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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강종만)은 대마면, 군남면에 각각 운영 중인 어르신들을 위한 ‘공동생활홈’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어르신들의 생활편의와 안전을 위한 고독사 예방 및 응급상황 긴급대처를 목적으로 지난 2월 대마면과 군남면 각각의 운영위원회와 위·수탁 체결 후 지역거주자 우선 입주자를 모집하여‘공동생활 홈’이라는 공동 생활 숙박시설을 운영 중이다.
현재 군남면과 대마면에는 4동 8실의 공동생활 홈이 운영 중이며, 군남면은 모집공고 결과 4실이, 대마면 또한 4실이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공동생활 홈’에서 함께 생활하며 정서적 위안과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아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교통과 정만철 과장은 “어르신들이 사시는 집이 난방은 물론, 씻기도 어려운 옛날 집이 대부분이고, 그나마도 난방비 부담으로 제대로 따뜻한 방에 몸 누이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한마을에 산다고 해도 다들 집집마다 떨어져 사니 매번 안부를 확인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어, 이런 공동생활 공간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입주 초기단계로 혹여나 불편사항이 있을 시 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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