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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전남생명농업대학 교육생 모집글로벌 경영역량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2026학년도 전남생명농업대학」 교육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희망자께서는 첨부서류를 참고하시어 기간 내에 접수하시기 바랍니다. 1. 모집과정: 2과정 40명(친환경농업 20명, AI농산물마케팅 20명) 2. 접수기간: ’26. 2. 6.(금)까지 ※마감일 도착분까지 인정 3. 접수방법: 직접 제출 또는 우편(이메일 접수 가능) - 주 소: 전남 나주시 세남로 1508,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 (우)58213 - 이메일: pack3169@korea.kr(이메일 접수 후 원본 반드시 제출) * 시군 추천전형: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61-350-4833) 문의 * 기타 종합문의: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061-330-2736) 4. 합격자발표: ‘25. 2. 10.(화) /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통지 5. 등록기간: ’25. 2. 10.(화) ~ 2. 11.(수) 6. 입 학 식: ‘25. 3. 4.(수) 예정 자세한 사항은 붙임문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영광군, 저소득 한부모가정 212세대에 난방비 지원영광군이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저소득 한부모가정 212세대에 난방비 4,240만 원을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영광군은 11월 5일, 동절기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가구당 20만 원씩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영광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연계 모금사업을 통해 조성한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저소득 한부모가정으로, 영광군이 추천한 세대에 대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직접 계좌이체 방식으로 난방비를 지급했다. 민관이 협력해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도모한 사례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난방비 지원은 지역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가정의 겨울을 지탱하는 든든한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예방은 물론, 민관 협력 기반의 선제적 복지행정 구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너도나도 정책위 부의장’…민주당, 감투 경쟁에 민심 싸늘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대거 임명하면서 ‘너도나도 정책위 부의장’을 내세운 셀프 홍보 경쟁이 뜨겁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당 직책을 이용한 감투 경쟁이 과열되며 정당정치의 본래 취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14일 민주당은 한정애 정책위의장 체제 출범에 맞춰 전국적으로 부의장 367명을 임명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만 40여 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상당수가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인사들이다. 인선 직후 다수의 예비후보들은 “정책위 부의장 임명”을 내세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SNS와 명함, 현수막을 통해 자신을 ‘중앙당 당직자’로 홍보하고 있다. 일부는 ‘전직’을 ‘현직’으로 바꿔 적는 등 존재감 부각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관내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읍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 곳곳에 ‘정책위 부의장 임명 축하’ 현수막과 플래카드가 넘쳐나며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무분별한 게시물로 인해 경관이 훼손되고, 환경오염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정책위 부의장이 실질적 역할보다 명함용으로 쓰인다”며 “정책 경쟁은 사라지고 감투 경쟁만 남았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정책위를 보좌할 ‘약간명’의 부의장을 둘 수 있도록 규정하지만, 구체적인 인원 제한은 없다. 부의장은 선출이 아닌 추천직으로, 정책위의장이나 시·도당, 최고위원 등의 추천을 받아 당대표가 임명한다. 이런 구조 때문에 선거를 앞둘 때마다 당직 남발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정책위원회는 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핵심 기구지만, 수백 명의 부의장이 한꺼번에 임명되면서 조직의 기능이 약화됐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부의장직이 명예직화되면서 정책 경쟁력이 떨어지고, 인사 줄세우기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선을 “사실상의 조기 선거운동”으로 해석한다. 한 정치평론가는 “당직 남발은 정당정치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정책 중심 경쟁을 약화시킨다”며 “명함용 감투 경쟁이 이어진다면 유권자의 정치 혐오만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군서면, 가을철 맞이 관내 정자(亭子) 정화활동 실시군서면(면장 김성호)은 지난 10월 1일 선선한 가을철을 맞아 북종산과 미륵당에 위치한 정자 2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쾌적한 ‘쉼터’ 마련을 위해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무더운 날씨와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지저분하게 훼손된 북종산 사각정과 미륵당 팔각정 주변을 정비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낙엽과 나뭇잎을 정리하고, 바닥 물청소와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주변 경관을 개선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으며, ‘깨끗한 군서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김성호 군서면장은 “경치 좋고 공기 좋은 북종산과 미륵당 정자가 누구나 편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세심한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서면은 10월 중 구절초 개화 시기에 맞춰 ‘콩밭 메는 두부공동체’(대표 김화선) 주관으로‘구절초 개화 한마당’을 추천할 예정이며, 미륵당 구절초 꽃동산 조성과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
