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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화재대피요령 대대적 홍보
영광소방서는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비상구 안전관리 사항 및 화재대피요령을 SNS로 공유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한다.
우선 화재 발생 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안전한 대피이다. 화재경보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하고 큰소리로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통해 비상구로 대피한다. 대피 시에는 항상 낮은 자세로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벽을 짚으며 이동한다. 출구가 없으면 연기가 방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을 적신 옷이나 이불로 문틈을 막고 구조를 기다린다.
이때 중요한 것이 비상구의 폐쇄 여부이다.
비상구는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상구 앞에 물건을 쌓아 놓거나, 비상구를 막아놓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비상구는 절대 잠그지 말아야 하며 입구는 통행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또한 비상구 안내 유도등은 어디서나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면 된다.
영광소방서 예방안전 과장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국민 모두가 화재대피요령을 숙지하고 비상구는 생명의 문임을 인지하여 안전하게 관리,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119에 정확하게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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