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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성산공원 팔각정 ‘성산정’, 자연재해에 무너져영광군 성산공원에 위치했던 팔각정 ‘성산정’이 최근 자연재해로 인해 완전히 붕괴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군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 지 1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성산정은 2011년 8월 완공 이후 사계절 내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산책과 휴식의 명소로 자리 잡아왔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성산정이 갑작스 러운 붕괴로 사라지자, 지역사회에서는큰 아쉬움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사건은 지난 12일 한 제보자가 기자 에게 “성산 정상에 있던 팔각정이 폭삭 주저앉았다”며 현장 사진과 함께 제보 메일을 보내며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영광군 산림공원과는 당시까지도 성산정의 붕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 행정의 대응이 현장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군 관계자는 이후 “성산정은 이달 중철거할 예정이며, 복원 계획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복원 여부에 대한 별다른 논의나 계획 없이 철거만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실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붕괴 원인이 자연재해라는 점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유사 사례 에 대비한 시설 안전 점검 및 보존 대책이 뒤따르지 않은 점은 행정의 허점을 고스란히 드러낸 대목이다. 성산정 붕괴는 단순한 구조물 손실을 넘어, 공 공시설 유지관리와 군민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사례로 지목되고 있다. -
태양광 허가에 100억?…현직 의원 청탁설 ‘파장’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둘러싼 ‘수백억 금품설’이 지역 사회에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순한 주장에서 시작된 이 소문은 일부 언론과 정치권의 개입 으로 증폭되며, 영광 해상풍력 사업은 지금, 근거 없는 괴담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초, 영광군의회 소속 한 현직 군의원은 지역 기자들과의 비공식 자리에서 “재 생에너지 사업자가 인허가를 조건으로 본인에게 일시불 수십억 원, 매월 수천만 원, 가족두 명에게 매달 수백만 원씩 30년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고 말했다. 단순 계산으로 백억 원에 이르는 금품을 제안받았 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어 “금전 제안을 한사람은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 두 차례 만났고, 두 번째 만남 에서는 필요하면 문서로도 작성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거절 했다”고 밝혔다. 취재 결과 해당 제안자는 해상풍력과 무관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자로 확인됐다. 이 발언은 특정 언론 보도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면서, 마치 해상풍력 사업에서 실제로 수백억 원대 금품 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왜곡됐다. 여기에 정치권도 가세했다. 진보당 영광군위원회는 발행인 조차 명시되지 않은 불법 전단 에서 “해상풍력 허가 한 건에 수백억”이라는 자극적 문구를 인용했고, 이로 인해 영광군 행정이 금품 거래에 연루된 것처럼 선동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진보당은 “언론 보도 인용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해상풍력 인허가 과정에서 금품 거래는 전혀 없었으며, 모든 절차는 법과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당 소식 지에 대해 고발을 포함한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원의 금품 제안 발언이 사실이라면 또 다른 법적 쟁점도 불거진다. 형법 제132조는 공무원이 직무 관련 금품 청탁을 인지하고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직무유 기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 하고 있다. 실제로 제안을 받았 다면, 해당 군의원은 즉시 수사 기관에 신고하고, 청탁 당사자의 정체를 공개했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군민을 대표하는 군의원이 금품 제안을 받았 다면, 왜 수사기관이 아닌 기자 들에게만 알렸는지 이해할 수없다”며 “지금이라도 해당 군의원은 사업자의 정체를 공개 하고, 군민 앞에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지역의 한 언론은 『현직 의원, 사업 도와주면 수십억 주겠다 제안받아』는 제목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자가 군의원에게 인허가를 조건으로 수십억 원을 제안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군의원이 지목한 인물은 해상풍력과는 무관한 대규모 태양광 사업 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해당 언론은 진보 당의 “해상풍력 허가 1건에 수백억 원”이라는 허위 주장과 연결해, 진보당 전단에 실린 해상풍력 관련 주장이 사실인 것처럼 오인될 수 있는 방식으로 보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영광군의회는 “보 도된 내용은 진실과 전혀 다르 며, 현재 사실 왜곡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해당 문제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영광군, 군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확정영광군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을 마무리 짓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영광군은 지난 9월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도출된 전략 및 세부사업안을 보완·종합하는 자리였다. 영광군은 ‘소통과 배려가 있는 희망찬 공동체 영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7개 목표 ▲25개 세부목표 ▲75개 세부사업(안)을 제시했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체계 구축 ▲자원순환형 환경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 ▲지속가능한 생산·소비문화 조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정책들이 중간보고회 이후 한층 보완돼 이번 최종안에 반영됐다. 보고회에는 군청 실무 부서 관계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략별 실행 가능성과 지역 여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군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단계적으로 병행했다. 이번 연구는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발전 기반 확립’ 정책 방향과도 궤를 같이한다. 지속가능발전(SDGs)은 유엔이 제시한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있는 발전 목표로, 전국 지자체들이 이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영광군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실행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참여를 전제로 한 군민 체감형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각 부서와 협력해 발표된 사업들이 군정 전반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각 세부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단기·중장기 실행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연차별 성과 평가 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 도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
