중심의 교육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양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서로의 교육적 강점을 공유하며 미래지향적 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영광과 울릉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가진 두 지역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연결고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류에는 양 교육지원청 직원은 물론 각급 학교장들이 함께 참여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나눴다. 첫날에는 영광불갑사와 물무산 일대에서 역사·문화 탐방이 이뤄졌으며,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주최한 ‘전남미래교육 대담회’에 동참해 지역 간 교육 정책과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울릉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영광고등학교 대상 인성·진로교육 특강은 큰 호응을 얻었다. 시를 매개로 역사 인물과 삶의 의미를 조망하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한 학생은 “시가 주는 울림이 공부로만 접했을 때와는 전혀 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교류 행사가 영광교육지원청과 법성포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울릉과 영광의 학교장들이 모여 각 지역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영광에서 지난해 울릉에 전달한 상사화가 울릉에서 꽃을 피웠다는 소식을 나누며 울릉의 특산물인 명이나물 묘목을 영광에 선물하는 등 지역 자원을 매개로 한 교류도 이어졌다. 법성포초등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 주관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탈바꿈한 교육 환경을 둘러보며 학생 중심 공간 구성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울릉 방문단은 “학교 곳곳에 숨어 있는 학생 배려가 인상 깊었다”며 미래지향적 교육철학에 감탄을 표했다. 정병국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울릉과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진정한 교육 가족이 됐다”며 자작시를 통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선물’이라는 시로 오늘의 만남에 화답하며,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도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 교육청은 이틀간의 교류를 통해 교육적 공감대를 확장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교류가 단발성 행사를 넘어 양 지역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회원이 주인인 JC 만들겠다"… 신기루 제52대 영광JC 회장 당선영광청년회의소(영광JC)가 지난 24일 제112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조직을 이끌어갈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52대 회장으로 신기루 회원이 당선됐으며, 상임부회장과 내·외무부회장, 감사 등 주요 간부진이 함께 구성됐다. 이날 총회는 영광JC 사무국에서 진행됐으며, 현직 회장단과 역대 회장,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신기루 신임 회장을 포함한 차기 집행부를 선출하고, 2026년도 활동 방향을 담은 슬로건도 확정했다. 올해의 슬로건은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되는 영광JC"다. 신기루 신임 회장은 당선 직후 “올해 영광JC를 위해 헌신한 신동성 회장, 김홍재 선거관리위원장, 신인철 훈련원장을 비롯해 총회에 참석한 모든 회원, 선거관리위원, 역대 회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회원이 중심이고, 회원이 가족이며, 회원이 주인인 JC를 만들겠다”며, JC의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내놨다. 신 회장은 특히 “영광JC가 단순한 청년 조직을 넘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그는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이번에 선출된 2026년도 영광JC 회장단에는 신기루 회장을 중심으로 김민수 상임부회장, 이건후 내무부회장, 정혁주 외무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감사에는 임명재, 김종우 회원이 선출돼 조직의 견제와 균형을 맡게 됐다. 영광JC는 지역 청년 리더십을 발굴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매년 엄격한 절차를 거쳐 회장단을 구성해왔다. 특히, 영광JC는 지역 내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자아실현,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 역시 투명하고 질서 있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광JC는 올 연말까지 지역사회 봉사활동, 청년 네트워크 사업, 리더십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신임 회장단 체제의 연착륙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주목된다. -
7년의 ‘스포츠마케팅’ 경험으로 원년 삼는다7년간의 스포츠마케팅 경험을 토대로 영광군이 스포츠를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2025년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영광군은 체육 인프라 강화, 정주 여건 개선, 문화 융합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도시 재구조화 전략을 본격 추진 중이다. 양대 체전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자긍심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와 인구 유입 기반까지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5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는 약 2,2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이를 위해 제2차 시·군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종목별 경기장 확보와 대진표 구성, 의료·안전관리 방안을 종합 점검했다. 총 13개 종목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도 다음 달 25일부터 3일간 열린다. 군은 이미 45개 경기장을 선정해 보수와 시설 개선을 완료했으며, 참가자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관람석, 장애인 접근성 등 부대시설 정비를 병행했다. 영광군은 이번 양대 체전을 “군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체계적인 조직 운영과 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영광군이 연이어 대형 체육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랜 시간 축적된 스포츠 도시 기반이 있다. 대표적으로 ‘영광스포티움’은 종합운동장, 체육관, 수영장, 보조경기장을 아우르는 복합 체육시설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전국적 수준의 시설로 꼽힌다. 여기에 군은 생활체육 확산을 위한 ‘영광스포츠센터’를 추가로 개관해 군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앞서 군은 지난해 제63회 전남체전과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당시 약 2만 5천여 명이 참가한 대회는 군의 조직 능력과 인프라 운영 경험을 입증한 계기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속 유치에 성공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체육대회의 유치는 지역경제에 실질적 영향을 준다. 대회 기간 지역 내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지 이용률이 급증하며 소비지출이 확대된다. 