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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군서농공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추진…주민 의견수렴 시작영광군이 군서농공단지 일원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12월 3일 의견수렴 공고를 실시하고, 지역 주민과 사업자 등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받는다. 의견 제출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군서농공단지에는 폐기물 열분해 사업장, 아스콘 제조업체 등이 입주해 있어 인근 주민들이 오랜 기간 악취로 인한 불편을 호소해왔다. 영광군은 이번에 4개 악취배출업체를 지정 대상으로 포함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사업장에는 악취 배출시설 설치 신고와 방지의무,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악취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의견수렴은 군서농공단지 및 인근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의견은 우편이나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 가능하다. 접수된 의견은 전라남도와 공동 검토를 거쳐 최종 고시 여부가 결정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주민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악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주민과 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겨울철 도로 제설 총력 대응…“대설 즉시 출동 준비 완료”영광군이 본격적인 한파와 대설에 대비해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제설장비 점검과 자재 비축을 마치고, 대설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4일 밝혔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12월 2일 영광읍 단주리 도로정비자재창고를 방문해 제설 장비 작동 상태와 자재 비축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장 군수는 현장에서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 대응을 당부했다. 영광군은 11월 말까지 제설덤프와 살포기 등 장비 정비를 마치고, 국도·군도 등 26개소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하는 등 제설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주요 도로와 결빙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선제적 제설작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장 군수는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겨울 적설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 대비와 철저한 대응으로 군민의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위해 주민 의견 수렴 나서영광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운영의 핵심 인프라인 배후항만 조성을 본격 추진하며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군은 27일 향화도 어촌계와 대무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과 지역산업 연계 방안에 대한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영광군 해역에는 약 11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총 17개 사업자에 의해 추진 중이다. 이 발전단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유지관리(O&M) 전용 항만이 필수적이며, 영광군은 향화도항 인근 20ha 부지에 O&M 지원시설, 인증·교육센터, 홍보·체험관 등을 포함한 유지관리항만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해상풍력 추진 현황을 비롯해 배후항만 조성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예정 부지의 환경·입지 분석, 항만의 물류·운송 기능과 향후 계획 수립 일정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생활 여건 변화, 공사 과정 중 불편 가능성 등 주민들의 우려가 제기됐으며, 주민들은 사업 전 단계에서의 지속적 설명회 개최와 투명한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계획 초기부터 주민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항만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보… 영광군, 겨울철 보온대책 당부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와 급수관 동파를 막기 위해 영광군이 본격적인 예방 활동에 나섰다.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온 조치를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수용가에 적극 안내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 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했지만, 일시적인 강한 한파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계량기함과 옥내 급수관에 대한 보온 대책을 철저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보호통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채워 찬 공기의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장기간 외출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약간 틀어 수돗물을 흐르게 하면 수도관 결빙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만약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어 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수도꼭지를 열어 놓고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 천천히 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계량기나 관에 직접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은 파손 위험이 있어 삼가야 한다. 동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파손이 발생했을 경우,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061-350-5521~5528)에 연락하면 무상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의 관심과 예방 조치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한파에 앞서 반드시 보온 상태를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
법성면 안전협의체, 안전 취약계층 멀티탭 교체 사업 추진법성면(면장 서민호)은 주택 노후 전기시설로 인한 전기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복지‧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멀티탭 교체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법성면 안전협의체를 구성하여 독거노인, 거동 불편 가구 등 전기 안전에 취약한 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였으며, 가정을 방문해 노후 멀티탭 점검, 대용량 멀티탭 교체, 화재예방 교육 등을 진행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했다. 서민호 법성면장은“작은 멀티탭 하나라도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복지‧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법성면 안전협의체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가 협업하여 사업대상자를 선정 및 심의하고 가정 방문을 통한 멀티탭 교체와 안전교육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노후 전기매트 교체 등을 실시해 지역 내 생활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백수읍, 102세 장수어르신 생신축하 물품 전달백수읍(읍장 김미정)은 지난 20일 관내 장수어르신 두 분을 직접 방문해 장수를 축하하고, 생필품․과일 등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에서 오랜 세월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지역의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김미정 백수읍장은 각 가정을 직접 찾아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장수 축하 선물과 함께 생활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 김미정 읍장은 “102세, 101세라는 귀한 연세에도 정정하게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뵙고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장수노인 우대정책에 따라 100세 이상 어르신께 생신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경로당 지원 사업, 경로우대 목욕이용권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통해 건강한 노후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
영광군, 110년 방치된 미등록 토지 정비…공공재산 2억 원 확보영광군이 110년 가까이 방치된 미등록 토지를 정비해 약 2억 원 규모의 공공재산을 새롭게 확보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올해 2월부터 추진해온 ‘미등록토지 일제정비 사업’을 통해 총 27필지, 69,895㎡를 국유지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10년부터 1924년 사이 시행된 토지·임야조사사업 당시 누락된 공공용 토지(도로, 하천, 구거 등)와 도서, 공유수면 매립지 등 미등록 토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광군은 사정원도, 폐쇄지적도,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 110여 년간 축적된 각종 지적 자료를 전수조사한 뒤 현지 조사와 측량을 거쳐 해당 토지를 신규 등록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행정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토지를 정비함으로써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공시지가 기준 약 2억 원 이상의 공공재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등록 토지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불편을 줄이고, 공공자산 가치를 높이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홍농읍, 동절기 위기가구에 따뜻한 온기 나눔홍농읍(읍장 정진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몸이 불편하여 나눔냉장고를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 가구를 위해‘찾아가는 홍농愛 나눔냉장고’사업을 추진해 관내 45가구에 김치 및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외출이 어려운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마을 이장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꾸러미를 전달하고, 겨울철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여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정진수 홍농읍장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홍농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해왔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더 촘촘한 지역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법성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내부 화장실 설치 지원법성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고정석)는 외부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던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내부 화장실을 설치하는 주거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기후 위기 취약계층 HOUSE CARE 지원사업을 통해 총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겨울철 외부 화장실 이용으로 인한 낙상 위험과 야간 이동의 어려움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현장에서 노후 시설 점검과 구조 보완 작업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 잦아진 폭우와 한파로 주거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동대의 활동은 취약계층이 계절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고 있다. 고정석 복지기동대장은 “한파 속에서 외부 화장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위험은 말 그대로 생명과 직결된다”라며 “작은 개보수라도 실제 생활에서 체감되는 안전망이 되도록 주민과 가까이에서 움직이겠다”라고 전했다. ‘기후위기 취약계층 HOUSE CARE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기후 위기로 인해 불안정한 거주환경에 놓인 주민들의 생활 터전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
백수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실시백수읍(읍장 김미정)은 지난 1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홀로 거주하고 있는 남성으로, 주택 주변에 비료포대, 비닐, 고무호스, 고철 등이 어지럽게 쌓여 있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백수읍에서는 복지기동대(대장 나순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단 등 30여 명이 하나가 되어 집 주변 청소와 생활폐기물 수거, 잡풀제거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나순희 기동대장은 “어려운 이웃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가 우리 지역의 작은 손발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백수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모아주신 복지기동대와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민간과 더욱 협력하여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