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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교회, 사랑의 쌀·김치 나눔 온정 펼쳐군서교회(담임목사 이남일)는 지난 20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김치 나누기 행사’를 시행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군서면 남죽리에서 70년째 지역을 지키고 있는 군서교회는 현재 100여 명의 교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 담임목사 부임 이후 7년째 매년 사랑의 김치와 쌀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교회는 20kg 쌀50여 포대와 15리터 김치 60여 통을 준비해 군서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뿐 아니라 영광과 광주 지역의 작은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에게도 물품을 지원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봉사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쌀과 김치를 전해 드릴 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힘든 부분도 잊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고, 이웃에게 힘이 되는 교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
대마면 국화동아리, 2025 국화 전시회 성황리 개최대마면 국화동아리(회장 이운영)는 지난 2025년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마면 복지회관 주차장에서 '2025 대마사랑 국화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마면 농특산물 토요장터와 함께 이루어져 볼거리를 내주었으며, 다양하고 아름다운 국화 작품들이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형태미로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작품들은 동아리 회원들이 1년 내내 정성을 쏟은 열정과 노력이 담겨 있어 더욱 특별했다. 대마면 국화동아리는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국화 분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매주 화요일 복지회관 내 국화하우스에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뜻깊은 여가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대마면 국화동아리(회장 이운영)은 "회원들이 1년 동안 준비해 온 노력이 이 전시회를 통해 빛을 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국화 재배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동아리 회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대마면 전용운 면장은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의 참여를 통해 대마면이 문화와 예술의 향연의 중심지가 되기를 기대한다. -
낙월면,『안마도 현장방문 주민 의견청취』추진낙월면(면장 백대영)은 지난 11월 11일 도서지역인 안마도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안전전력 공급과 주민들의 숙원사업 점검을 위해 발전소 관리운영위원들과 이장이 함께하는 자리로 다양한 현안을 설명하고 민원사항을 처리하는 자리로 건의 사항을 접수하여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였다. 안마도 주민들은“면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방문하는 행정서비스가 섬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낙월면 관계자는“주민과 현장을 방문하여 답을 얻어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낙월면, 하낙월도 공동샘터 복원작업 실시낙월면(면장 백대영)은 과거 화합과 번영했던 모습을 그리며 하낙월도에서 사용했던 옛 공동우물을 복원하였다. 이 우물터는 과거에 마을주민 모두의 생명수로 공동식수와 빨래를 한곳으로 아무리 가물어도 맑은 물이 넘치는 곳으로 유명하였으나 섬지역 해수담수화 작업을 실시하며 안전상의 사유로 폐쇄되었다. 이번의 복원작업은 각종 쓰레기와 잡목으로 가려져 있은 환경을 정비하여 하낙월 주민들에게 추억을 기억하는 공간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머물러 갈 수 있는 힐링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월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복원사업에 힘써 마을의 공동체의식 강화 및 관광개발에 힘을 써 스토리가 있는 낙월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하였다. -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 해양쓰레기 해법 찾기 나서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이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전남 해남군 송지면을 방문해 스티로폼 감용기 설치·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도서지역 맞춤형 쓰레기 처리방안 도입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감용기의 운영 현황과 관리체계, 재활용 처리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 스티로폼 감용기는 해양에서 수거된 스티로폼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여 운반을 용이하게 하고, 처리비용 절감과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김 의원은 “감용기 도입이 도서지역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방안 마련 촉구 건의문’을 대표 발의해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시킨 바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관련 정책 추진의 연장선으로, 영광군 낙월면 등 섬 지역의 열악한 수거·운반 여건에 맞는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다. 김 의원은 “도서지역은 해양쓰레기 발생량에 비해 처리시설이 부족하고, 운반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지속가능한 처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을 통해 군정에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제291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영광군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 제도적 기반까지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