영광군,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서 ‘우수기관상’ 수상영광군이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열린 ‘2025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 건강 증진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광군은 지난 9월 19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동 주최의 성과대회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 보건소의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운영 사례를 대상으로 심사하며, 평가 항목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내·외부 자원 연계 활용도 △성과 개선 노력 △사업 확산 가능성 등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영광군이 추진 중인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주민의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한의약적 접근을 바탕으로 보건교육, 영양관리, 질병예방, 신체활동 촉진 등의 활동을 병행하며, 주민 참여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영광군은 군민의 건강요구를 면밀히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왔다. 노년층 대상 관절염 예방 교육, 청소년 대상 스트레스 관리 강좌 등 연령대별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병행하며, 한의약의 지역 보건 서비스 내 정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한의약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과 협업 체계를 구축한 결과”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오는 10월부터 7주간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갱년기 증상 관리와 뇌 건강 강화를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일상 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며, 보건소 방문 접근성을 높이는 시도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
영광군, 장애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본격 운영…자립 역량 강화 ‘호응’영광군이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면서 지역 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9월 15일부터 장애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바리스타 양성 과정 ▲제과·제빵 교실 ▲스마트폰 활용 교실 ▲일상생활 지원기술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각 과정은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장세일 군수가 공약으로 제시한 ‘장애인 교육 기회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광군은 이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복지 체계의 포용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과정은 향후 자격 취득과 취업 연계가 가능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 활용 교실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보 접근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지원기술 과정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교육은 단기적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포용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이 주관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전화(☎061-350-5325)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영광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기원 릴레이 챌린지 동참영광군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전국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영광군은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의 지명을 받아 이번 릴레이에 참여했다고 9월 24일 밝혔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을 목표로 한 국내 최초의 국제 미식 박람회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박람회의 비전과 의미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남도의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이번 박람회는 영광군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와 대대로 이어온 향토 음식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영광군도 행사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군수는 “전남의 맛이 세계로 뻗어가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박람회 개최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그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김철우 보성군수를 지명하며 응원의 바통을 전달했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목포시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남도의 다양한 특산물과 전통 요리를 전시하는 것은 물론, 아세안 국가와의 식문화 교류를 위한 ‘아세안 파빌리온’, 미식 경연 대회,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기관장이 잇따라 릴레이 응원에 동참하며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영광군 역시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전남도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자치단체 간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영광군은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영광굴비, 모싯잎 송편, 법성포 젓갈 등 지역 대표 먹거리와 식문화를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수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를 통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유성가축약품 김상호 대표, 영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전달㈜유성가축약품 김상호 대표가 고향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영광군에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9월 23일 영광군청을 직접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실천으로 보여줬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려는 뜻에서 이뤄졌다. 김 대표는 “영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가 이끄는 ㈜유성가축약품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본사를 둔 동물용 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우수한 동물용 의약품과 축산기자재를 전국 축산농가에 공급하며, 가축 전염병 예방과 건강한 축산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로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탁식에서 장세일 영광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군청을 찾아 기탁해 주신 김상호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기탁받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 ▲청소년 교육 지원 ▲문화·체육 활동 확대 등 군민 체감형 정책에 사용할 방침이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및 지역 특산품 답례 혜택이 주어지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외 거주민이 고향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
