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홍농읍, 주민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으뜸마을 사업 추진홍농읍에서는 2025년「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명패와 우편함을 새롭게 제작·설치하여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공동체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여 추진된 것으로, 마을의 미관을 정비하는 동시에 세대별 주소 확인을 용이하게 하고 우편물 수령의 편리성을 높여 주민들의 생활 개선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통일된 명패와 우편함을 설치하고 디자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주민 간 화합을 다지고, 마을의 정체성과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활동했던 칠암마을 주민은 “작은 변화이지만 주민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 명패와 우편함이 새로 갖추어지며 마을이 정돈된 느낌이 들어 주민들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진수 홍농읍장은 “주민들이 힘을 합쳐 생활환경을 가꾸어 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자율적인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영광군, 법성고 3학년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호응영광군이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24일 법성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광군과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일자리 두드림(Do Dream) 취업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직장생활에 필요한 예절과 면접 스킬에 대한 실무 중심 컨설팅을 받은 뒤, 영광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 입주한 첨단 기술 기업들을 직접 탐방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전기차 부품 및 신소재 기술을 보유한 ㈜코멤텍과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연구하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방문했다.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한 학생들은 “단순 이론이 아닌 실제 산업구조와 직무환경을 몸소 경험할 수 있어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지역 기업에 취업해 고향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광군이 추진하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는 구직자와 학생 등 대상별로 차별화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전달은 물론, 지역 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 확대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인재가 지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청년층 외에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광군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연결해 나가고 있다. -
영광군, 청년 팝업스토어 운영… 창업 도전의 첫걸음 지원영광군이 청년 창업을 위한 실험 무대를 제공하며 지역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은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영광청년 팝업스토어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팝업스토어(Pop-up store)’는 일정 기간 동안 임시로 운영되는 매장 형태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든 제품이나 창업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광군은 참여 청년들에게 최대 400만 원의 운영비와 전시·판매 공간을 지원하며, 청년들은 직접 제품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올해는 총 5개 팀이 선정돼 영광청년육아나눔터 1층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된다. 이들 매장은 단순한 판매가 아닌, 소비자와의 소통과 피드백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창업 전 검증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창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일회성 전시가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실질적 경험을 쌓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지역 내 청년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에게는 실전 창업 체험의 장이자, 주민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하고 지역 청년을 응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
호반블루에너지(주), 추석맞이 성금 5천만 원 기탁영광낙월해상풍력발전사업의 시공사인 호반블루에너지(주)(대표 류병욱, 정맹화)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영광군은 9월 24일 호반블루에너지에서 현금 5,00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탁식은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호반블루에너지 정맹화 대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호반블루에너지는 영광낙월해상풍력발전사업의 국내 설계·조달·시공을 맡은 E·P·C사로, 전기·토목·건축·통신공사 등 기반시설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신생기업이다. 영광을 기반으로 성장 중인 기업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맹화 대표는 “영광에 둥지를 틀고 성장해 가는 기업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5천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부해 주신 호반블루에너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영광군 내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성금이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호반블루에너지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박원종 전남도의원, 추석 앞두고 영광 복지시설 위문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영광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전했다. 박 의원은 9월 24일 관내 복지시설 두 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번 위문에는 정병국 영광교육장도 동행해, 입소 어르신들과의 인사를 나누고 따뜻한 정을 전했다. 박 의원은 시설 곳곳을 돌며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을 살피고, 운영진과 종사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밀착 의정활동을 펼쳤다. 박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노인복지시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삶의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 종사자들을 향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탱하는 진정한 버팀목”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인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원종 의원은 평소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온 인물로, 도의회 보건복지 관련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영광지역을 기반으로 한 박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복지 현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제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존중받는 복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 의원의 위문 활동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복지 현장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려는 의정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
