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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면새마을부녀회(회장 황애순)는 지난 20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창군에 위치한 석정온천휴스파에서 관내 어르신 80명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실시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욕봉사는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2013년부터 시작하여 7회째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버스 2대를 임차하여 법성면새마을부녀회원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 목욕을 시켜드리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각설이 공연을 관람하고 어르신들이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을 선보여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개운하게 목욕하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먹는 밥이 꿀맛 같다.”며 “힘들게 등도 밀어주고 밥까지 챙겨주는 부녀회원들이 딸같이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목욕봉사를 실시한 황애순 부녀회장은 “오늘 행사에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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