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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국 최대 1인당 10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완료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사업을 지난 10월 말 완료했다. 군은 군비 100%를 투입해 군민 1인당 총 100만원씩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민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지급은 5만1,460명(98.3%), 2차는 4만9,771명(98.5%)이 각각 대상자로 선정돼 총 506억 1,550만원이 지급됐다. 전체 지급률은 평균 98.4%에 달했다. 미신청자는 총 1,642명으로, 군은 이들이 지급기준일 이후 사망하거나 전출, 거주불명 등록자 또는 말소자 등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미지급 금액은 총 8억 2,100만원이다. 영광군은 지급 시기를 두 차례로 나누고,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선 사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소비 증대가 이뤄졌으며, 특히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된 비율이 1차 35.7%, 2차 38.8%로 확인됐다. 지급 수단으로 사용된 ‘영광사랑카드’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실제로 1차 지급분 사용률은 99.7%에 달했고, 지급 후 3개월 내 사용률도 83.3%에 이르렀다. 2차 지급분은 76.4%가 소비됐다. 지원금 사용 업종을 분석한 결과, 일반 한식(12.8%),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10.2%), 주유소(6.7%)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됐다. 군은 이를 통해 생계형 소비가 주를 이뤘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1차 지급 이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5%가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 정책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지원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지원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영광군, 엑심플러스와 손잡고 농특산물 판매망 확대 나선다영광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유통기업 ㈜엑심플러스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영광군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유통 확대 및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23일 열린 ‘2025 바이어초청 품평·상담회’의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영광보리 가공 전문업체 보리올을 비롯한 25개 농식품 가공업체와 작목반이 참여해 전국 주요 유통사 및 온라인 바이어들과 1:1 맞춤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27건, 9억 8천만 원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측은 영광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 ▲유통채널 다각화 ▲공동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 추진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엑심플러스가 보유한 전국 유통망과 판매 노하우가 접목되면, 영광 농특산물의 시장 접근성과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영광 농특산물이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영광문화예술의전당, 12월 6일 ‘스페셜 발렛 갈라 호두까기 인형’ 공연영광군이 발레 명작 공연으로 겨울 문화 무대를 연다.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스페셜 발렛 갈라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광주로얄발레단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하며, 차이코프스키의 고전 발레 작품 <호두까기 인형>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럽 전통 민속무용을 접목한 갈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캐릭터 댄스’, ‘타란텔라’, ‘인형요정’, ‘돈키호테 그랑파드되’ 등 드라마틱한 구성이 더해져 발레의 예술성과 흥미를 동시에 전달한다. 특히 <호두까기 인형>에서는 주인공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가 과자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환상적인 장면과 함께, 각국의 전통춤을 표현하는 인형 무용수들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영광군민에게는 1인당 4매 한정으로 7천 원 할인된 3천 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입장권은 11월 28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하거나,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예매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발레 명작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겨울 감성을 더할 예술 공연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누리집(www.yeonggwang.go.kr) 또는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네이버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영광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최대 40만 원 지원영광군이 무주택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보증료 부담 완화를 통해 보증 가입을 유도하고,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세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마련된 대책으로, 무주택 임차인이 실제 납부한 보증료에 대해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보험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으로, 보증금 3억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청년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7천5백만 원 이하다. 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정부24 또는 안심전세포탈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신청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영광군청 건축허가과 주택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최대 45일 이내 신청자 계좌로 보증료가 지급된다. 단, 외국인·재외국인, 법인 임차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 거주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군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라며 “보증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전세사기를 예방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영광군청 건축허가과 주택팀(061-350-469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영광군,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차 대상자 모집영광군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차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중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 또는 독립경영 예정자다. 농업에 처음 도전하는 예비 청년도 신청 가능하며, 신청 세대의 소득·재산이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일 경우에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영농경력에 따라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청년농업 희망카드’를 통해 최대 3년간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은 영농 초기의 생계비, 필수 경영비 등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에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최대 5억 원 한도의 후계농 육성자금도 연 1.5% 금리로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서류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중 최종 대상자가 확정된다. 자세한 신청 지침과 세부 내용은 영광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라며 “잠재력 있는 청년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광군, ‘희망2026나눔캠페인’ 전개…62일간 이웃돕기 성금 모금영광군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대규모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수록 지역에 환원되는 복지 재원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광’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이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언론사를 통해 접수하며, 금융기관 온라인 접수창구를 이용해 기탁할 수 있다. 