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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후보, 서해안고속철도 건설 및 영광~함평간 국도 확·포장 등 거론
기사입력 2024.01.03 13:13 | 조회수 559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김영미 국회의원 예비후보자(45)는 새해 벽두인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 서북권의 중심지인 영광이 서해안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급선무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군산에서 영광을 거쳐 목포로 가는 서해안고속철도를 건설하고, 영광과 함평을 잇는 국도 23호선 구간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포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서해안고속철도는 지난 2021년부터 서해안 지역 여객 및 화물 수송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장항선(군산)과 목포를 잇는 새 철도 건설이 필요하다는 건의서를 영광, 함평, 무안, 고창, 부안 등 5개 군이 정부에 제출하고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총 길이는 121㎞이고 소요 사업비는 2조 3,056억원으로 전액 국비이다.
영광~함평 간 국도 23호선은 영광읍~함평 신광면 구간 도로가 협소하여 병목현상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 실정이다. 영광군에서는 이곳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 5개년(2026~2030)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 중이다. 영광군 영광읍에서 함평군 신광면까지 13㎞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포장하는 사업의 소요 사업비는 1,344억원으로 전액 국비이다.
김영미 후보는 철도가 없는 영광군에 서해안 고속철도를 개설하고 병목현상이 심한 국도 구간을 확·포장하여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두 사업 추진에 국비 2조 4,400억 원 소요된다고 전제한 다음, 국가적으로 당장은 긴축재정이 불가피하다고 해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 및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 5개년(2026~2030) 계획에 꼭 반영해 연차적으로 투자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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