영광-울릉교육지원청, 영호남 교육교류로 미래교육 협력 모델 제시영광군에서 영호남 교육기관 간의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교육교류가 이뤄졌다.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과 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영광 지역 일원에서 ‘2025년 영호남 교육교류’를 진행하며 지역과 문화를 넘어선 학생 중심의 교육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양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서로의 교육적 강점을 공유하며 미래지향적 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영광과 울릉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가진 두 지역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연결고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류에는 양 교육지원청 직원은 물론 각급 학교장들이 함께 참여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나눴다. 첫날에는 영광불갑사와 물무산 일대에서 역사·문화 탐방이 이뤄졌으며,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주최한 ‘전남미래교육 대담회’에 동참해 지역 간 교육 정책과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울릉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영광고등학교 대상 인성·진로교육 특강은 큰 호응을 얻었다. 시를 매개로 역사 인물과 삶의 의미를 조망하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한 학생은 “시가 주는 울림이 공부로만 접했을 때와는 전혀 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교류 행사가 영광교육지원청과 법성포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울릉과 영광의 학교장들이 모여 각 지역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영광에서 지난해 울릉에 전달한 상사화가 울릉에서 꽃을 피웠다는 소식을 나누며 울릉의 특산물인 명이나물 묘목을 영광에 선물하는 등 지역 자원을 매개로 한 교류도 이어졌다. 법성포초등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 주관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탈바꿈한 교육 환경을 둘러보며 학생 중심 공간 구성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울릉 방문단은 “학교 곳곳에 숨어 있는 학생 배려가 인상 깊었다”며 미래지향적 교육철학에 감탄을 표했다. 정병국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울릉과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진정한 교육 가족이 됐다”며 자작시를 통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선물’이라는 시로 오늘의 만남에 화답하며,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도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 교육청은 이틀간의 교류를 통해 교육적 공감대를 확장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교류가 단발성 행사를 넘어 양 지역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홍농읍, 2025 효사랑 경로위안잔치 개최홍농읍(읍장 정진수)은 지난 19일 홍농커뮤니티센터에서 홍농읍 청년회(회장 정현철) 주관으로 2025년 효사랑 경로위안잔치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하여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효사랑 경로위안잔치는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 기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를 비롯해 홍농읍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축하했다. 청년회는 장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상을 시상하여 의미를 더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경품 추천행사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즐거움을 더했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오늘날의 영광군이 있고, 또 내일의 미래가 있다”라며, “군 차원에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정현철 청년회장은 “청년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고 웃음과 감동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영광군 드림스타트, 지역 약국과 협력해 아동 건강 챙긴다영광군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025년 9월 17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약국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가 추진하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특히 아동 건강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영양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약국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영양제를 정확히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약국은 아동 건강 평가 자료에 근거해 개인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제공하고, 드림스타트는 정기적인 추적 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구조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취약계층 아동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생계, 주거, 교육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광군은 그동안 아동 심리치료, 학습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건강지원 사업을 통해 ‘신체 건강’이라는 기초 영역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기반 민관협력의 긍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복지 행정이 일방향 지원에 그쳤다면, 이번 협약은 지역 약국이라는 민간 자원을 활용해 복지 대상자에게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아동의 건강 상태를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따른 개별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영광군은 ‘아이좋아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참여 약국의 범위를 넓히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자문단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아동 건강 관리의 장기적 효과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주민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아이가 아프거나 영양 상태가 나빠도 병원에 데려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운다는 느낌을 받아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타 지자체에도 유의미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영광 거점별 작은미술관, 주민 손길로 ‘야경 명소’로 탈바꿈영광군이 조성한 거점별 작은미술관이 지역주민의 손길과 예술이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컨테이너형 구조의 간소한 전시공간이었지만, 주민의 정성 어린 가꾸기와 지역작가들의 재능기부가 더해지며 예술성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특별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8월부터 백수읍, 법성면, 염산면에 설치된 작은미술관 4개소에서 지역작가 재능기부로 구성된 ‘여름특별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생활자수 명장 김현숙 작가의 「생활자수 전(展)」, 법성포 민속연 보존회장 강충권 작가의 「신호연과 민속연 전(展)」이 포함돼, 지역의 전통과 생활문화가 녹아든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무더위와 장맛비가 이어졌던 여름, 자칫 방문객의 발길이 줄어들 수 있었던 작은미술관은 한 지역 주민의 정성으로 색다른 생기를 얻었다. 