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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영광군 공립요양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9일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건축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영광군 공립요양원 심사위원회’ 심사위원들은 이날 심사에 앞서 ‘영광군 공립요양원’ 신축부지 현장을 방문하여 주변 여건과 공간 배치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4시간여의 마라톤 심사 끝에 4개 업체 중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당선작은 치매어르신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축사무소 선명과 ㈜두산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영광의 새로운 요양원 ‘집 속의 집’ 설계안이다.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은 건축물 배치, 공간 구성 등에 있어 리듬감 있는 아치 공간으로 조형감이 돋보이고 지역 환경을 고려한 쾌적한 상주 여건과 시설의 동선 관리, 채광․환기의 합리적인 배치로 주변 시설과 연계한 친숙한 이미지 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당선작을 대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영광군 공립요양원’이 영광을 대표하는 치매전담요양시설로 자리매김하고 본인과 가족들의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 공립요양원’은 백수읍 논산리 옛 백수동초등학교 부지에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2,228㎡(2층) 규모의 요양시설(정원 110명 - 치매전담요양실 6실, 주야간보호센터 3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등) 규모로 공원, 쉼터 등을 갖추어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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