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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인가, 가해자인가? 일부 언론간 ‘복제 보도’ 확산…언론 신뢰 추락하나수십 개의 지역신문이 난립하며 춘추전국시대를 이루는 가운데, 복수의 지역언론이 군정을 감시한다는 명분으로 사실상 동일한 비판성 기사를 복제하듯 생산하면서 언론의 감시 기능이 가해성 보도로 전락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장세일 군수가 재선거를 통해 취임한 이후, 신생 지역언론이 문장만 다르게 구성된 유사 보도가 반복되며 사실상 동일한 프레임을 재생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정 감시라는 본연의 취재 목적이 정략적 공격으로 왜곡되고 있다는 비판도 뒤따른다. 문제는 취재 방식에서도 드러났다. 지역의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군청 직원 일부는, 기자들이 사전 통보 없이 4~5명이 패거리를 지어 방문해 질문이 아닌 추궁에 가까운 방식으로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는다’는 성토가 나오며, 감시가 아니라 압박에 가까운 패거리형 취재가 정당한 언론 행위인지에 대한 회의적 시선이 커지고 있다. 영광군노조도 해당 문제를 파악하고 내부적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내용은 특정인을 겨냥한 왜곡이 적지 않다. 최근 복수의 매체는 ‘2035 영광군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안 ’에 군수 일가 토지가 보전녹지에서 자연녹지로 변경될 것이라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지만, 해당 토지는 군수 취임 전부터 검토돼 온 상속토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녹지 변경의 최종 결정은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군수 관련 보도’는 성립하기 어려워 보인다. 장 군수는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지난 11월 20일 지시사항을 통해, “군수 관련 토지가 계획에 포함돼 있다면 과거 계획에 따른 것이라도 변경안에서 모두 제외해 어떠한 특혜 의혹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대상지 부근은 ‘물무산 등산객·이용객을 위한 휴식 및 여가공간 조성’ 등 주민 숙원 사업이 예정된 구역으로,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제기된 논란이 사업 취지까지 흐리게 하면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상황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일부 보수 진영의 공세적 보도 행태와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의혹을 사실처럼 반복 제기하며 여론을 선점하려는 방식이 지역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지난 군수 재선거 당시 상대 후보 진영이 개입했거나 정치적 목적을 띤 세력이 언론을 활용해 여론전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된다. 지역사회도 냉담하다. 주민 A씨는 “좁은 지역에 신문이 도대체 몇 개인지 이름조차 모를 정도로 난립했는데, 정작 기사 내용은 복사한 것처럼 똑같다”며 “자기편만을 위한 기자들인가. 누구의 기사인지, 복사된 글이 돌아다니는 건지조차 구분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감시라는 본래 역할이 공격으로 변질된 지금, 지역 언론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구조적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19년에는 관내 일부 기자들이 공무원과 기업에 부당 압박을 행사한 의혹이 청와대 국민청원으로까지 번지며 전국적 파문을 일으켰고, 이 사안은 결국 광역수사대 내사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지역 언론계의 자정 노력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과거의 일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영광군, 전남 축산시책 종합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영광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축산정책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행정의 정책 효과성과 사업 추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조성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 등 4개 분야 28개 항목이다. 영광군은 축산재해 예방, 반려동물 등록 및 유기동물 보호, 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타 지자체의 모범으로 평가됐다. 특히 행정과 축산인이 협력해 만들어낸 실질적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이와 함께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자급 기반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사료 가공시설 신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도 사업비 18억 원(국비 9억 원 포함)을 확보했으며, 최근 잦은 호우로 인한 조사료 생산 감소에 대비한 사료 수급 안정화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축산행정에 대한 농가와 행정의 협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스마트 축산을 확대하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 축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제4차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 현판식 개최영광군이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 할인 가맹점 확대를 위한 제4차 현판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12월 1일 홍농읍과 법성면에 위치한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 할인 가맹점 10개소를 방문해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판을 부착한 업체는 홍농읍의 태호네 엠씨텔레콤, 헤어공감, 청송식당, 달리는커피, 윤앤킴 카페, 윤앤킴 팬션과 법성면의 연수굴비, 다송굴비송편, 공주굴비, 영광군수협바다마트 등이다. 각 가맹점 대표들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이어가는 나눔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 할인 가맹점은 자원봉사자에게 단순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할인 혜택은 우수자원봉사자증을 발급받은 봉사자들에게 제공되며, 참여 업체들은 5~10%의 할인율을 자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제도는 자원봉사자들의 공헌에 대한 작지만 의미 있는 보상”이라며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전체가 나눔과 감사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현판식을 통해 영광군의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은 총 34개소로 늘어났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활동 동기 부여와 함께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영광군 시니어클럽 ‘은빛농장 국화사업단’,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기탁영광군 시니어클럽 소속 노인일자리 사업단인 ‘은빛농장 국화사업단’이 어르신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수익금을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영광군은 12월 3일 ‘은빛농장 국화사업단’(단장 정정우)이 국화 재배 및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인 20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영광군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생계·의료·주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은빛농장 국화사업단’은 영광군 시니어클럽(관장 이헌기)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국화를 판매해 얻은 소중한 수익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정정우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손수 마련한 귀한 성금이 지역 복지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시니어클럽과 은빛농장 어르신들의 참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