영광군,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서 미래 산업·일자리 전략 전국에 소개영광군이 전국 단위 경제 박람회에서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영광군은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및 제20회 지방 공공기관의 날’에 참가해 군의 핵심 전략과 성과를 전국에 알렸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10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영광군은 전라남도 통합 전시관에 참여해 미래 산업 기반, 일자리 정책,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대표 축제 및 특산물 등 다양한 군정 성과를 소개했다. 전라남도는 ‘10대 미래비전’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영광군을 포함한 7개 시군과 3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영광군은 전시관 내에서 ‘기업하기 좋은 영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의 산업 기반을 강조하고, 군의 미래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소개된 정책은 ▲미래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 노력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 도입을 위한 에너지 공유부 기반 구축 ▲영광 앞바다에서 진행 중인 9.05GW 규모 청정에너지 사업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를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 전략 ▲지역 특산품의 판로 확대 방안 등이다. 영광군은 특히 청정에너지 자원과 연계한 에너지 공유부 개념을 활용해 기본소득 지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전국적으로 기본소득 실현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너지 생산과 지역 주민의 직접적 수혜를 연결하는 모델로 평가받았다. 또한,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개발이 진행 중인 영광 앞바다 프로젝트는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과 더불어 관련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경제 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지역 특산품도 함께 전시되며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광굴비, 법성포 젓갈, 영광 모싯잎 송편 등은 군의 전통성과 품질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윤철 영광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광군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지역의 혁신 사례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다른 지자체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유망 산업과 연계된 지역 특화 정책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
영광군, 건축 간담회 통해 ‘청렴 행정’ 실현 의지 다져광군이 건축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소통에 나섰다. 영광군은 지난 9월 19일 군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건축인허가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청렴한 건축 행정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세일 군수의 주재 아래 관내 건축·토목 설계사무소 관계자와 인허가 담당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건축 행정의 청렴도를 높이고 민원 처리의 신속성을 강화해 군민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건축주 대상 인·허가 소요 기간 안내 의무화 ▲민원서류 사전 준비 철저 요청 ▲협의부서 업무 처리 개선 ▲체류형 쉼터 부지 내 정화조 설치 관련 개발행위 허가 기준 정비 ▲건축물 용도별 오수 발생량 산정 기준의 합리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군은 지난 5월 개최된 ‘생활밀착형 건축인허가 신속 처리 대책 회의’의 후속 조치로, 민원인 불편을 줄이기 위한 사전협의 절차 도입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복합 민원이나 장기간 소요되는 건은 인허가 접수 전에 관련 부서와의 선제적 협의를 통해 문제를 사전에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청렴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인허가 절차 개선은 군민 생활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간담회를 포함해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건축인허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2년부터 이어온 이 간담회는 건축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을 도모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군은 실무자 중심의 의견 수렴을 통해 불합리한 행정 절차를 개선하고, 민원인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업무를 꾸준히 정비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건축사무소 관계자들은 “정기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행정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논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영광군은 건축 행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공공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향후에도 관련 제도의 개선 여지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건축 인허가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한빛원자력본부, 추석 앞두고 영광·고창 312세대에 생필품 전달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한빛원자력본부가 전통명절의 따뜻한 정을 지역사회에 나눴다. 한빛본부는 9월 16일과 18일, 전남 영광군과 전북 고창군에 걸쳐 도움이 필요한 312세대에 총 2,496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영광군과 고창군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한빛본부의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쌀을 포함해 라면, 통조림, 세제 등 총 13개 품목으로 구성된 실생활 필수품이 각 가정에 전달됐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계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명절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전달식은 16일 영광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과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본부장은 “한빛본부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성을 담은 생필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일 군수는 “한빛원자력본부가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우리 군의 이웃들을 챙겨줘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고창군 역시 18일 상하면 일대에서 생필품 전달을 마쳤다. 