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정민철, 의원실 인턴에서 평당원 최고위원 본선 진출까지…이개호 의원 “청년의 꿈 응원해달라”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당의 ‘평당원 최고위원 공개선발’ 본선에 진출한 인턴 출신 정민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2001년생으로 출마 후보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정 후보는 이 의원실에서 6개월간 인턴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민철 후보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홍보 업무를 중심으로 매우 성실하게 활동해왔다”며 “정 후보는 청년 정치의 새로운 모델이 될 잠재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민철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당원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인턴 활동 외에도 온라인 채널 ‘정민철의 이거 진짜에요?’를 통해 극우 성향의 가짜뉴스에 대응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왔다. 이 의원은 “정 후보는 SNS를 기반으로 확산되는 허위정보에 맞서 싸우며, 청년 정치인으로서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강조하며 “최고위원이 된다면 당원의 권리를 강화하고, 민주당을 청년의 목소리로 새롭게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과해 본선 진출자 12인 중 한 명으로 확정됐다. 오는 56일 진행되는 당원 배심원단 심사를 통해 본선 후보 중 최종 35인이 선정되며, 이후 9~10일 진행되는 전 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최종 최고위원이 선출된다. 이 제도는 정청래 최고위원이 당원 주권 실현을 위해 도입한 방식으로, 권리당원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정 후보는 본선에 진출한 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2001년생으로, 정치권의 세대 교체를 상징하는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SNS 활동과 현안 대응으로 청년 당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평당원 최고위원 공개선발은 기존 당 지도부 중심의 폐쇄적 구조를 벗어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당원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개혁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청년과 일반 당원에게 실질적인 정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정치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 후보는 최근 지지자들과의 만남에서 “민주당의 새로운 얼굴, 청년의 목소리를 대표하고 싶다”며 “가짜뉴스를 넘어서 진짜 정치, 진짜 민주당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민철 후보의 도전이 단순한 청년 정치의 상징을 넘어, 기존 정치 구조에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평당원 출신이자 청년이라는 정 후보의 이력은 다가오는 온라인 투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군남면, 노인일자리 사업 안전교육으로 하반기 운영 시작군남면이 노인일자리 사업의 하반기 운영을 앞두고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교육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군남면(면장 조성기)은 지난 9월 3일,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참여 어르신 69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 시작에 앞서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 의식을 높이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특히 노인 일자리 참여 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골절 등의 안전사고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예방법과 대처 요령을 설명했다.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를 활용했으며, 교육 이후에는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를 전했다. 조성기 군남면장은 “아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인 만큼,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노인일자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사고 없이 건강하게 활동을 마치실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군남면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하반기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은 지역 내 5개소 사업장에서 환경정화, 화단 정비 등 마을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사회적 소외감 해소,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이 같은 사업은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유대 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제4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 축구대회 개최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중·장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포츠 축제가 영광에서 열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실버동호인 축구대회”를 영광스포티움 축구 전용구장 등 4개 구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실버 축구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5060대 장년층의 건강과 활력 있는 일상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50대부(1967년~1976년생)와 60대부(1957년~1966년생)로 나뉘어 약 30개 팀, 총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일반 축구와 달리 전·후반 각각 25분씩 진행되며,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린다. 첫째 날에는 조별 예선이, 둘째 날에는 토너먼트를 통해 전국 실버축구 최강팀이 가려진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위한 실버 스포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중·장년층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와 같은 일정으로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군 파크골프대회’도 한빛파크골프장에서 함께 개최된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세일 군수는 “실버세대의 활기찬 여가 활동은 곧 지역사회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광군, ‘군민 중심 안전문화’ 실천으로 사회안전 종합대상 수상영광군이 군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안전 부문 최고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제17회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에서 사회안전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군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은 광남일보 등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교통과 사회 안전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안전한 정착에 기여한 지자체·기관·단체·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정책을 체계적으로 실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이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는 △군민안전보험 가입 확대 △전 군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 △취약계층 안전물품 보급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방역 활동 및 홍보 캠페인 등이 있다. 이처럼 주민 밀착형 안전정책은 예방과 대응을 아우르며 실질적인 체감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영광군은 2023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화재, 감염병, 자살, 교통사고, 범죄, 생활안전 등 6개 전 분야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역안전지수 우수지역’에 선정된 것도 이번 종합대상 수상의 배경이 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부서가 협업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군민이 중심이 된 안전문화 조성 노력이 빛을 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광군은 향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 시스템 고도화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 확대 등 선제적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 안전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이고, 지역 내 안전문화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청년과 기성세대가 손잡았다…‘세대 잇기’ 실험 시작영광군 청년단체들이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 영광군청년새마을연대와 청년공동체 안터랩소디는 지난 13일 군서면 ‘안터상회’에서 청년과 기성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영광군청년새마을연대는 탄소중립 실천과 세대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터랩소디는 청년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관계를 확장하는 실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청년 5명과 기성세대 5명이 참여했다. 