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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라남도 1위를 차지했다.
권익위 자료에 따르면 영광군은 종합청렴도 8.00점으로 2016년 7.83점 대비 0.17점 상승하였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외부청렴도는 7.97점으로 작년보다 0.21점 상승하였으며, 영광군에 재직 중인 직원들 대상으로 조사한 내부청렴도는 8.11점을 받았다.
전국 군 단위 청렴도 점수가 소폭 하락한 반면 영광군은 모든 지표에서 골고루 상승하여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8위에 오르는 등 청렴도 측정이 시작된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영광군은 2015년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18위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15단계 오른 3위로 도약한 바 있다. 금년에는 외부청렴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어 당당히 전라남도 1위를 차지하며 민선 6기 군정방침(공개․공정․공명․공감행정)에 걸맞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청렴도 제고 종합 대책 수립, 전 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청렴연극 공연 및 김제동 청렴콘서트, 청렴 골든벨대회,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추진하였다.
아울러 집단 및 고충민원 처리과정에서 대안제시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여 군정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꾸준히 향상시킨 노력이 좋은 평가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김준성 군수는 “군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점수가 상승하였고,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청렴한 공직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부패관행을 척결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실시하여 청렴 선도도시로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렴도 평가는 작년 7월 1일부터 금년 6월 말까지 영광군에 공사 관리 및 감독, 주택․건축․토지개발 인허가 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부청렴도와 영광군에 재직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에 대한 내부청렴도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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