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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방 종합 예술제의 효시인 개천 예술제, 그 가치와 명성을 계승하는 예술경연대회가 지난 8일 전국 휘호 대회를 시작으로 19개 경연의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올해로 제71회를 맞은 개천 예술제 예술경연대회는 신인 예술인의 인재 등용문으로,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등 8개 부문에서 19개의 경연대회가 열렸으며, 이날 전국에서 250여명의 참가자 및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초전동 종합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영광군에서 참가한 해룡중학교 1학년 이재혁 학생은 중등부에서 금상, 일반부에 도전한 강만 복님은 일반부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제15회 진도(고운) 김득수 전국 고수대회에서는 학생부 장려상에 해룡중학교 1학년 이재혁 학생, 노인부 대상에 김순곤 씨, 장려상에 임근택 씨, 신인부 우수상에 박서정 씨가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진주 개천 예술제의 대회 지정고수이며 진도 고법 심사위원인 한수산 선생은 “우리의 음악은 본디 어우르며 즐기는 것 인만큼 영광군민들이 평생교육으로 배워 수상 실적을 내니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앞으로 우리 군민들이 더 즐길 수 있는 우리 음악으로 고향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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