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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토목직 공무원 모임 ‘영토회’, 장학기금 200만 원 기탁영광군 토목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영토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영광장학기금 기부 릴레이’ 4호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영토회는 12월 8일 (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에 나섰다. 기부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이영기 영토회 회장은 “지역 발전의 기반은 결국 사람”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미래 세대의 꿈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영광장학기금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주신 영토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에콜리안 영광골프장, 자선골프행사 참가비 전액 ‘영광곳간’에 기부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영광지사장 이제원)이 지난 11월 2일 열린 ‘2025 자선골프행사’를 통해 모금된 참가비 전액 528만 원을 영광군 공식 연합모금처인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골프장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은 2014년 개장 이후 골프 대중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자선골프행사를 열어왔다. 특히 2019년부터는 참가비 전액을 영광곳간에 기탁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2,676만 원에 이른다. 이제원 지사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과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은 위기 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영광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감사를 전했다. -
영광읍 나눔냉장고, 사랑의 김치로 전한 겨울 인사지난 11월 13일, 영광읍(읍장 송승민)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 위원회(위원장 김용남)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냉장고에 김치 5kg, 3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의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 위원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청소년 선도 활동과 사회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이번 기부 역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직접 준비한 김치를 나눔냉장고에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밥상을 차릴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 지도 활동 외에도 이웃 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광읍(읍장 송승민)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져 더불어 사는 영광읍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낙월면 노인일자리, 손끝으로 전통을 잇다낙월면은 지난 11월 6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마을 열녀비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특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오랜 세월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열녀비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하며 마을의 품격을 높였다. 쌀쌀한 날씨에도 어르신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열녀비 주변을 정비했다. 함께 웃고 대화하며 작업을 이어 가는 모습에서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편, 이 열녀비의 정식 명칭은 ‘열부 금녕김씨 실적비’로, 비석은 석재 담장과 석조 비각 안에 보호되어 있어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비각은 국내에서 드물게 석조 구조로 되어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이번 정비는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돼 마을의 전통을 지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낙월면은 지역문화 계승과 노인 사회활동이 조화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영광교육청, 헌법 특강으로 민주시민교육 강화영광교육지원청이 지역 학생들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실천 중심의 헌법 교육에 나섰다. 영광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 영광옥당중학교와 28일 법성고등학교에서 ‘헌법으로 알아보는 민주시민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헌법의 가치와 민주주의의 원리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청소년들이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생 주체의 참여와 실천을 강조하는 영광교육의 민주시민교육 방향을 실행에 옮겼다. 정병국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직접 강연자로 나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학생들과 대화형 특강을 진행했다. '함께하는 사회', '배려와 존중', '관계 형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어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사례와 시,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의 본질을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정 교육장은 "헌법이 지향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는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함과 동시에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학교 내 민주적 문화를 위해 'Please?(해도 될까요?)', 'Thanks(감사합니다)', 'Sorry(미안해요)'라는 세 가지 실천 키워드를 제시하며 공동체 내 질서와 존중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민주시민교육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과 연계 헌법 교육, 학생자치 중심의 토론 활동, 민주주의 실천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헌법과 민주주의는 모두의 약속이며 우리 사회를 이끄는 나침반이다. 학생들이 권리와 책임의 균형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광군, 국제농업박람회서 농특산물 70여 종 홍보영광군이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과 친환경 농업 비전을 적극 홍보했다. 박람회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렸으며,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25개국 38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영광군은 ▲시군 홍보·판매 통합부스 ▲남도 미니정원 ▲한국농촌지도자전남연합회 한마음 대회 ▲한국생활개선전남연합회 한마음 대회 등 4개 분야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는 영광쌀, 태양초 고추, 찰보리 가공품, 모시 가공품 등 70여 종의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시식 체험을 통해 품질과 맛을 알렸다. ‘자연이 주는 선물, 군민이 누리는 기본소득’을 주제로 조성된 남도 미니정원은 풍력·태양광 조형물과 상사화, 국화를 활용해 영광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정원은 포토존으로도 주목받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고윤자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광군의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을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청년센터, 또래서포터즈와 함께한 청년도전지원사업 홍보 ‘호응’영광군청년센터가 지난 9월 5일 열린 ‘영광군민의 날 행사’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청년 정책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부스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또래서포터즈로 나서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미취업 청년이나 구직을 단념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5주 이상 운영되는 체계적인 과정은 개인의 상황을 세심하게 반영하며, 참여 청년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한 또래서포터즈는 이러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경험이 있는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장을 찾은 또래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실제 경험을 토대로 사업의 긍정적인 변화를 소개했다. 