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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군수 34.9% 1위…‘더블스코어’로 기선 제압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차기 영광군수 지지도 조사에서 장세일 현 군수가 34.9%로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권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이번 조사만 놓고 보면 판세는 장 군수의 독주 속에 ‘1강 2중 5약’ 구도로 평가된다. 현직 프리미엄이 초기 판세에 뚜렷하게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YT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영광군 만 18세 이상 남녀 8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장 군수(34.9%)는 경쟁 후보들을 크게 앞서며 우위를 확고히 했다. 이어 이석하 13.9%, 김혜영 11%, 김한균 8.2%, 이동권 7.2%, 정원식 5.9%, 이근철 3.5%, 양재휘 3.4%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6.2%, ‘기타·잘 모름’은 5.6%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내 적합도에서도 장 군수는 동일한 34.9%로 가장 높은 지지를 확보했다. 장세일 군수의 군정 수행평가에서는 잘한다 44.2%(못한다 29.6%)로 긍정 응답이 우세했다. 해상풍력 사업 과정 등 일부 갈등에도 불구하고 국비·도비 확보 등 추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연성 부족 지적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지지가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각 정당별 지지도는 민주당이 74.7%로 압도적이었고, 국민의힘 4.1%, 조국혁신당 7.6%, 진보당 5.4%, 개혁신당 0.9%, 기타정당 0.5%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7%, ‘잘 모름·응답 거절’은 1.2%로 조사됐다. 전남도지사 적합도에서는 김영록 지사가 30.9%로 1위를 기록했다. 이개호 의원은 21.3%, 신정훈 10.6%, 주철현 9.8%였으며 ‘없음·모름’은 20.2%였다. 조사 지역이 이개호 의원의 지역구인 영광임을 고려하면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도의원 적합도에서는 박원종 도의원이 45.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장영진 영광군의원이 19.6%를 기록했다. ‘없음·모름’ 응답은 24.9%였다. 나선거구에서는 오미화 도의원이 40.2%, 김강헌 영광군의장이 28.8%로 조사됐으며, ‘없음·모름’은 19.8%로 나타났다. 군의원 가선거구는 임영민 16.5%, 강필구 16%, 김홍재 14.3%, 조일영 9.7%, 정홍철 7.4%, 정용호 6.1%, 임세훈 3.5%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6.5%, ‘없음’ 10.9%, ‘모름’ 9.1%로 부동층도 적지 않았다. 나선거구는 장기소 17.4%, 김관필 10.5%, 김병원 9.9%, 박진구 9.5%, 정선우 8.6%, 김성진 7.9%, 은희삼 6.4% 순이었으며 ‘없다’ 10.8%, ‘모름’ 11.8%로 가선거구보다 부동층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YT신문이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ARS 전화조사(무선 79%·유선 21%)를 진행했으며, 유효표본은 837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이며, 성·연령·지역별 셀가중(행정안전부 2025년 10월 인구 기준)을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는 6월 3일에 치러지며, 선거일 180일 전인(오는 12월 5일)부터 각종 선거 관련 제한과 금지 규정이 적용된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2월 3일부터 가능하고,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는 관례상 선거일 약 90일 전인(2026년 3월 중)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약 한 달 전인 2026년 5월 중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 마감 이후부터 선거 전날(14일간)까지 허용된다. -
군남면, 경로당 방문하여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실시군남면(면장 조성기)은 지난 10일 군남면 36개소 경로당 방문하여 주민들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와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의 혼합 배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잘못된 배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마련되었다. 이에, 군남면은 36개소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음식물 쓰레기 배출 요령 ▲종량제 봉투 사용 기준 ▲혼합배출 시 발생하는 문제점 ▲불법투기 금지 홍보 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군남면장(조성기)은“깨끗한 군남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과 주민의 참여가 함께해야 한다”라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군남면은 앞으로도 상습 투기지역 점검 강화, 재활용동네마당 점검, 환경정화활동 등을 지속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
2025 영광 여성대학 수료생, 불갑사 일대 환경정화 활동 펼쳐2025년 영광 여성대학 수료생들이 수료 이후에도 자발적인 모임을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영광군은 수료생들이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올해 여성대학 수료생 48명 중 24명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학습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불갑사 주변 및 탐방로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수료생들이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살기 좋은 영광’을 만들기 위한 실천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쓰레기 수거뿐 아니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영광군 관계자는 “여성대학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는 모습은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여성 인재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대학 수료생 대표는 “배움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그 지식을 지역사회에 되돌리는 것이 진정한 완성”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가 사는 영광군이 더 깨끗하고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박원종 전남도의원 “전남형 만원주택, 전세·매입임대 병행해야”전남도의 핵심 주거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의 공급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신축형 위주 공급 방식에 전세임대형과 매입임대형을 병행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원종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2월 9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전남형 만원주택은 주로 신축 방식으로만 추진되고 있어 정책의 속도와 체감효과에 한계가 있다”며 공급방식 다변화를 촉구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4년에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남도의 대표 주거정책이다. 현재 고흥, 보성, 진도, 신안, 곡성, 장흥, 강진, 영암 등 8개 군에서 신축형 모델이 추진 중이며, 전남의 인구감소지역 16개 시군으로 공급 확대가 계획돼 있다. 박 의원은 “신축 방식은 부지 확보부터 설계, 착공, 준공까지 최소 2~3년이 소요돼 청년 세대가 체감하기에는 지나치게 느리다”며, “신축이 장기적 기반이라면 전세임대형과 매입임대형은 당장의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세 및 매입임대형은 기존 주택을 활용할 수 있어 예산 부담도 줄고, 공급 속도도 훨씬 빠르다”며 “정책 효과를 조기에 실현하려면 이들 공급 모델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전남 전역에 방치된 빈집 문제를 지적하며 “주거정책은 단순히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며 “불 꺼진 집이 아닌 불 켜지는 전남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전남형 만원주택이 지방 주거정책의 모범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신축형에 전세·매입임대를 더한 다중 공급 체계가 확립돼야 한다”며 “도의 전향적인 정책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법성지역발전여성협의회, 200만 원 현금기탁법성면 지역 발전 여성협의회(회장 김순금)는 12월 10일,‘법성면 기부 릴레이’의 18번째 참여단체로 동참하며, 현금 2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여성협의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돕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희망나눔 캠페인, 산불피해성금 모금’등을 통해 꾸준히 기탁한 바 있다. 단순 기부뿐 아니라 풀베기, 자원봉사 활동 등 지역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봉사로 나눔의 의미를 확장해 오고 있다. 김순금 회장은 “기부 릴레이를 통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민호 법성면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여성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
영광군, 260억 규모 기본형 공익직불금 11일부터 지급 시작영광군이 12월 11일부터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260억 원을 8,369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번 직불금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소농직불금 38억 1,810만 원과 면적직불금 221억 3,091만 원으로 구성됐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확대하고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소농직불금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정액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과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면적직불금 단가가 평균 5% 인상돼 농가들의 체감 지원이 확대됐다. 면적직불금 단가는 논·밭의 진흥 여부와 면적 구간에 따라 상이하다. 논·밭 진흥지역의 경우 2ha 이하 농지는 ha당 215만 원, 2~6ha는 207만 원, 6ha 초과는 198만 원이 지급되며, 비진흥지역 논은 187만~170만 원, 밭은 150만~136만 원 수준이다. 소농직불금은 0.1~0.5ha 범위 내 농가에 130만 원이 지급된다. 영광군은 올해부터 직불금 필수교육을 새해 영농실용교육과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청·접수 절차, 농업경영체 변경신고 방법, 부정수급 방지에 관한 교육이 강화돼 농가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활동을 이어가는 데 핵심적인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소득 지원과 경영 안정에 기여하는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장고·남일·오룡맹자마을 ‘우수 치매안심마을’ 지정영광군이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군은 최근 군남면 도장리(장고마을), 영광읍 남천리(남일마을), 불갑면 안맹리(오룡·맹자마을) 등 3개 마을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지정은 마을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예방활동과 인식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영광군은 현재 4개 마을(도장리, 남천리, 안맹리, 군서면 보라리)을 치매안심마을로 운영 중이며,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파트너 교육, 지역 내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치매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마을 단위의 건강 공동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조기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영광군은 