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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즐거움", ‘해인인재개발원과 한마음 미니올림픽’ 열려

기사입력 2024.10.30 15:57 | 조회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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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0여 명 어르신 모여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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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영광군 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해인인재개발원과 함께하는 한마음 미니올림픽’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해인인재개발원이 전라남도 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주최한 것으로, 전남 5개 시·군에서 약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가을을 맞아 즐거움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축하 공연과 장기자랑, 미니올림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공감의 시간을 선사했다. 미니올림픽은 체력 증진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어르신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의 우정을 다지고 웃음과 활기를 나눌 수 있었다. 

    해인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께 건강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봉사자들도 큰 힘을 보탰다. 영광읍여성의용소방대와 조선대학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돕기 위해 함께했으며, 해인평생교육문화예술협회의 드림난타 회원들은 공연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사랑의 자장면 차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행사의 온기를 더해주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해인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전라남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중 하나인 ‘농어촌 노인웰빙라이프 행복드림서비스’는 농어촌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신체와 심리,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짐볼난타, 전통놀이 등을 포함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유지를 돕고, 음악과 미술 활동을 중심으로 한 심리 프로그램으로 심신 안정과 치유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행사 참여와 버스킹 공연 등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윤례 해인인재개발원 대표는 “전남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해인인재개발원이 노인 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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