특히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함께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신의 변화 과정을 진솔하게 나누며,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청년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 또래서포터즈는 “나 역시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진로에 대한 방향을 잡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전하며 “지금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분명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진심 어린 조언은 단순한 홍보 이상의 효과를 거두며, 청년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또래서포터즈들의 진정성 있는 소통은 홍보 방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동일한 세대가 전하는 실질적 경험은 청년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신뢰를 형성하고, 기존의 딱딱한 정책 홍보 방식에서 벗어난 생생한 전달 효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처음에는 정보만 얻고 가려 했지만, 또래서포터즈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스스로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다른 청년들과 교류하는 구조로 기획돼 더욱 주목받았다. 영광군청년센터는 청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기획과 실현 과정에 참여하는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영광군청년센터 박성문 센터장은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가장 효과적인 소통 수단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청년들에게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 스스로가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영광군은 현재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핵심 청년 정책으로 삼고, 지역 내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구직 의욕 상실,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상담, 진로 코칭, 실무 교육 등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래서포터즈 운영은 이러한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실증적 사례다.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관련한 정보는 영광군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gyoungm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센터(☎061-351-2112)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청년이 직접 전하고, 청년이 공감하며, 청년이 함께 움직이는 이번 홍보 활동은 지역 청년정책이 단순한 전달을 넘어 자발적인 확산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
[인터뷰] “체육은 군민 화합의 힘” 영광군 정병환 체육회장, 지역 스포츠 미래를 말하다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지역민의 건강과 화합,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키우는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다. 영광군 체육회는 이러한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며 지역 스포츠의 중심축이 되어 왔다. 이번 인터뷰는 영광군 체육회장을 만나 지역 체육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그가 꿈꾸는 영광 스포츠의 방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들어본 자리다. 체육 인프라부터 청소년 육성, 지역경제와의 연계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통해 군민들과 체육회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 체육을 통해 웃는 영광군, 건강한 공동체를 향한 그의 철학과 비전을 본 기사에서 확인해보자. Q. 영광군체육회장으로서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나 정책은 무엇인가요? 영광군체육회장으로서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바로 ‘영광군체육회관 건립’ 입니다. 현재 우리 체육회는 전용 사무공간이 협소하고, 회의실이나 동호인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도 마땅치 않아 체육인들의 소통과 행정, 교육, 각종 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에 체육회관을 건립해 사무실과 회의실, 생활체육 동호인실, 교육장, 소규모 체육시설 등을 함께 갖춘 복합 체육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이곳이 완공되면 체육인들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군민 누구나 찾아와 체육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군과 군의회, 체육인 여러분과 힘을 모아 꼭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현재 영광군의 체육시설 인프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요? 현재 영광군의 체육시설 인프라는 2006년에 지어진 시설물이 대부분이라 전반적으로 오래되고 낡아이용에 불편함이 많습니다. 특히 최근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체육 활동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체육인들의 의식 수준과 기대치 또한 상당히 올라갔습니다.그러나 그에 비해 현 운동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고, 시설 환경도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개선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대적이고 쾌적한 체육시설 확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순히 경기장만이 아니라, 생활체육 공간, 동호인 전용 체육관, 실내체육시설, 노후 시설 정비 등전반적인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군민 누구나 만족하며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체육회가 적극적으로 군과 협의하고, 사업계획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Q. 영광군 체육회의 중장기적인 비전과 목표가 있다면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영광군 체육회는 중장기적인 비전으로 지역 체육인의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체육회관 건립을 통해 체육인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모든 주민이 체육 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체육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영광군을 건강하고 활기찬 체육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Q.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나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저는 전국 규모와 도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대규모 체육대회가 열리면 선수단과 동호인, 가족, 관계자들이 우리 영광을 방문하게 되고, 그분들이 숙박, 식사, 지역 관광지를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체육대회 일정에 맞춰 법성포굴비거리, 백수해안도로, 칠산타워 같은 영광만의 명소 관광코스를 연계해 동호인들과 가족분들이 대회도 즐기고, 관광도 함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입니다. 체육과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스포츠 이벤트로 영광을 찾는 이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Q. 군민들이 체육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체육회가 군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려 합니다. 