이번 우수마을 지정을 계기로 해당 성과를 타 마을과 공유하고,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해 모든 치매안심마을이 우수 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이 아닌 지역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2025년 스포츠대회 성황리에 마무리…‘스포츠 산업도시’ 입증영광군이 ‘천년의 빛’ 테니스대회를 끝으로 2025년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군은 전국·도 단위 대회 및 전지훈련을 포함해 총 31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며 약 12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 127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며 스포츠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 개최된 대회는 전국 단위 10건, 도 단위 7건, 군 단위 2건, 전지훈련 12건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스포츠 인프라가 회복세에 들어섰음을 방증한다. 특히 15년 만에 열린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지역 스포츠 붐의 전환점이 됐으며, 이를 계기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존 전국 중고농구대회, 현정화배 오픈탁구대회 등 전통 대회에 더해 전국 대학태권도대회, 생활복싱대회 등 신규 대회도 유치해 대회 다양성과 외부 방문객 수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8만2천여 명이 영광을 찾았고, 82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도 단위 대회로는 단오제 씨름대회, 대통령배 씨름왕 선발전, 배드민턴·게이트볼·테니스 등 6개 종목의 7개 대회를 통해 7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생활체육한마당과 댄스페스티벌 등 군민 참여 행사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를 통해 체육인 기량 향상과 주민 화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영광군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었다.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6개 종목, 12개 스토브리그를 운영하며 약 2만9천 명이 방문했고, 29억 원 상당의 경제 효과를 거뒀다. 특히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의 전지훈련이 영광에서 열리며 스포츠 전지훈련지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영광군은 2년에 걸쳐 제63회 전남체전과 제37회 전남 생활체육대축전을 잇따라 성공 개최하며 스포츠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운영 경험을 살려 전남체전에서 종합 2위, 장애인체전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체육의 저력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32개 이상의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15만 명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명실상부한 스포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제5차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 현판식 개최영광군이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2월 3일, 영광읍 소재 자원봉사자 마일리지 할인 가맹점 11곳을 직접 방문해 제5차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 참여한 업체는 △옛날떡집(대표 김민희) △카페그리(대표 전화선) △카페마실(대표 봉용의) △청자다방(대표 김상훈) △미가람스터디카페(대표 박대수) △마트넷할인마트(대표 김오숙) △더리터(대표 박원준) △호그족발(대표 박성원) △백년식당(대표 성준호) △우등숯불갈비(대표 박자람) △봄nby나영(대표 김나영) 등 총 11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은 총 34개소로 확대됐다. 가맹점들은 최근 2년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우수자원봉사자가 물품을 구매할 경우 5~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가맹점 대표들은 “바쁜 일상 속 봉사에는 직접 나서지 못하지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자들이 우리 가게에서 자부심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반갑게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준 가맹점들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더 많은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영광군, 연흥사·내산서원에 산불안전공간 조성영광군이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 위험 증가에 대응해 지역 내 소중한 국가유산 보호에 나섰다. 군은 전통 사찰 연흥사와 도 지정 국가유산 내산서원 일대에 산불안전공간을 조성해 산불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은 산림과 인접한 사찰이나 서원 등 주요 문화재 주변에 불연 구역을 확보해 산불 확산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목조건축물이 많은 전통 건축물의 경우 한 번의 산불로도 복구 불가능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조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영광군은 연흥사와 내산서원 주변에 침엽수를 제거하고, 산불 저항성이 높은 수종을 새롭게 식재해 경관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공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문화재로의 불길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흥사와 내산서원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를 간직한 귀중한 유산”이라며 “산불안전공간 조성으로 산불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이를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지역 내 국가유산과 주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