군서면‘콩밭 메는 두부공동체’, 희망2026 나눔 캠페인 동참군서면(면장 김성호)은 지역 공동체 단체인 ‘콩밭 메는 두부공동체’가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성금 30만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연말연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의미 있는 동참 사례로 평가된다. ‘콩밭 메는 두부공동체’는 평소 지역 행사와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공동체 중심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매년 성금 기탁을 지속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한, 군서면 각 마을 주민들도 자발적인 모금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며, 캠페인 참여가 마을 단위로 확산되고 있는 점이 특히 주목되고 있다.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각 시군별로 재배분되어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명절 지원,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사업 등에 투명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김성호 군서면장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콩밭 메는 두부공동체와 마을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모두가 같이 누리는 행복한 군서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광군, 인플루엔자 주의보에 ‘마스크 착용 캠페인’ 강화영광군이 인플루엔자(독감) 주의보 발령과 확산세에 대응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마스크 착용 캠페인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캠페인은 ‘독감 예방에는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손씻기 필수!’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주의보는 전년보다 두 달 이른 10월 17일에 발령됐으며, 최근에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어린이집과 학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등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들에게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겨울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르고 강하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백신 접종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씻기에 적극 동참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바르게살기운동 영광군협의회, ‘온기 나눔’ 물품 전달로 따뜻한 연말 전해바르게살기운동 영광군협의회(회장 이종식, 여성회장 김혜영)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2025년 온기 나눔’ 행사를 지난 11월 25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 여성회장단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남 시·군 여성회장단은 이날 ‘사랑의 온기 나눔’ 성금 70만 원을 영광군협의회에 전달했으며, 영광군협의회는 이 성금으로 관내 노인요양시설 어르신들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영광군협의회는 “이번 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온기를 만들어내는 사례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며 바르게살기운동의 이념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
영광소방서,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집중 홍보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집중 홍보하며 지역사회 화재 예방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시설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가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주민 참여형 예방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폐쇄, 방화문 훼손, 소방시설 차단 등 고의적인 불법행위를 발견한 주민이 이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소방서는 대표적인 위반 사례로 ▲비상구 물건 적치 ▲방화문 고정 및 제거 ▲소방시설 임의 차단 등을 꼽으며, 이런 행위가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막고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광소방서는 현재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협조해 옥외전광판을 통해 신고포상제 문구를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관계인과 시민들에게 관련 법령과 위반 사례를 안내해 불법행위 근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불법행위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큰 위험요소”라며, “작은 관심이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는 만큼 모두가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고는 사진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관할 소방서로 제출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영광소방서로 연락하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영광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민속 연 만들기 교실’ 운영…전통문화 체험 통한 역사 교육 강화영광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서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11월 25일, 법성포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민속 연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광의 대표 전통문화인 법성포 연날리기 전통을 계승하고, 연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민속 연 만들기 수업은 법성포민속연보존회(회장 강춘권)의 주도로 진행되며, 21일 대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법성포초, 군남초, 영광염산중학교 등 지역 학교들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운영된다. 특히 이날 수업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투 중 부대 간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한 신호 연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연이 단순한 놀이 도구가 아니라 전략적 소통 수단이자 조상의 지혜가 담긴 산물임을 체험을 통해 이해했다. 이어진 활동에서는 민속 연의 유래 교육과 함께 가오리연 제작 실습이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직접 전통 연을 만들며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다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운동장에서 직접 연을 날려보지는 못했지만, 제작 과정 자체가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계승·확산은 물론, 향후 영광법성포단오제와 같은 지역 축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장은 “아이들이 전통 속에서 선조들의 지혜를 체험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교육이야말로 진정한 미래교육”이라며 “지역의 문화가 학교 교육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광소방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전개…출동로 확보 중요성 강조영광소방서가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돕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 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는 11월 25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보 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차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보다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소방서 측은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신속한 진로 양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캠페인에서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필요성 ▲출동 방해 요인 파악 ▲진로 양보 의무에 대한 홍보 ▲소방차량 퍼레이드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차량 6대와 소방공무원 20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에서 실제 소방차 이동 상황을 시연하며 시민들에게 양보 운전 요령을 안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가 골든타임 내 현장에 도착하려면 시민들의 배려가 필수적”이라며 “작은 양보 하나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결정적인 행동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