찾아가는 체육 프로그램, 지역축제 연계 스포츠 체험, 가족 운동회 같은 참여형 행사도 기획하고 있으며, SNS, 문자안내, 소식지 등을 통해 체육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군민 목소리도 경청하고 있습니다. Q. 학생이나 청소년, 지역 어르신이나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학생과 청소년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학교연계 체육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고, 어르신들을 위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실버 체조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호인들에게는 종목별 리그전, 한마당 행사 등을 통해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Q. 영광군민과 체육 관계자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체육은 우리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힘입니다. 땀 흘리며 웃고, 함께 응원하며 마음을 나누는 것이 체육의 가장 큰 가치입니다. 앞으로도 영광군체육회는 군민 여러분과 늘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더 많은 체육 기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관심과 참여로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 인구감소 위기 극복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은 6월 2일 열린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필구 의원은 영광군이 6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달성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전국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인구유입 정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진군의 파격적인 출산장려금과 체류 인구를 정주 인구로 전환하는 ‘푸소(FUSO)’ 프로그램을 사례로 들며, 차별화된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강필구 의원은 인구정책의 개선 방향으로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청년층 유입을 위한 맞춤형 주거 지원이 필요하며, 단순한 주거비 지원을 넘어서 실제 거주 가능한 공간 제공이나 리모델링 지원 등 현실적인 대안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둘째, 결혼·출산 장려금 외에도 양육·보육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지역 인력과 연계한 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셋째,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필구 의원은 “출산율 1위라는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청년과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단기적인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정주 기반을 마련하고 인구 유입을 이끌 수 있는 전략적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 제288회 영광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06.02.)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김강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장세일 군수님,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강필구 의원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서 저는 우리 군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대한 과제 중 하나인 인구소멸 문제와 관련된 개선방안을 몇 가지 제언하고자 합니다. 영광군은 그동안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통해 6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는 우리 집행부의 헌신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던 일이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최근 전국 각지의 지자체들이 더욱 파격적이고 참신한 인구소멸 대응 정책을 내놓으며, 경쟁적으로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 역시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개발해야 할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광군은 2019년에 인구교육정책실을 창설하여, 인구 유입을 통해서 여러 정책을 시행해왔습니다. 출산장려금 정책은 첫째, 둘째, 셋째 파격적으로 지원하면서 우려와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6년 연속 출산율 1위의 성과 달성으로, 다른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컨대 강진군은 첫째아 출산 시 5,040만원을 지원하고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전입자 주택 지원 사업’, ‘푸소(FUSO)프로그램’ 등으로 체류인구를 정주 인구로 전환하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우리 군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이에 저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청년층 유입을 위한 맞춤형 주거 지원을 확대해야합니다. 현재 우리 군은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청년 주거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정작 청년들이 살만한 주택 자체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직접적인 주거 공간 제공 및 리모델링 지원 등 현실적인 주거 지원 정책이 필요로 합니다. 둘째, 결혼 및 출산 장려금 외에 양육·보육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출산장려금은 일시적인 동기를 부여할 수 있지만, 양육과 보육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 인구 유지는 어렵습니다. 지역 내 인력과 연계한 돌봄 서비스, 공동육아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되어야 합니다. 셋째, 사회의 변화에 부흥한 정책 개발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우리 군은 한때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만큼 과감한 출산정책을 펼쳤지만,“이 세상 모든 일은 발전이 없으면 반드시 퇴보한다.”는 누구의 말처럼, 이제는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말고 사회 변화와 국민 인식의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정책들을 꾸준히 개발해야 합니다. 이 모든 정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행부의 선제적이고 유연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보여주기식 단기 성과에 급급한 정책이 아닌, 장기적인 인구 유입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우리 군의 미래는 오늘 우리가 어떤 결단을 내리는가에 달려 있습니다.영광군이 ‘출산율 1위’를 넘어, 실질적인 인구활력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 및 환경의 날 기념 깨끗한 영광만들기 선도영광군 명예환경감시단(단장 나승균)은 지난 27일 ‘2025 영광법성포 단오제’와 세계 환경의 날(6. 5.)을 기념하여 법성항 선착장 일원에서 회원 50명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29일부터 열리는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광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추진되었으며,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이라는 세계 환경의 날 슬로건에 맞춰, 명예환경감시단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명예환경감시원들은 법성항 선착장 주변의 생활 쓰레기와 어업 활동, 어구 손질 과정에서 나온 폐어구 등 약 4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하여 법성항 일대의 자연환경을 한층 깨끗이 정비했다. 나승균 단장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정화활동에 함께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라며, “우리가 함께 한 작은 실천들이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광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깨끗한 영광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 명예환경감시원은 지난 4월 위촉되어 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주요 관광지 환경보전활동,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