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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그려준’·색소폰 뮤지션 ‘지니’, 영광 법성포단오제 미니 콘서트로 감동 선사500년 역사의 단오 흥겨움 속에서 색다른 감성 무대가 관광객의 마음을 울렸다.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 기간 중 열린 싱어송라이터 ‘그려준(본명 양우석)’과 색소폰 뮤지션 ‘지니(본명 김희진)’의 미니콘서트가 지난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렸다. 양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버스킹 공연은 전통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 오른 ‘그려준’은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진정성 있는 가사로 봄날 오후를 감성으로 물들였다. 특히 지난 4월 29일 발매된 4번째 싱글 ‘빛방울’은 이날 관객들의 높은 공감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 곡은 군 입대 전 유튜브에 데모로 먼저 공개되었으며, 전역 후 예술인 창작 지원사업을 통해 정식 발매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빛방울’은 사랑하는 사람과 별똥별을 마주한 찰나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곡으로, ‘그려준’은 이번 싱글의 작사·작곡·편곡은 물론, 일렉트릭 기타 연주까지 직접 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더욱 주목할 부분은 이 곡의 뮤직비디오 속 웹툰 애니메이션을 무려 5개월간 작가 본인이 직접 제작했다는 점이다. 등장인물 ‘도하준’과 ‘홍이나’는 뮤직비디오 내 서사 속 주인공으로, 팬들 사이에서 향후 스토리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려준’은 버스킹 공연 후 “이번 작업은 나 자신에게도 도전이자 성장이었다”며 “도하준과 홍이나의 이야기가 여기서 멈추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색소폰 인플루언서 ‘지니(김희진)’도 이날 특유의 감성 연주로 무대를 채웠다. 대중적인 클래식과 팝 재즈를 넘나드는 곡 구성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겼고, 단오제 행사장에 모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오후를 선사했다. 이번 미니 콘서트는 전통문화와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룬 보기 드문 기획으로, 법성포단오제가 단순한 제례 행사를 넘어 복합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무대였다. 한편 ‘그려준’의 ‘빛방울’은 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뮤직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웹툰 형식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식 채널 ‘그려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싱어송라이터 그려준, 네 번째 싱글 ‘빛방울’ 정식 발매영광 출신 싱어송라이터 ‘그려준’(본명 양우석)이 4번째 싱글 ‘빛방울’을 4월 29일 공식 발매하며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이번 신곡은 군 입대 전 유튜브에 데모로 처음 공개되었던 곡으로, 전역 이후 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정식으로 발매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빛방울’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별똥별을 마주하는 찰나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곡이다. 아티스트 ‘그려준’은 이번 싱글의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일렉트릭 기타 연주까지 모두 직접 소화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탄탄한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뮤직비디오에 삽입된 웹툰 애니메이션을 아티스트 본인이 무려 5개월 동안 쉬지 않고 직접 제작했다는 점이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도하준’과 ‘홍이나’는 ‘빛방울’의 서사 속에서 깊은 여운을 남기며, 향후 이어질 서브 스토리로의 확장 가능성 또한 암시했다. 그려준은 “이번 작업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한 느낌”이라며 “도하준과 홍이나의 이야기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넓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싱글은 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웹툰 형식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그려준’ 공식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
수술 급한 광주 맹장염 3세아 ‘병원 찾아 삼만리’맹장염 수술이 필요한 세 살배기 남자아이가 광주에서 수술을 맡을 병원을 구하지 못하고 약 200㎞ 떨어진 대전지역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또한 영광지역 사업장에서 작업 중 손가락 일부를 절단당한 30대 남성은 접합 수술 전문 병원과 대학 병원 등 광주 대형 병원 모두가 ‘수용 불가’ 입장을 보이자 119구급대에 의해 전북으로 가 수술을 받았다. 두 사례 모두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광주 대형 병원 등이 “환자를 볼 의사가 없다” “병실이 꽉 찼다”라며 환자를 맡지 못하겠다고 밝히면서 생겨난 일로 ‘광주 의료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광주시와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토요일이던 지난 13일 오후 1시께 119 소방 상황실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세 살배기 아이(A군)가 복통과 고열 증세를 보인다. 119 도움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119구급대에 의해 광주시 북구의 한 아동 전문병원으로 이송된 A군은 일명 맹장염이라고 불리는 ‘충수염’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맹장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서둘러 옮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군이 입원한 곳은 광주에서 200㎞나 떨어진 대전 충남대병원이었다. 대전으로 이송을 결정하기 전 119구급대가 아이를 맡을 병원을 수소문했으나 하나같이 “수용 불가”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소아외과 수술이 가능한 광주지역 16개 병원에 연락을 취했으나 돌아온 답변은 모두 “아이를 당장 맡을 수 없다”는 게 소방당국 설명이었다. 조선대병원은 소아외과의사 부재로 수술이 어렵다고 밝혔고, 전남대병원은 “수술실이 꽉 차 있다”고 소방에 밝혔다. 광주기독병원 등 대형병원 등 나머지 10여개 병원 모두 소아 외과의사가 없다거나 병실 포화 등으로 아이를 맡을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그러던 중 A군 부모가 지인을 통해 “충남대병원에는 의료진과 병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소방당국에 ‘관외 이송’을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종합상황실, 119구급상황실, 출동 구급팀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충남지역으로 관외 이송이 결정했다. A군은 결국 이날 오후 7시를 넘겨서야 대전 충남대병원에 도착했다. 