안터랩소디 청년실험가 1기에서 개발한 커피퍽 주방비누와 오트밀 강정, 와플을 함께 만들며 교류했고, 이어 영광군청년새마을연대가 준비한 족욕 체험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 기성세대 참가자는 “청년들과 함께한 다양한 체험이 소꿉놀이를 떠올리게 했다”고 말했다. 또 청년 참가자는 “작은 실험이지만 세대가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청년 주도의 실험을 기반으로 세대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만당스님 49재 맞아, 장진기 시인 추모 시화 헌정불갑사 입구에 추모의 시화 현수막이 내걸렸다. 지난달 4일 원적에 든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의 49재를 맞아, 영광 출신 장진기 시인이 헌정한 작품이다. 현수막에 걸린 시의 제목은 ‘만당화’. 만당스님이 법수에 따라 이름 붙인 상사화를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불갑산 상사화 축제와 맞물려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장진기 시인은 “스님과는 서로 존중하는 관계로 지내왔다”며 “불갑사 북원을 중창하고 상사화 단지를 조성하는 등 문화 전파에 헌신한 스님을 기리기 위해, 시를 남겨드리는 것이 제일 큰 예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님의 원력이 상사화 꽃길처럼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만당스님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출가해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 기획국장, 중앙종회의원,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특히 불갑사 주지로서 상사화 조성과 템플스테이 활성화, 사찰 음식 세계화 등 불교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불교계 안팎에서는 “대자비의 화신”으로 존경받아온 인물이다. 한편 장진기 시인은 영광 출신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사금파리 빛 눈입자’(2013)를 시작으로 꾸준히 시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작가회 영광지부장과 민예총 영광지부장을 역임했으며, 22년도에는 문예지 ‘문학들’에서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하 시 본문- 만당화 장진기 초제도 오기 전에 그윽이 찾으신다 만개라 모자란 정 꽃으로 열으시고 일일이 덜 마른 슬픔 닦아주고 가신다 이윽고 부처 되어 급기야 열반드니 다비의 불섶더미 만고의 화엄이라 만당아 수산 스님이 넋 놓고서 부른다 올 가실 마음 아파 꽃 보러 오겠느냐 사리꽃 허공 듬벙 연꽃을 보려느니 불갑산 올 상사화는 가슴에만 담으리
-
검찰, 장현 전 군수 후보에게 벌금 300만원 구형10.16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장현 전 조국혁신당 후보에게 검찰이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장 전 후보는 5년간 피선거권을 잃게 된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지난 8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현 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후보(69)와 자영업자 A씨(32)에 대한 변론 절차를 종결했다. 장 전 후보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 사이 치러진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A씨에게 선거운동을 부탁하며 현금 3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수차례에 걸쳐 현금 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법정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피고인 심문에서 장 전 후보는 “SNS 선거운동에 취약해 A씨를 고용했다”며 “당시에는 선거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 못해 금품 제공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점을 깊게 인식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출판기념회 당시 이미 출마 여부를 사실상 결정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고의성을 지적했다. 검찰은 장 전 후보에게 벌금 300만원, A씨에게는 벌금 15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장 전 후보는 최종 진술에서 “앞으로는 선거 출마 여부와 상관없이 성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변호인 측은 “범행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피선거권이 박탈되지 않도록 양형에서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이는 정치인의 향후 정치 활동에 중대한 제약을 가져오는 조항으로, 장 전 후보의 정치적 행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재판부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에 선고공판을 열고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
낙월면, 화재 취약가구를 위한 긴급 점검 실시낙월면(면장 백대영)은 지난 29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영광소방서’가 협력해 화재 취약가구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취약계층의 화재 등 주거안전을 위해 진행됐다. 복지기동대와 소방서는 고령자, 독거노인, 장애인이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구의 노후 전선,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교체, 누전차단 멀티탭 배부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백대영 낙월면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노후주택의 화재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소방서가 협력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낙월면은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
디지털 강사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 강사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요일에 진행되며, 오조봇과 알고리즘, 코딩 활용 수업 방법, 엔트리 이해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로, 디지털 강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영광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초·중·고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 코딩 강의를 하거나 지역 내 코딩 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나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강의를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진로도 가능하다. 영광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교육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군민의 디지털 인식개선과 교육 전문성을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군청 인구교육정책실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교육팀(☎ 061-350-4705)으로 하면 된다.
-
2025년 영광군 청소년 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8월 30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청소년과 군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영광군 청소년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영광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자람터 오늘’이 주관했으며, ‘樂이 넘치는 청소년의 한마당 축제! 즐겨樂! 뽐내樂!’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YGY(Yeong-Gwang Youth) 페스티벌’ 본선 무대에서는 7개 팀이 노래와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야외 광장에서는 ‘락앤락 물총 대첩’ 등 신나는 게임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또한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30초 영상에 담는 ‘숏폼 대회’가 열려 Z세대의 감각을 반영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전공 체험을 비롯해 디퓨저·그립톡·비누 만들기 등 12개의 진로·공방 체험 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영광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기회로 삼았다. 영광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 부스를 운영했고, 전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마음 건강 지킴이 버스’를 통해 학습능력 체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까지 세심히 챙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신나는 게임을 하고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꼭 이런 축제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영광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재능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소통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과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