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읍 어머니봉사대(회장 이영임)은 지난 29일 백수읍 하사리 사등경로당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여름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을 받아 백수읍 어머니봉사대(회장 이영임)와 백수읍(읍장 김미정), 백수읍 청년회(회장 김체윤)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이번에 담근 김치는 어머니봉사대원들이 직접 지역 내 경로당 54개소에 전달하고, 백수읍 나눔냉장고에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했다.

이영임 백수읍 어머니봉사대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기운을 차리셨으면 좋겠다”며 “작지만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백수읍장은 “매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어주시는 어머니봉사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백수읍에서도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