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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응급환자 이송비 전액 지원…“생명 지키는 정책, 군민 호응 높아”영광군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치료를 돕기 위한 ‘응급환자 이송 경비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군민 생명과 안전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응급차량 이용일 기준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 관내 응급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될 경우, 이송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이 사업을 통해 총 188명의 환자가 지원을 받았고, 지원 금액은 약 3,200만 원에 달한다. 군은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적시에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실질적인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전남 지역의 의료 한계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중증 응급환자가 수도권 등 권역 내 대형병원으로 지체 없이 이송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는 1분 1초가 중요하다”며 “경제적 이유로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군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응급의료 정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영광소방서, 금정산 일대서 산불 방지 훈련 실시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가 산불 발생이 집중되는 가을철을 맞아 산림 인접 지역의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빛원자력 자체소방대와 의용소방대가 참여한 가운데, 홍농읍 금정산 일대 산림 인접 마을에서 진행됐다.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지역 내 산불 발생 건수는 총 31건, 피해 면적은 3.81㏊에 이른다.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의 가을철에만 19건(약 57%)이 집중 발생해 계절별 산불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불 발생 원인으로는 논·임야 소각(38%), 쓰레기 소각(16%), 담뱃불 실화(13%)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이 주민 또는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다. 이에 따라 영광소방서는 산림 인접 마을을 대상으로 한 산불 예방 캠페인과 교육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또한 매일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매월 1회 정기적인 화재 진압 훈련을 통해 산불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대응은 시기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법성면 영광굴비골신협, 나눔냉장고 생필품 기탁영광굴비골신협(이사장 김창기)은 올해에도 변함없는 지역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법성면 나눔냉장고에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이불 및 생필품을 기탁했다. 신협은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 하고 있으며 올해는 매월 마지막 주에 1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하여 일 년 내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창기 이사장은 “이번 기탁이 겨울을 맞은 취약계층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든든한 금융동반자로서 필요한 곳에 힘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민호 법성면장은 “연중 쉬지 않고 이어지는 신협의 기부는 많은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며 “함께하는 나눔이 점점 더 넓어지는 만큼, 법성면도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법성면 나눔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공간으로, 신협의 꾸준한 지원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 가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
군서면, 이장단과 함께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군서면(면장 김성호)은 지난 24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직원 및 마을 이장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산불 제로화’추진을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이장회의에서는 11월 중 중점 추진해야 할 면정 주요사업 안내와 가을철 산불발생의 주요 요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쓰레기 등 불법 소각행위 사전방지, 산불감시 및 홍보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아울러 산불조심 기간이 마무리되는 시점(∼12. 15.)까지 직원과 이장단이 함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해 단 한건의 산불 없는‘녹색 군서면 만들기’를 위한 확고한 결의를 다졌다. 최영주 이장단장은“올해 봄철에 이어 단 한 건의 산불발생 없이 무탈하게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끝날 수 있도록 이장단 모두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호 군서면장은“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벼 수확 이후 영농부산물 소각행위가 잦아져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으로 이장님 모두가 산불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경각심을 주민들에게 더욱 상기시켜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군서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방지 교육 실시군서면(면장 김성호)에서는 지난 20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산불 제로화’를 위한 가을철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 산불조심 집중기간(10.23.∼12.15./54일간) 운영과 연계하여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하기 위함으로, 지난 군 산림공원과에서 실시(10.30.)한「가을철 산불방지 담당자 교육」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직원과 산불진화대원에게 상세히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불진화에 활용되는 산불차량 특수기능과 등짐펌프·쇠갈퀴 등 장비 사용법을 알려주었고, 교육을 마친 후 직원들이 현장 위주의 실전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성호 군서면장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산불발생 시 신속한 신고체계와 초동대응이 대형화재를 막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라며 “산불차량 기능과 장비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하여 단 한건의 산불 없는 녹색 군서면 만들기에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서면은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운영으로 12월 15일까지 평일(09:00∼19:00)과 주말(10:00∼19:00)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