영광시니어클럽, 시니어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영광시니어클럽이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시니어 아이돌보미’ 양성에 나서며 새로운 복지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난원이 운영하는 영광시니어클럽은 지난 9월 24일 전남아이돌보미교육기관에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21명의 1차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 추진하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돌봄이 필요한 가정과 유치원 등에서 시니어 인력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앞서 영광시니어클럽은 공개 모집을 통해 총 81명의 지원자를 접수했으며, 인적성검사 등 선발 절차를 거쳐 우수 인력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수료한 21명의 시니어들은 가정 및 보육기관 등에 배치돼 실질적인 아이돌봄 업무에 나서게 된다. 교육은 아이 성장 발달 이해, 놀이 및 안전 지도, 응급처치 요령 등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시니어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 봉사를 넘어 전문가로서의 소양과 실무 역량을 함께 갖추게 됐다. 영광시니어클럽 관장은 “시니어들의 지혜와 경험은 아이들의 정서에 큰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보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저출산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광시니어클럽은 지난해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니어 아이돌보미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시니어 일자리 확대와 지역사회 공익 증진이라는 두 축을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사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양육 친화적인 지역환경 조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및 활동 관련 문의는 영광시니어클럽(061-353-1232)으로 가능하다. -
영광군, ‘2025년 세외수입·지방세 직무교육’ 실시영광군이 자체 수입의 핵심인 세외수입과 지방세의 체계적인 관리와 담당자의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9월 23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실과소 및 읍·면 세외수입·지방세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세외수입·지방세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점차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세외수입과 지방세 관련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실무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무 담당 공무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제고하고, 군 재정의 건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은 세외수입과 지방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외수입 분야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소속의 전문 강사가 맡아 대장 관리와 과세 처리 등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시연과 실습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지방세 분야는 영광군 재무과 담당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지방세 제도의 개요와 함께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별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은 이론 중심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습 위주의 운영 방식으로 담당자들이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는 자유 질의응답 시간이 별도로 마련돼,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간이 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세외수입과 지방세는 군 재정의 핵심 축으로,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정확한 업무 수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이 강화되고, 궁극적으로는 군 재정의 안정성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세입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변화하는 세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체계적이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
영광군,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동참… 추석 맞아 대대적 환경정화 실시영광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군 전역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국민참여형 환경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로변, 관광지, 하천 등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정비가 이뤄졌다. 특히 9월 23일에는 가마미해수욕장에서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치된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폐어구, 플라스틱, 음료병 등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제25회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앞두고는 영광군 명예환경감시단과 연계해 축제장 주변에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무단투기 방지와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는 물론,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주변 정화 활동도 병행됐다. 영광군은 또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를 집중 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11개 읍면 전 지역에서 마을 진입로, 하천변, 골목길 등 생활공간 중심의 청소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내 집 앞 쓰레기 줍기” 운동은 주민 자율로 추진되며,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새단장 캠페인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환경정화에 함께해 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명예환경감시단, 각 읍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공무원, 유관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깨끗하고 쾌적한 영광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생활 속 환경정화 실천이 일상이 되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장세일 영광군수, “가축 방역 최전선 지켜야”… 거점 세척·소독시설 국비 지원 강력 건의장세일 영광군수가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노후화된 거점 세척·소독시설의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영광군은 9월 22일 충청북도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열린 ‘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5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산 방역 인프라 개선 필요성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농정 시책과 농촌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장 군수는 이 자리에서 축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거점 세척·소독시설의 국비 지원 확대를 공식 건의했다. 