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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백신 접종 후 ‘경미한 접종반응’으로 재검사 결론
전남 누적 발생 2건…무안·신안 발병 이후 확산 안돼
1차 검사에서 럼피스킨병으로 의심됐던 홍농읍의 한 한우농장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홍농읍의 한 한우농장에서 일부 소에서 피부결절이 확인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남동물위생시험소에서 1차 검사 결과 13일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차 정밀검사 결과 14일 오후 ‘음성’으로 나왔다. 농장주가 임상 증상을 확인해 자체 신고했었다.
검역본부는 럼피스킨 백신이 약독화 생백신으로 영광 의심 신고 건은 접종 이후 나타난 의심 증상이라는 점에서 ‘경미한 접종반응’으로 최종 결론지었다. 앞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날 검사 결과 판정 불가 결정을 하고 살처분을 보류했었다.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22마리를 살처분 예정이었으나 판정 불가가 나오자 살처분을 보류했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 1일까지 럼피스킨 예방 백신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럼피스킨 백신은 약독화 생백신으로 접종 후 접종 부위 근처에 0.5~2㎝의 작은 결절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대부분은 접종 2~3주 후 소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에 따라 일시적으로 결절이 나타났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재검사를 실시했다. 농장 반경 10㎞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제한과 소독·임상 예찰을 진행했다.
럼피스킨병은 폐사율이 10% 이하이고 구제역과 달리 공기로 퍼지진 않지만 전파력이 강해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됐으며 전남에서는 지난달 29일 무안에서, 이달 1일 신안에서 발병했다.
영광군은 지난 2일까지 관내 소 사육농가 754곳, 3만 4,407두에 대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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