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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이 지난 12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지방의원 의정비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정기획수석, 정무수석,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관계자들과 시군자치구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강필구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방의원들은 선출직 정무직 공무원으로 겸직이 금지되어 경제활동이 사실상 막혀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와 유능한 인재의 참여를 촉구하고 지방의원이 그 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정비 제도를 현실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현실적인 의정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제도개선의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강필구 의장은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에 열린 ‘제249차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와 17일 장흥군에서 열린 ‘제281회 전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합리적인 의정비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지방자치의 자립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필구 의장은 1991 지방선거에서 영광군의회 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를 입문했으며, 기초의회의원 전국 최초 9선의 화려한 이력과 더불어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강필구 의장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간담회를 계기로 지방자치제도가 개선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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