군남면,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 양심화단 조성군남면(면장 조성기)에서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깨끗한 거리환경 및 쓰레기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가지 양심화분 조성, 옹기돌탑공원 등에 겨울 꽃 팬지 2천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상습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3개소에 양심화단 조성,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주민들에게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종량제 봉투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요령을 홍보하면서 갈수록 늘어가는 생활 쓰레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생활문화 개선이 필요하고 실천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 협조를 당부하였다. 조성기 군남면장은“이번 양심화단 조성으로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크게 전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주요 도로변 및 주택가 밀집지역 등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군남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백수읍, 특이민원 출입 제한 및 퇴거조치 교육 실시백수읍(읍장 김미정)은 지난 3일 민원 담당 공무원 24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충 민원과 특이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원인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반복되는 불만 민원으로 인한 감정 소모를 최소화하며, 민원 담당 공무원이 자신의 감정을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민원인의 불만과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 불만을 유도하는 표현과 이를 완화하는 대처법, 특이민원 대응 절차를 배우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감정을 전환하는 방법, 자신만의 감정 회복 기법을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기술들을 다루었다. 김미정 백수읍장은 “불만과 특이민원은 피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동시에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워 민원 응대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영광군, 성실납세자 218명에 감사…지방세 경품 추첨 실시영광군(군수 장세일)은 11월 18일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을 통해 성실납세자 21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발적인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추첨은 영광군 부군수가 직접 진행하고 군 감사팀장이 입회한 가운데,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이뤄졌다. 추첨 대상은 올해 정기분 지방세를 5만 원 이상 납기 내 납부한 관내 개인납세자 13,882명 중, 추첨일 기준 체납이 없는 군민이었다. 당첨자 명단은 오는 11월 20일부터 영광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1등부터 3등까지 등급별로 차등 지급되는 영광사랑상품권과 성실납세 감사 서한문이 등기우편으로 전달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에 대한 다양한 우대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참조기·장어 활용 수산 간편식 2종 개발 완료영광군이 지역 대표 수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가정간편 수산식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굴비굴림만두’와 ‘민물장어스테이크’를 최종 개발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복잡한 조리 과정과 비린내 등으로 인해 일상에서 활용이 어려웠던 수산 전통식품을 간편하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굴비 및 민물장어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굴비굴림만두’는 참조기 살에 새우, 찹쌀, 각종 양념을 더해 부드럽고 비린내 없는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영광굴비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대중성을 높였다. ‘민물장어스테이크’는 장어를 통째로 구운 형태로, 장어뼈에서 우러난 맛을 활용한 전용 소스를 함께 개발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확보했다. 군은 이들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오는 2025년 11월까지 완료하고, 2026년 2월까지 민간사업자를 모집해 기술이전 및 상품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송광민 영광부군수는 “이번 간편식 개발은 조리와 유통이 복잡했던 수산식품을 현대 소비자에 맞춰 개선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수산 가공식품을 통해 영광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수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산업과 식품산업의 융합 모델을 강화할 방침이다. -
“기능대회 예산 축소는 전남 산업인재 기반 흔든다” 박원종 도의원 지적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직업계고 기능대회 예산 지원 방식 변경과 축소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는 전남의 산업인재 기반 자체를 약화시킬 수 있는 문제”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방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학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통로”라며 “그동안 수상 실적을 통해 기능사·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공공기관 가산점, 특별채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예산 지원 방식이 기존 별도 항목에서 학교 기본운영비 내 편성으로 전환되면서, 기능대회 준비가 학교의 재량과 운영 여건에 따라 좌우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박 의원은 “예산 자율성 확대라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결과적으로 기능교육 관련 지원이 불균형하게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문 장비 도입이 필요한 드론, 로봇, 모빌리티 등 최신 종목의 경우 장비 가격이 상승해 학교 운영비만으로는 대회 준비 자체가 어렵다는 점도 짚었다. 전문 강사 확보 역시 필수지만, 예산 제약으로 인해 교육의 질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박 의원은 “기능대회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전남 산업을 이끌 미래 기술 인력을 조기에 양성하는 전략”이라며 “직업계고에 대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업계고가 살아야 지역 산업도 함께 자랄 수 있다”며 “도교육청은 기능대회 지원체계를 재검토하고, 중단 없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 편성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