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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일제 강점기 그림 형태로 종이도면에 등록된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을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200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금년까지 10억 원의 사업비로 8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고, 내년에는 백수읍 대전·홍곡리, 염산면 옥실리 2개 지구 1,717필지(1.7㎢)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실시했고, 사업 지구 토지 소유자 전원에게 동의서 징구를 위한 우편 발송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실시 계획을 공고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경계선을 수치화하여 토지 경계분쟁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군민에게 정확한 토지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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