또한 영광군 사회복지과와 읍·면사무소에서도 모금을 대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시 영광군으로 배분되며, 긴급생계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생필품 지원 등 공공 복지서비스를 보완하는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특히 매년 영광군에 배분되는 성금은 모금액의 200% 이상에 달해, 군은 많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장세일 군수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군민 모두가 나눔에 동참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길 바란다”며 각계각층의 참여를 당부했다. 성금 모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사회복지과(350-5348)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칼럼] 몰카 범죄,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칼럼] 디지털 성범죄가 더 이상 서울이나 대도시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얼마 전, 관내 한 고등학생이 아르바이트하던 음식점 화장실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불법 촬영을 하다 스스로 경찰에 자수한 사건이 지역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단순한 일탈로 치부하기엔, 범죄의 양상도, 경로도, 그 결과도 결코 가볍지 않다. 디지털 성범죄가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침투해 있다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불법 촬영 범죄는 이제 특정 계층의 일탈이 아니다. 고성능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개인의 일탈이 사회 구조적 문제로 번졌다. 범행은 손쉬워졌고,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 불법 촬영물은 몇 초 만에 온라인에 퍼지며, 한 번 유포된 영상은 사실상 영구히 삭제할 수 없다. 피해자는 평생의 고통을 안지만, 가해자는 “장난이었다”, “호기심이었다”고 스스로를 합리화한다. 더 큰 문제는 사후 대응 체계의 허술함이다. 이번 사건에서도 학교와 교육청은 경찰 수사 이후에야 사건을 인지했다. 수사가 개시되면 ‘학교의 개입이 어렵다’는 이유로 관리 사각지대가 생긴다. 매년 실시되는 성범죄 예방 교육은 형식적 수준에 머물고, 학생들은 여전히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과 피해의 무게를 체감하지 못한다. 이제는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불법 촬영에 대한 처벌 강화와 함께, 청소년 대상의 실질적인 성인지 교육이 필요하다. 학교는 형식적인 이론 교육을 넘어서, 학생들이 실제 상황을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 한다. 경찰 역시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가해자에게 관대한 처분을 반복하는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자체의 역할도 뒤로 미룰 수 없다. 영광군을 비롯한 관내 자치단체들은 매년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외치지만, 공공시설 불법촬영 탐지 장비 설치율은 10%도 되지 않는다. 예산은 소극적으로 배정되고, 단속 인력도 부족하다. 지자체가 스스로 시설 점검과 정비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관내 공용 화장실, 탈의실,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과 장비 설치를 확대하고, 지역 내 경찰·교육청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민간 시설과도 협력해 감시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전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단독]영광 고교생, 알바 중 불법 촬영…“포렌식 수사 진행 중” -
조일영 의원,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조례안 대표 발의영광군의회 조일영 의원이 청소년 도박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례를 발의하며 지역사회 보호 장치 마련에 나섰다. 조일영 의원은 지난 11월 7일 「영광군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11일 열린 제32회 의원간담회에서 제안설명을 마쳤다. 이번 조례안에는 김한균, 임영민 의원이 공동 발의로 참여했다. 이번 조례는 스마트폰, 온라인 게임, SNS 등을 통해 무방비로 노출되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마련됐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발표한 ‘2024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호남권 청소년의 도박 경험률은 6.4%로 전국 평균인 4.3%를 웃돌고 있어, 지역 차원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례안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군수의 책무 명시 ▲실태조사와 예방교육, 홍보 사업 근거 마련 ▲교육기관 및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도박 피해를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지 않고 예방부터 상담, 치료까지 연계하는 종합 지원체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일영 의원은 “디지털 매체를 통한 청소년 도박이 확산되며 경제적 손실과 학업 중단, 가정 내 갈등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도박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막고, 중독 피해자들에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제291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
영광군, 청년의 도전이 지역을 바꾸다 ‘남다른 대학’ 성황리 마무리영광군 청년센터가 추진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남다른 대학’이 청년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드론과’와 ‘챌린저스과’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됐다. 먼저 ‘드론과’에는 총 20명의 청년이 참여해 2기수로 나눠 약 2개월간 집중 교육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드론 조종 이론·실기 교육을 통해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고, 드론 촬영·측량·안전관리 등 실무 중심 교육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기술 역량을 높였다. 또한 ‘챌린저스과’는 약 60일간 운영된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청년들은 진로 탐색, 자격증 취득, 건강관리, 습관 형성 등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꾸준히 기록하고 실천하는 과정에 집중했다. 자기계발을 위한 동기부여와 실행력이 강화된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날에는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남다른 대학’ 졸업식 및 우수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뛰어난 성과를 낸 청년들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으며, 각자의 도전 과정과 결과물을 발표하며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함께 성장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서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은 만찬을 통해 그간의 노력과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광군 청년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에서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향후에도 청년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 취업정보 제공, 온라인 및 전화 설문을 통한 사후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참가 청년들은 “함께한 시간이 큰 힘이 됐다” “다음 도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광군 청년센터는 향후에도 프로그램 안내를 홈페이지 및 전화(☎ 061‑351‑2112)를 통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영광군,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영광군청년센터(센터장 박성문)가 지난 11월 5일 영광청년육아나눔터에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하며, 장기 교육과정을 마친 청년들과 함께 성장의 결실을 나눴다. 이번 장기 프로그램은 지난 4월 30일부터 25주간 운영되며,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실전 중심의 활동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 노동시장 진입 촉진에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13명 중 1명은 참여 중 취업에 성공해 ‘취업 이수자’로 이수증을 받았다. 수료식에는 박성문 센터장과 손영임 영광군청 청년지원팀장이 참석해 청년들의 노력과 도전을 격려했으며, 이수증 수여와 단체 기념촬영을 통해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했다. 또한 현장에는 내일엔광주 국민취업지원제도 강영선 팀장이 방문해 이수자 대상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일부 참여자는 현장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제도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중기(15주)·장기(25주) 과정 수료 후 6개월 이내에 취·창업에 성공하고 3개월 이상 근속 시, 50만 원의 인센티브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성공수당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수료 이후에도 청년 대상 취업 정보 제공, 전화·온라인 설문을 통한 사후 모니터링, 유관기관 연계 등 사후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25주 동안 성실히 참여해준 청년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