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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전남도의원, 청년공동체 연계 행사서 “세대 간 연대, 지역의 미래 자산”박원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27일 영광군 청년육아나눔터에서 열린 ‘청년지원사업 연계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청년공동체 활동과 세대 교류 프로젝트를 둘러보고 현장 청년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전남형 청년마을 ‘영광유별난안터마을’의 청년실험커뮤니티센터 ‘별빛정류장’과 ‘글로리하모니 그림터’가 공동 주관해 열렸다.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못난이 농산물 간식 품평, 캐릭터 굿즈 나눔, 세대우정 사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년과 어르신,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교류형 축제로 펼쳐졌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은 단순한 청년행사가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해 마을 관계망을 회복하고 지역 자산을 재발견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청년공동체 활동이 지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영광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청년만의 활동이 아니라 어르신, 청년, 가족이 함께 연결되는 공동체 복원의 과정”이라며 “이런 연대가 지역의 미래 역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별빛정류장은 못난이 농산물 재탄생 프로젝트와 세대우정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로컬 캐릭터, 청년 활동, 주민 참여를 결합한 마을 브랜딩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세대교류 콘텐츠에 브랜드 전략을 더해 지역 특산물과 생활문화 전반으로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다. -
안터상회×온숲카페, 못난이 농산물로 ‘가치 있는 나눔’ 실천전남 영광에서 정착 청년들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유통 과정에서 외면받는 못난이 농산물을 디저트로 재탄생시켜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영광군 군서면의 로컬 마켓 ‘안터상회’(대표 채지혜)는 최근 법성면 소재 소규모 카페 ‘온숲테르베르트’(대표 김효선)와 손잡고 ‘2025 못난이 농산물 재탄생 실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광에 정착한 지 3개월 된 청년 김효선 씨가 운영하는 카페를 중심으로, 생김새는 제각각이지만 맛과 영양에는 손색없는 농산물을 디저트와 음료로 재가공해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실험작은 옥수수다. 유별난안터마을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활용해 ‘옥수수 마들렌’과 ‘옥수수쌀 푸딩’을 개발했다. 지난주 안터상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열린 품평회에서는 “고소하고 담백하다”는 반응과 함께 “일반 디저트보다 더 건강한 느낌”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온숲 김효선 대표는 “카페를 열며 가장 먼저 떠오른 키워드는 ‘나눔’이었다”며 “정성껏 만든 디저트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청년은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눔가게’로 인증된 두 공간은 지난 22일, 영광군가족센터를 통해 지역 조부모 가정에 복숭아청과 마들렌 등 10세트의 디저트 꾸러미를 전달했다. 나눔가게 참여는 연중 상시 가능하며,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061-351-2240)를 통해 신청하면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지키고, 그 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작은 시도가 지역 공동체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
영광군 안터마을, 사람책 아카데미서 ‘지속가능한 전남’ 모색전남 영광군 군서면에 위치한 전남형청년마을, ‘영광유별난안터마을-안터상회’에서 청년과 기성세대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이 열린다. 오는 7월 19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광군 안터상회에서는 ‘여성인문아카데미 사람책을 만나다’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이날 ‘사람책’으로 나서는 인물은 유별난 청년공간 ‘안터상회’의 채지혜 대표. 그는 귀농·귀촌 청년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전남형 청년마을’의 사례로 안터마을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전남을 위한 대안적 삶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며, 전남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2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람책 강연(1시간)과 ▲못난이 청귤청 만들기 체험(1시간)으로 구성된다. 안터마을은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세대 간 교류와 지역 재생을 실현하는 실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치유농업을 매개로 청년 세대와 기성세대가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유별나게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함께 실천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 사람책 강연은 전남의 청년 정책, 귀농귀촌의 현실, 마을공동체의 가능성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 및 문의는 전남양성평등센터(☎061-260-7333)로 가능하다. -
장기소의원 영광군 청년여성과의 간담회, "청년정책의 미래를 논해"영광군의회 장기소 의원이 지난 23일 영광군의회 4층 의원간담회의실에서 청년정책 관련 부서 실과·소장과 함께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청년여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업회사법인 지내들 이선화 대표, 유별난안터마을 채지혜 대표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결혼, 출산, 육아, 농업 분야의 영광군 청년정책 사업을 공유하고 청년 여성들의 자유로운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소 의원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청년여성들과 실과소장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청년여성들은 농업 공동체 모임 활성화,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지원 연령 하향, 농업여성 가사도우미 및 편의장비 지원, 청년 여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육아시설 및 돌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특히 농업 공동체 모임의 활성화와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지원 연령 하향은 청년여성들의 큰 관심사였다. 채지혜 대표는 "농업 공동체 모임이 활성화되어야 청년 여성들이 농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또한 이선화 대표는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 지원 연령이 하향되어야 건강을 유지하며 더 오랜 기간 농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여성들은 “앞으로 청년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전념하고 출산 등 인구정책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장 의원은 “청년여성들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집행부 관계부서와 공유하여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소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 여성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또한, 청년여성들의 의견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광군은 청년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결혼, 출산, 육아 분야에서 청년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들이 계속해서 발굴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도 청년여성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간담회가 청년 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정책 집행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장기소 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여성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의 청년여성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