또한, 교통, 의료, 안전 관련 민간 서비스 수요가 동반 증가하면서 지역 전반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영광군은 이번 양대 대회를 통해 수십억 원대의 경제 활성화 효과를 예상하며, 이를 관광자원 및 농수산 특산물 소비 확대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스포츠 도시는 곧 군민 생활체육 환경의 확장이란 뜻이다. 영광군은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정책을 시행 중이다. 영광스포츠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VR 스포츠 체험실, 수중운동실 같은 특화 시설도 갖췄다. 주민 누구나 운동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은 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문화와 여가가 공존하는 융합형 인프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파크골프장, 문화 예술촌, 복합문화센터 등 체육과 문화의 연계를 강화하며 세대별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10개 읍면에 433억 원을 투입해 교통망, 문화·체육시설, 생활 인프라를 재정비하면서 정주 환경 전반에 긍정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군민만족도 조사에서도 정주 여건과 생활체육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확연히 나타났다. 야간 보행 안전성, 음식점 만족도, 공공시설 이용 편의성 등의 항목에서 만족 응답률이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주민들의 체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체육 중심 도시정책이 단지 경기장 운영에 그치지 않고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궁극적으로 영광군은 ‘살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양대 체전을 통해 군민 화합과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귀촌·귀향 인구 유입과 청년 정착 기반까지 이르는 다층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체육-문화 복합 시설 확충, 농촌권 정주 환경 개선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 스포츠 도시 모델’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
영광군, 충남 3개 시·군 공무원 대상 청년정책 우수사례 공유영광군이 추진해온 청년정책의 우수 사례가 인근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25일, 청양군·부여군·공주시 기획예산실 소속 공무원 20여 명이 영광군을 방문해 청년정책 추진 성과와 청년센터 운영 사례를 배우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방문단은 영광군 청년센터를 직접 둘러보고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청취했으며, 영광군 인구교육정책실 청년지원팀과 청년센터 박성문 센터장의 정책 발표를 통해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정책적 접근과 청년 주거·돌봄·일자리 지원 등 복합적인 지원체계는 큰 주목을 받았다. 영광군이 운영 중인 ‘청년 전용 예산제’와 ‘청년 부군수제’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에 참여하는 방식은 “행정이 지원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선순환 정책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광청년육아나눔터 1층에 입점한 청년 점포 운영자들도 함께 참석해 자신들의 창업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현장 사례로서 방문단의 이해를 도왔다. 청양·부여·공주시 공무원들은 “영광군의 청년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과 상생하는 구조로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런 인사이트를 우리 지역 정책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청년정책은 지자체 간의 교류와 협력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지역 간 협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창업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영광군 청년센터 누리집(http://ygyoungman.or.kr) 또는 전화(☎061-351-211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영광교육지원청, 청렴 시상금으로 복지시설 위문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교육지원청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 등 총 6곳(비룡요양원 외 5개소)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위문품은 영광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상반기 청렴 인센티브로 받은 시상금 90만 원을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것으로, 청렴 실천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광교육지원청은 명절마다 지역 내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온정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추석에도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정병국 교육장은 “이번 방문이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며, 교육행정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청렴 문화와 지역사회 공헌이 연결된 실천적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 -
2025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영광서 성대한 개막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라남도 최대 생활체육축제,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9월 25일 영광 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박정현 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전남 각 시군 단체장,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250여 명이 운집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천년의 빛 영광에서, 꿈을 모아 하나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도민 간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진정한 포용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다. 대회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개최되며, 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등 10개의 정식 종목과 다트, 조정 등 3개의 화합 종목, 3개의 체험 종목이 더해져 총 16개 종목에서 참가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진정한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라며 “5만 3천 영광군민 모두가 마지막까지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개최지로서 체육시설 정비, 참가자 편의 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응급의료 대응 등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전반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공감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6일까지 영광군 곳곳에서 계속되며, 경기장은 물론 거리 곳곳에서도 다양한 체험행사와 응원 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틀 동안 영광은 도전과 열정, 감동이 교차하는 화합의 무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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