고창군 관계자는 “에너지 공기업의 꾸준한 지역 기여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전달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영광군과 고창군에 걸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로, 운영 초기부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매년 명절을 전후로 생필품과 난방용품,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 재난 시에도 적극적인 구호 활동으로 지역의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이번 생필품 꾸러미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중심으로 꾸려진 구성도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방식으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한빛본부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 외에도 계절별, 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연중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추석맞이 군서면 나눔 냉장고 「함께 나눠요!」행사 개최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호·정종연)는 지난 22일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군서면 나눔 냉장고「함께 나눠요!」행사를 열고 식료품 및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꾸러미에는 라면, 호박죽, 곰탕 등 식료품과 샴푸, 파스, 모기약 등 생활필수품이 포함되어 있어 어려운 가정의 생활 안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면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며,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심리적 위안도 나누었다. 김성호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군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3차 정기회의 개최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호·정종연)는 지난 2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3분기까지 추진한 특화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4분기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계획과 분야별 복지 주요 사업, 그리고 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군서면 협의체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인▲「안부묻GO, 반찬나누GO」사업지원 ▲사회적 고립가구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행복쑥쑥!!, 마음튼튼!!」 ▲군서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군서면 나눔 냉장고「함께 나눠요!」 등을 통해 대상자 욕구에 맞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각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협의체는 이를 토대로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호 공동위원장은“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이웃이 서로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군남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 운영군남면(면장 조성기)은 지난 9월 22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농촌 지역 환경개선과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이장단(단장 박홍영)과 합동으로‘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폐농약병과 농약 봉지 등 영농폐기물 총 4.3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거한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배출하여 재활용할 예정이며, 농가에서는 수거보상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 환경보호와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농약 용기를 완전히 사용 후 물로 깨끗이 헹굴 것 ▲마대나 비료포대에 담을 것 ▲성명과 연락처를 기재 후 배출할 것 등이며, 수거보상금은 플라스틱병 1kg당 2,100원, 농약봉지류 4,140원이 지급된다. 조성기 군남면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는 농촌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염산면 상정마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로 벽화조성염산면 두우2리 상정마을(이장 김명자)은 주민 주도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해 마을 담장에 벽화를 조성하며 마을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올해 2년 차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벽화 작업은 주민들의 손길이 더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상정마을 주민들은 담장을 노을빛으로 곱게 밑칠한 뒤, 마을의 정체성을 담아 저녁노을과 바닷가 조개잡이 풍경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주민 스스로가 가꿔낸 마을의 따뜻한 정취가 고스란히 벽화에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용연 염산면장은 “주민들의 힘과 마음이 모여 마을이 아름답게 변모한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깨끗하고 정감 넘치는 마을 가꾸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주민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인 참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염산면은 두우2리를 비롯해 총 15개 마을에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주민 주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2025년 잔디객토 지원사업 추가 대상자 모집 공고1. 지원대상사업 가. 사 업 명: 2025년 잔디객토 지원사업 나. 사업기간: 2025. 10.~12. 다. 사업내용: 고품질 잔디 생산을 위한 객토시공 지원 라. 신청자격: 관내 잔디재배자 *농업경영체상 잔디경작 확인 필수 - 대상토지 요건: 임가 소유의 토지이거나 임대받은 토지여야 하며, 근저당 또는 지상권 등 재산권이 제한되어 있지 않아야 함. 마. 사 업 량: 잔디객토 7ha 바. 사 업 비: 262백만 원(국비 131, 도비 26, 군비 79, 자부담 26) 사. 지원한도: 40,000천원/ha(국비 50%, 도비 10%, 군비 30%, 자부담 10%) - 설계비: 2,500천 원/ha, 시공비: 37,500천 원/ha 2. 지원사업 신청 방법 가. 신청기간: 2025. 9. 23.(화)∼9. 30.(화), 7일간 나. 신청방법: 산림공원과 또는 사업예정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2025. 9. 30.(화) 18:00시까지 제출 유효) 다. 신청자격: 관내 잔디재배자 ※ 농업경영체상 잔디경작 확인 필수 - 대상토지 요건: 임가 소유의 토지이거나 임대받은 토지여야 하며, 근저당 또는 지상권 등 재산권이 제한되어 있지 않아야 함. 라. 신청서류: 신청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사업부지 등기부등본 붙임 1. 잔디객토 지원사업 추가 대상자 모집 공고문 1부. 2. 잔디객토 지원사업 지침(안)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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