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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통합RPC 쌀소비 둔화로 진퇴양난

기사입력 2024.05.27 11:10 | 조회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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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지 쌀값이 바닥을 모른 채 떨어지고 있다. 정부는 당초 수확기 쌀값(80kg) 20만원 보장과 계절진폭을 약속하였으나 계속되는 쌀값 하락으로 현재 40kg 조곡 가마당 신동진 59,000원, 새청무 57,000원 이하로 거래되고 있어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양하수)은 지난 5월 20일 대책을 수립코자 관내 4개 농협장, 군청 농업유통과장, 농관련단체장(경영인회,농민회,쌀전업농)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결과 및 의결사항을 요약하면 첫째, RPC 수매가는 시가에 준하되 당초에 행정기관 잔량 조사 시 조사된 잔량 중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농가에 한하여 수매하기로 하였고 (신동진, 새청무, 진상벼에 한함)

    둘째, RPC 수매 분 중 소비둔화 및 수매단가 차이로 인한 쌀 공급둔화재고 약 6,000톤(150,000가마)에 대해서는 원료 곡으로 처분하게 되어 수매단가 대비 약 10억의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24년산 수매는 농협 수매 배정 량 내에서만 수매하기로 하였다.

    셋째, 23년산 출하 시 강대찬 벼를 신동진 벼로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농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단가차액을 변제하지 않은 경우 영구 출하 정지한다는 3가지 사항을 의결하고 각 농협에 통보하여 추진키로 하였다.

    한편, 4개 농협 조합장들은 정부가 24년산 수확기에도 잉여물량 시장격리 대책을 수립하지 않을 경우 전국 농협 수매 거절 등 예상치 못한 사태에 직면할 수 있음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기로 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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