영광군은 전라북도와 인접한 전남 서북부에 위치해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이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인근 무안군과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조류인플루엔자(AI) 또한 김제 등 인접 시군에서 잇따라 확인되며 방역의 중요성이 재차 부각됐다. 현재 영광군은 소 3만5천두, 돼지 15만두, 가금류 450만수를 사육하는 전라남도 내 5위권 축산 지역으로, 방역을 위한 차량 이동 통제와 소독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영광군의 거점 세척·소독시설은 하루 평균 150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해 시설 과밀도가 타 시군보다 2배 이상 높고, 노후화로 인한 방역 효율성 저하 문제가 지속 제기돼왔다. 장세일 군수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치명적 가축 질병이 발생하면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이 발생한다”며 “지자체 단독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방역 인프라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총회를 통해 국비 4억 원, 지방비 4억 원 등 총 8억 원 규모의 거점 세척·소독시설 설치 예산을 공식 건의했으며, 정부의 신속한 검토와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업 보호는 곧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방역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총회에서는 농촌 의료 접근성, 인구 감소 대응, 농산물 유통 개선 등 다양한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
영광군, 연말까지 영광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카드형 15%, 지류형 10% 할인영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영광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군은 10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카드형은 15%, 지류형은 10% 할인율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국비 지원을 통해 이뤄지며, 기존 카드형 상품권 할인율이 10%였던 것에서 5%포인트를 추가해 총 15%로 상향 조정됐다. 지류형 상품권도 명절 전·후에만 적용되던 10% 할인율을 연말까지 연장 적용한다. 영광사랑상품권 카드형은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앱 그리고’를 통해 충전 형태로 구매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은 지역 내 농·축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총 32개 금융기관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다. 할인된 상품권은 관내 등록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구매 한도는 건전한 유통을 위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카드형은 월 최대 50만 원, 지류형은 월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특별할인 기간이라도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월말에는 구매가 제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할인은 추석을 포함한 하반기 소비 진작을 위한 조치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빈과일&장봐주는 언니, 추석맞이 샤인머스캣 320박스 기탁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23일 가빈과일&장봐주는 언니(대표 김가빈)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풍성한 명절 나기를 위해 샤인머스캣 320박스(6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과일을 기탁한 가빈과일&장봐주는 언니는 음・식료품 종합소매업체로 싱싱하고 맛있는 과일, 밀키트 등 지역사회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업 이후 매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해 과일을 기탁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가빈 대표는“이번 기탁은 가빈과일&장봐주는 언니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군민들이 함께 해주신 거나 다름없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정성껏 마련해 주신 샤인머스캣은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해마다 잊지 않고 과일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김가빈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과일은 사회복지시설과 읍․면 나눔 냉장고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
영광군, ‘2026년 신규시책 발굴보고회’ 개최… 군정 혁신 시동영광군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 군정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9월 19일과 22일 이틀간 ‘2026년 신규시책 발굴보고회’를 열고 총 124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와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을 적극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시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보고회는 분야별 분과 회의 형식으로 진행돼, 1부는 에너지·경제, 2부는 인구·복지, 3부는 행정·농업 분야로 나뉘어 다양한 전략과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주요 논의된 시책으로는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방예술극장 운영, 가족 단위 여가 문화를 지원하는 ▲영광 테마식물원 연계 가족문화 융합사업, 고령화 대응 복지 프로젝트인 ▲세대공감 치매타파 프로젝트 ‘뇌나이가 어때서’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합하면서도 지역 맞춤형 성격이 강한 실용적 방안들이 대거 제시됐다. 보고회를 주재한 장세일 군수는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국정과 지역 현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적 군정 운영의 출발점”이라며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실현하고, 군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시책 가운데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 검토 및 부서 간 협업을 거쳐,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의 비전을 잇는 실현 가능한 정책 마련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최근 에너지 산업, 농어촌 재생, 복지 인프라 구축 등에서 전략적 접근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신규시책 보고회를 계기로 보다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군정 실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