영광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완성도 높인다”영광군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시책의 방향성과 구체화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중점 과제를 가다듬기 위한 자리로, 부서 간 소통을 바탕으로 행정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경제·안전, 인구·복지, 농산어촌·행정 등 3개 분야로 나눠 23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상생하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농산어촌 △감동주는 주민복지 △오감만족 문화관광 △열려있는 공감행정 등 5대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도시 조성, RE100 산업단지 구축,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영광 쉼표’ 여행, 섬 닥터 운영 등 총 141개 시책을 발굴해 추진 방향과 개선점을 점검했다. 보고회 현장에서는 장세일 군수와 실무 팀장들이 격식 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정책에 대한 현실적 논의가 이뤄졌다. 기존 일방적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소통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장세일 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라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꼼꼼한 행정을 통해 더 나은 영광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
장세일 영광군수, 칠산타워 관광개발 현장 점검…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장세일 영광군수가 ‘영광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체류형 관광지 조성 의지를 밝혔다. 장 군수는 이날 염산면 옥실리 일원의 공사 현장을 방문해 목섬 연결교(놀빛 2교)를 지나 해안전망데크까지 꼼꼼히 확인하며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향화도에서 무인도인 목섬을 잇는 인도교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335m, 폭 2.5~3.0m의 규모다. 총 사업비는 59억 원으로, 관광객에게 색다른 해안 산책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칠산 놀빛교는 향화도의 대표 자원인 노을빛을 테마로 교량과 난간 색상부터 설계에 반영됐다. 목섬까지 연결되는 놀빛 1교와 목섬 내 연결교인 놀빛 2교는 구간별로 높낮이를 달리한 입체적 동선을 적용해 걷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장세일 군수는 현장 점검을 마치며 “칠산 놀빛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닌, 영광의 새로운 해양관광 거점이 될 것”이라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장 근로자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강조하며 “작업 단계마다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을 통해 목도 산책로, 야간경관 조성, 칠산타워 미디어 경관 연출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노을빛과 칠산바다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에 미디어·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
영광군 “수돗물 안심하고 마셔도 됩니다”영광군이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군민 안심 확보에 나섰다. 영광군은 지난 10월 23일 실시한 연암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에서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영광군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정수장 내 유충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돗물의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내 5개 정수장에 포충기와 유충채수기를 설치하고 유입·유출 경로를 철저히 차단한 상태다. 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정기 위생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위생점검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과 권성원 과장, 한국수자원공사 주인호 영·섬유역본부장 등 수질 관계자들이 직접 참관했다. 점검 결과, 유충 발생 취약요소에 대한 대비와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이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수돗물 위생관리와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해 시설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향후에도 물 관리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
구절초의 하얀 물결, 군서면 미륵당 구절초 만개영광군 군서면 미륵당 일원에 식재된 구절초가 활짝 피어 가을 정취를 한껏 물들이고 있다. 군서면 미륵당 구절초는 2019년부터 추진된 군서면의 특색사업으로 청정한 지역 이미지를 고취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올해는 유난히 이어진 무더위와 잦은 비로 생육이 다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구절초의 하얀 물결과 진한 향기가 가을을 만끽하러 온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미륵당 일원에서 ‘군서면 구절초 개화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군서면 ‘콩밭메는 두부공동체(대표: 김화선 이장)’가 주최·주관하고,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한빛원전이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민요 공연 등 작은 음악회와 함께 국화빵·구절초 차 등 다양한 먹거리 나눔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주변은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방문객들은 군서면 치안센터나 영광농협 군서지점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
영광군, 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조기 가동영광군이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조기에 시작한다. 기존 11월 1일부터였던 운영 시기를 열흘 앞당겨 10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54일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정상회의 기간 중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산불 예방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 방안이다. 특히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쳐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등산객과 임산물 채취자 등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활동이 증가하는 시점이다. 영광군은 본청과 11개 읍‧면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을 배치해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7개소에 설치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12대, GPS 기반 산불신고 단말기 52대, 산불진화차량 12대, 임차 헬기 1대 등 가용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은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군은 해당 행위에 대해 집중 계도와 단속을 벌이며, 허가 없이 산림이나 인접지역에서 불을 지를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경고했다. 산불 발생 시에는 즉시 119나 산림청 산불신고 전화(1688-3119)로 신고해야 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은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청정한 가을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