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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빛 영광, 다문화·일반학생이 함께 만드는 뮤지컬...락뮤 ‘여름 집중캠프’운영천년의 빛 영광의 대표적인 다문화 예술동아리 ‘락뮤’가 제11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무박 3일간의 여름 집중연습 캠프를 연다.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오는 7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3일간 영광다문화교육센터 뮤지컬 전용 연습장에서 ‘2025 다문화 예술동아리 락뮤 여름 집중연습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락뮤 제11회 정기공연 작품 「타오르는 불꽃으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락뮤는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가는 예술동아리로, 2015년 창단 이후 매년 지역 사회와 교육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제11회 공연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 그리고 지난해 대한민국의 내란과 대통령 탄핵 정국까지를 다룬 시대적 작품 「타오르는 불꽃으로」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청소년의 시선으로 민주주의와 정의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이번 공연은 예술을 통한 사회 참여 교육의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무박 3일 캠프에는 연기, 노래, 합창, 안무, 밴드 라이브 연주 등 각 부문별 집중 훈련이 진행되며, 공연 전반에 대한 무대 동선과 기술 리허설까지 포함된다. 특히 라이브 밴드와 뮤지컬 팀이 함께 실시간으로 무대를 구성하는 락뮤만의 라이브 협업 시스템은 참가 학생들의 집중력과 예술적 감각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광교육지원청 정병국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서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고, 역사적 감수성과 예술적 표현력을 함께 키우는 시간”이라며, “지역과 시대를 품은 공연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락뮤는 그간 전남교육청, 영광군청,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연 예술의 교육적 효과를 보여주며 전국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제11회 정기공연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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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박차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5월 30일 지역교육력 제고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영광교육발전특구 지-관-산-학 네트워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광군청, 영광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교, 관계 대학 및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교육발전특구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연계 가능한 지점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고등학교와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의 중간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공동 과제 도출 및 사업 추진 방향이 논의되었다. 앞으로 분기별 회의를 통해 사업별 운영 현황 공유 및 모니터링, 영광교육발전특구 우수 모델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과 관리 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교육발전특구 지-관-산-학 네트워크 협의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2026년에도 영광군이 지속적으로 발전된 교육 모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영광군과 영광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인재 육성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교육적 기반을 마련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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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현 열사 정신 잇는 영광의 민주시민교육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5월 16일 박관현 열사 동상 앞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출신 박관현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되새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하여 5월 한 달간 민주시민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영광군수, 영광청년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학생 대표로는 영산성지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들이 참여해 추모사 낭독, 헌화 등 추모행사에 참여하였다. 또한, 영광교육지원청은 5월 한 달 동안 ‘5·18민주화운동 배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4개 학교가 참여해 자체적으로 기념행사, 민주주의 토크콘서트, 사적지 탐방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정명석 작가의 ‘저수지의 아이들’을 중심으로 한 독서와 교과 연계 수업, 작가 초청 토크콘서트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은 각 학교의 자율성과 특색을 반영해 운영되며, 학생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박관현 열사의 삶을 직접 학습하고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해가고 있다. 사적지 탐방은 광주 5·18 사적지뿐만 아니라 박관현 열사 관련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체험형 학습을 통해 역사와 인권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민주시민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사회와 연계한 민주주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속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책임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박관현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5·18 민주화운동이 지닌 교육적 의미는 오늘날 우리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살아있는 교과서다”라며, “지역과 학교, 학생이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는 교육이 지속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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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전남학생교육수당’연계 경제교육 본격 운영전남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4월 4일(금) 법성포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과 연계한 초등학생 대상 경제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정책 이해도와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경제교육은 전라남도교육청의 핵심 교육정책인 ‘전남학생교육수당’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해당 정책의 취지와 활용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영광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공감과 소통의 학교방문’과 연계해 교육장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교육 현장을 살피고, 학생들과 정책의 의미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각 학교 실정에 맞춰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경제수업 또는 학생회 중심의 간담회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돈의 의미 ▲수당의 쓰임과 책임 ▲나의 소비 계획 세우기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 내용을 통해 경제 감각과 더불어 합리적 소비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여 전남학생교육수당의 목적과 배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 스스로 ‘받은 수당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경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경제적 자기결정 능력과 자기주도적 소비 역량을 높이고, 교육수당이 ‘삶의 설계’를 배우는 교육적 기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학부모들도 교육수당의 교육적 목적과 활용 가치를 명확히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장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학생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책임 있게 소비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정책”이라며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수당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삶을 주도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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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의 교육현장 동행, 영광교육장 학교방문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4월 4일(금) 법성포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육활동을 함께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정병국 교육장이 3월 1일자 부임 후 보다 가까이에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 중심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첫 행보이기도 하다. 특히 단순한 간담회라는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 및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학생과의 교육적 만남이라는 특별함이 있어 눈길을 끈다. 정 교육장은 이날 학교 교직원을 비롯한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법성포초가 추진 중인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학생 중심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받았다. 또한 교육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고 학교의 어려움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교육지원청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시설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학교와 교육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함께 참여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노고를 격려하는 리더십도 잊지 않았다. 이후에는 도서관에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헌법수호교육과 전남학생교육수당 연계 경제교육을 직접 주관하였다. 