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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출상․성실 모범납세자 시상

기사입력 2023.03.02 14:35 | 조회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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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기업 7개사․유공자 6명과 납세의무 성실 이행 114명
    20230302143458-95750.jpg전남도 수출상 시상식과 납세우수자 표창 사진

     

    전라남도는 2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수출 유공자와 모범납세자를 시상했다.

    제18회 전남도 수출상 수상자는 수출기업 7개사와 수출 유공자 6명이다. 전남도 수출상은 수출 확대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그 성과를 널리 공유해 기업인의 수출 의욕 고취 및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수출기업 대상은 나주시에서 터보블로워를 제조하는 ㈜남원터보원 이병학 대표가 수상했다. 이 업체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1천300만 달러 수출액을 달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수출기업 우수상은 튀김식품으로 아마존 전남브랜드관과 코스트코에 납품해 전년보다 208% 증가한 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여수 ㈜아라움, 변압기 제품 개발 및 신규 해외시장 개척으로 전년보다 65% 증가한 4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나주 동우전기(주)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화순 소재 다스코(주), 강진 소재 ㈜예원, 완도 소재 섬전복영어조합법인과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 장려상을 탔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선 멜론을 수출하는 곡성 대신영농조합법인 송평강 과장, 모듬해초를 수출하는 (유)완도세계로수산 최희연 주임 등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또 3일 납세자의 날을 앞두고 이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지방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 114명을 시상했다.

    모범납세자는 개인 87명, 법인 27명으로 모범 납세자 증명서를 교부하고, 이 가운데 시장․군수가 추천한 11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전남도는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 ‘전라남도 모범납세자 우대 및 지원 조례’를 제정, 매년 모범납세자를 시상하고 있다.

    모범납세자는 매년 1월 1일 기준 최근 3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법인은 2천만 원 이상, 개인은 200만 원 이상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전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

    1년 동안 농협은행, 광주은행 예금․대출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전남지역 유료 공용주차장 73곳의 주차요금 감면 혜택이 있으며 법인은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 혜택이 있다.

    전남도는 대표 누리집에 모범납세자 명단을 공개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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