미술관 인근에서 영광굴비 가게를 운영하는 이 주민은 지난 봄부터 미술관 앞에 수십 개의 꽃 화분을 손수 관리하며 아무런 대가 없이 공간을 가꿨다. 이 덕분에 미술관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해가 진 뒤 조명이 켜진 미술관과 꽃 화분이 어우러진 모습은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컨테이너 건물의 차가운 이미지를 따뜻한 예술 공간으로 전환시켰다. 문화예술과 지역 주민의 손길이 만나 ‘함께 만드는 미술관’이라는 콘셉트가 자연스럽게 실현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작은미술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주민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여름특별전은 주민의 삶과 문화가 예술로 연결되는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이어 “영광에 오신다면 추석 선물로 제격인 영광굴비를 구입하고, 굴비 백반을 맛본 뒤 작은미술관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함께 즐기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거점별 작은미술관을 통해 다양한 기획전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참여형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문화도시 영광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작지만 특별한 공간, 영광의 작은미술관은 예술과 공동체가 만나 지역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발굴의 날' 캠페인 전개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발 벗고 나섰다. 관 주도의 복지망을 넘어 민간 자원을 활용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군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나선 것이다.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좋은이웃들 발굴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년실험커뮤니티센터 '별빛정류장' 홍보부스와 협력한 이번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역사회가 먼저 찾아 나서는 참여형 복지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전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프로젝트다. 행정 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접근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역 주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가 함께 발굴해 적절한 공공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매년 100명 이상의 위기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군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좋은이웃들’ 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홍보했다.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발굴단은 생활현장에서 위기가구를 직접 찾아내고,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 및 민간 후원과 연계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한빛원자력본부도 함께 참여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생활용품, 식료품, 의료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후원하는 등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협의회 측은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의 연계를 확대해 더 많은 가구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ZERO를 실현하기 위해선 행정기관만의 힘으론 한계가 있다”며 “군민들이 주변을 세심히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발굴해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는 제도 이전에 관심과 연대에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좋은이웃들’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과 후원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지역 주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추천하거나, 발굴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후원 및 자원봉사 관련 문의는 영광군사회복지협의회(061-351-2240)로 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복지 모델 구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군민과 함께 만드는 복지사각지대 ZERO는 행정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이웃을 보호하고, 영광군의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드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
영광군, 안전취약지역 태양광LED 주소정보시설 설치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관내 안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노출 및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소정보 제공을 위한 ‘태양광LED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다. 설치 위치는 비행ㆍ범죄 우려 지역, 여성 안심 귀갓길 등으로, 주민 의견수렴 및 안전관리과, 읍ㆍ면사무소, 영광경찰서로부터 대상지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다.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판 14개, 기초번호판 30개이다. 태양광LED 조명을 적용하여 낮에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 점등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어두운 밤길에도 도로명과 위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심리적인 안심 효과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안전 강화와 편리한 위치 찾기를 위해 태양광LED 주소정보시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위급상황 발생 시 주변 건물 또는 시설 등에 설치되어 있는 주소정보시설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