무엇보다도 올해 학교방문을 통해 전남학생교육수당의 목적과 취지를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전남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선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광교육지원청은 교육장 부임 첫 해로, 1학기 내에 관내 모든 학교(유, 초, 중)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학교가 교육의 중심이 되는 현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각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 측면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법성포초등학교는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학교이다. 그 결과가 지금의 학교 환경과 시설이며, 밝은 미소로 가득한 교육활동의 모습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학교가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자율적으로 펼치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사가 성장하는 영광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법성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영광교육의 변화를 이끌 공감과 소통의 학교방문이 신뢰받는 영광교육지원청의 현장 중심 교육행정으로 주목받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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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위원 연수 개최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이 학교폭력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3월 14일 ‘2025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할 수 있도록 심의위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서는 ▲개정된 법률의 이해 ▲사례 및 판례를 통한 학교폭력 분석 ▲공정한 심의위원회 운영을 위한 위원의 역할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최근 개정된 법률에 대한 해석과 행정소송 판례를 분석하며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법률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심의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는 절차와 기준에 대한 실무 교육도 진행됐다.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토론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위원회 운영 방안과 위원의 역할을 심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공정한 심의를 위해 교육적 접근과 법률적 판단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전문성을 갖추고 객관적인 심의를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 정병국 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의 전문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법률과 사례 중심의 연수를 통해 위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적 조치를 신중히 결정하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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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128년 영광교육사」와 「신문으로 보는 영광교육」 발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128년 영광교육사(1896~2024)」와 「신문으로 보는 영광교육(1896~1973)」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128년 영광교육사(189~2024)」는 1896년 전남 최초의 근대교육기관인 영광군공립소학교(현 영광초등학교)의 탄생부터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광교육이 걸어온 128년간의 역사를 담고 있다. 특히, 조선교육대관(朝鮮敎育大觀)과 조선제학교일람(朝鮮諸學校一覽), 군남공립보통학교 학부모 통신문을 발굴·번역하여 일제강점기 당시 영광의 교육현황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신문으로 보는 영광교육(1896~1973)」는 연대순으로 구성되어 영광교육이 변천과정을 알 수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영광교육이 어떻게 그 역경을 헤쳐나왔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교육 관련 기사뿐 아니라 영광의 국채보상소(1907), 영광군청 낙성식(1925), 송정리에서 법성포간 철도계획(1925), 영광 전화개통(1926), 손기정과 남승룡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 우승에 따른 영광축하경기 성황(1936) 등과 같은 당시의 주요기사를 게재하여 그 당시 영광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하였을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당시의 신문원문을 그대로 게재하여 현재의 맞춤법과 비교할 수 있는 재미와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고광진 영광교육장은 “작년 「사진으로 보는 영광교육사」에 이어 올해 「128년 영광교육사」, 「신문으로 보는 영광교육」을 발간하여 전남 근대교육의 효시인 영광교육의 128년 역사를 정리함으로써,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지식저장소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향후 교육기록유산의 보존·계승하고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하여 발간된 자료들의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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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도서관, 2025년 겨울학기 프로그램 개강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조정희)은 2025년 겨울학기 프로그램을 1월 4일 토요일부터 본격 개강한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창의력을 자극하는 ‘창의가베’, 동화로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는 ‘PLAY! 영어동화’, 글쓰기와 독서습관 형성을 돕는 ‘북아트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원리로 알아보는 과학실험’ 등 유아,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적 효과가 높은 강좌들을 운영한다. 또한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목포대학교산학협력단 지원으로 운영되는 ‘디지털 새싹캠프’도 운영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강좌로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을 통해 문학적 소양을 심화할 수 있는 ‘한강산책’, 창의적 휴식을 제공하는 ‘토탈공예’를 운영한다. 모든 수업은 영광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진과 함께 의미 있는 방학 시간을 보낼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희 관장은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며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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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학생예술동아리 락뮤, 제10회 정기공연 성황리에 마무리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11월 19일 영광학생예술동아리 락뮤의 제10회 정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광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인물인 수은 강항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지역사회와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영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영광학생예술동아리 락뮤가 준비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의 굴곡진 역사를 주제로 한 뮤지컬을 통해 관객들에게 역사적 교훈과 감동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며, 강항 선생님의 학문적 열정과 애국심을 공연으로 표현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영광중앙초등학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라남도교육감 김대중, 영광군수 장세일,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 등 주요 인사의 축사와 더불어 국회의원 김영호,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의 축전이 이어지며 학생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공연 전에 상영된 프롤로그 영상은 학생들의 연습 과정과 열정을 담아 관객들에게 감동을 더했다. 락뮤 동아리 학생들은 수 개월간 지도 강사와 함께 열정적으로 준비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의 기획과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은 강항 선생님의 생애를 깊이 탐구하며, 뮤지컬의 각 장면에 역사적 메시지를 담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무대 예술을 통한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강항 선생님의 이야기를 배우면서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무대에서 표현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처음에는 어렵고 두려웠지만, 연습을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생겼고, 공연이 끝난 지금은 함께 노력한 친구들과 지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고광진 교육장은 "락뮤 정기공연은 학생들에게 역사를 탐구하고 표현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광학생예술동아리 락뮤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영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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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문화예술의전당, 퓨전국악 창작극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공연영광군은 오는 10월 24일(목)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퓨전국악 창작극‘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을 공연한다. 퓨전국악‘아리의 모험’은 한국의 전통 음악인 민요, 판소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으로 마술과 관객 참여 등 풍부한 콘텐츠와 볼거리로 재미있고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작은 병아리‘아리’가 엄마를 찾아 떠난 모험에서 시련과 어려움을 겪고 헤쳐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감동을 전한다. 또한 극의 분위기에 맞춰 서정적인 가야금 선율과 리듬감 넘치는 장구 등 전통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국악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공연은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영광군과 사단법인 아리수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10,000원(영광군민 3,000원, 중·고등학생 이하 1,000원)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하거나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청 홈페이지((www.yeonggwang.go.kr) 또는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코너와 네이버밴드(http://band.us/#!/band/50156609)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