박원종 전남도의원, “역사의 아픔과 산업의 위기... 전남이 먼저 책임져야”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지원 사업 확대, 민물장어 산업 보존 대책, 참전·보훈 명예수당 현실화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도정질문을 통해 집중 제기하며 전남도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 의원은 “전남이 역사적 책임과 산업적 생존, 그리고 도민 예우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모두 주도권을 갖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먼저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자 문제를 꺼냈다. “대한민국 통계연감에 따르면, 전쟁 중 전국에서 민간인 희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 바로 전남”이라며 “두 차례에 걸쳐 실태조사를 마쳤음에도 후속 조치와 사업 추진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70년 넘게 유족들은 정부의 답변만 기다리다 세월 속에 잊히고 있다”며 “이제라도 전남도가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와 국회를 움직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당시 전남도의 역할을 상기시키며 “추모공원, 기념관 조성, 유족 지원 등 중장기 계획 마련으로 도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전남의 대표 전략산업 중 하나인 민물장어 산업 위기를 언급했다. 박 의원은 “전남은 연간 1만 568톤(3,362억 원)의 민물장어를 생산하며 전국 점유율 65.9%를 차지한다”며 “개 식용 종식 이후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지금 당장은 존폐 기로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특히 EU가 극동산 민물장어를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 보호종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실뱀장어 수입 제한 가능성을 경고하며 “수입 의존도 80%에 달하는 현 구조에서는 치명적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로 박 의원은 참전·보훈 명예수당의 지역 간 불균형과 현실성 부족을 문제 삼았다. 그는 “서울과 세종은 월 15만 원, 충남과 경북은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지만, 전남은 아직도 월 5만 원에 불과하다”며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매년 800명씩 생을 마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당 문제는 단순 복지를 넘어 역사적 책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남은 9종의 보훈 명예수당 중 단 3종만 지급하고 있어 유공자들이 타 지역 전출을 고민하거나 실제 이동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소한 전국 평균 수준으로의 인상과 전면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는 도민 예우의 철학이자 행정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질문에 대해 각 실국의 책임자들도 차례로 답변에 나섰다. 고미경 자치행정국장은 “한국전쟁 희생자와 유가족의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민물장어 종자 생산 연구 기반 확대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시설·인력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정광선 보건복지국장도 “참전 명예수당 인상과 보훈 명예수당 확대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지역 간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발언을 마치며 “과거의 진실을 바로잡고, 산업의 생존 기반을 지키며, 도민의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갖추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며 “전남이 중심이 되어 이 세 가지 과제를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영광소방서, 119구급대원 폭행‧폭언 근절 홍보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는 119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한 구급대원 폭행·폭언 금지 홍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소방기본법 제50조“ ▲위력을 사용하여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정당한 사유 없이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자는 해당 법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 실제로 해당 법 위반으로 징역 선고를 받은 사례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급대원 폭행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소방서 관계자는 “군민의 생명 지키미 역할을 하는 구급대원을 폭행하는건 군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구급대원들이 안전하게 현장 활동을 하여 군민에게 최상의 구급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
영광군새마을회, ‘대한민국 새단장’ 운동 선포… “쾌적한 고향 만들기” 결의영광군새마을회(회장 정진기)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섰다. 새마을회는 9월 22일, 영광군새마을회관에서 한빛원자력본부, 영광군과 함께 ‘대한민국 새단장’ 운동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새단장’ 운동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국토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국민 참여형 환경운동이다. 이번 운동은 특히 귀성객과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명절과 국제 행사를 앞두고 영광을 찾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고, 주민 스스로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정진기 회장은 “고향을 찾는 이들이 쾌적하고 정돈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노력을 결집하게 됐다”며 “한빛원자력본부와 영광군이 함께하는 이번 운동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군민 모두가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포식 이후 새마을회는 10월 1일까지 ‘집중 청소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뿐 아니라 청년, 대학생, 일반 주민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해 영광군 전역의 환경 정화에 나선다. 주요 청소 대상지는 하천, 공원, 해안가, 도로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이며, 농촌지역의 취약 지대와 배수로 정비도 병행된다. 또한 산책로와 등산로를 중심으로 ‘줍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추진하고,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위생 점검과 가두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캠페인은 언론 보도와 SNS를 통한 대외 홍보, 주민 참여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운동은 단순한 일회성 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 의식 고취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은 단지 보기 좋은 차원을 넘어, 군민 건강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라며 “이번 기회에 영광군 전체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영광’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전국 최대 1인당 10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완료
- 2영광군,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위해 주민 의견 수렴 나서
- 3법성면, 통합사례관리 아동에게 따뜻한 겨울 신발 전달
- 4영광군언론인연합회, 지역 인재 위해 장학금 100만 원 기탁
- 5장세일 군수·김영록 지사 ‘선두 굳히기’…영광 민심, 지방선거 첫 여론조사서 뚜렷한 흐름
- 62026년 영광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기간제근로자 채용 공고
- 72025년 영광사랑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사업 공고
- 8‘2025 영광군 체육인의 밤’ 개…한 해를 빛낸 체육인들의 열정 기념
- 9염산면,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철쭉 300주 식재
- 10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