광주소방 관계자는 “다행히도 A군은 수술을 잘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광주에서 병원을 구하지 못해 전북으로 이송된 사례가 있었다. 영광군 대마면 광통신 부품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B(37)씨는 이날 오후 4시50분께 오른쪽 4번째 손가락을 2마디 절단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B씨가 입원한 곳은 전주지역 병원이었다. B씨를 응급 이송하기 위해 출동한 119구급대는 광주에 있는 접합 전문 병원과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대형 병원 모두에서 “수용 불가” 입장을 듣고 90㎞ 떨어진 전북 모 병원으로 내달렸다. 당시 전북지역 대형 병원인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도 환자를 받을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119에 밝혔다는 점에서 소방 측이 병원 수소문에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면 B씨는 병원 입원조차 불가능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의료시스템에 대한 근본적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두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수시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또는 급성 질환조차 광주 병원에서 대응하지 못하고 ‘관외 이송’ 사례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영광군과 광주시는 잇단 사고 대응 과정에서 광주 의료 시스템의 공백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현행 법령에선 의료진 공백을 막을 수 있는 제도가 없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구조”라며 “소아과 의사는 대학병원별로 1~2명씩 밖에 없는데 휴가나 학회 참석으로 부재중이면 환자가 제때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영광지역 한 의사는 “의료 공백을 명확히 드러낸 사례”라며 “점검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
망고야농장 박민호 대표 2019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수상영광군은 지난 28일 영광군 염산면 소재 망고야농장 박민호 대표가 ‘2019 전라남도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서는 매년 남다른 열정으로 기술개발 및 고품질화 등 농업경쟁력 확보에 공헌한 농업인, 생산자단체를 발굴ㆍ시상하기 위하여 고소득 쌀 생산 부문, 원예ㆍ특용작물 부문 등 6개 부문별 각 1명씩 선정한다. 올해는 농산물수출 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에서 5명의 농업인이 선정되었으며 2001년 농업인 대상을 수상한 부친 박광춘 씨에 이어 망고야농장 박민호 대표가 원예ㆍ특용작물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민호 대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2015년부터 20여 가지 망고를 재배하며 애플망고 신품종 선발과 묘목납품을 통한 품종 보급 및 재배기술 지도 등으로 전남도의 신소득작목 육성 및 발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지난 18일에도 도정유공 ‘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올해 2관왕을 차지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군에서 1998년 수상을 시작으로 2010년 4번째 선정 이후 9년 만에 이룬 쾌거다.”라며 “앞으로도 귀감이 되는 우수농업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우리 군 농업 위상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영광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고시 됐다.영광 불갑산이 전라남도 7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고시 됐다. 이에 따라 불갑산의 역사문화, 자연경관, 자연생태자원의 체계적 관리는 물론 불갑산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영광군 관광객 300만 시대를 선도하게 되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20일 도립공원위원회를 열어 ‘불갑산도립공원 지정고시(안)’을 심의·확정했다. 불갑산 도립공원은 전라남도 7번째 지정이며 산으로는 순천 조계산, 해남 두륜산, 장흥 천관산에 이어 4번째다. 불갑산 도립공원 면적은 6.89㎢이며 영광군 불갑면 5.58㎢, 영광군 묘량면 1.31㎢ 이다. 불갑산은 도립공원 타당성 조사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기에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불갑산에는 천연기념물 112호 참식나무 군락지, 환경부 멸종위기 희귀야생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해 상사화속 7종 중 5종이 자생하는 곳이다. 또한 문화자원으로 불갑사 대웅전과 목조석가여래 삼불좌상 등 보물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자연 공원법 제4조에 의거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영광군은 이번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고시에 따라 후속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공원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신속히 추진, 빠른 시일 안에 ‘불갑산 도립공원’ 결정고시를 받아 불갑산을 ‘군민의 산이자 국민의 산’으로 유지·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장암산 철쭉제 “진분홍 꽃들의 향연”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장암산 철쭉제가 지난 4월 22일 영광군 묘량면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 각계각층의 기관사회단체장과 등산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등산로를 따라 분홍빛으로 단장한 철쭉꽃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장암산 일대를 붉게 물들인 화려한 진분홍 꽃들의 향연은 장암산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였다. 장암산에는 활공 지형 조건인 30°경사지에 이상적 비행이 가능한 풍속 10~15㎞를 유지하고 있어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로부터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날 행사에도 동호인들이 푸른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꽃길 따라 향기에 끌려 어느덧 도착한 장암산 정상에서는 묘량면 번영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즉석 김밥과 막걸리 등으로 산행의 허기와 갈증을 달래주었다. 행사를 주관한 오재용 번영회장은 “만개한 철쭉꽃의 아름다움과 장암산 정기를 온몸 가득 채우시고, 깨끗한 자연속에서 온 가족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