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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응원 속 성장세 지속…전 한국챔피언 상대 접전 펼쳐
영광 출신 복싱 기대주 이우민(채승곤KO복싱체육관 소속)이 타이틀을 지켜내며 세계무대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영광군은 지난 25일 대구에서 열린 WBF 아시아퍼시픽 웰터급 챔피언 2차 방어전에서 이우민 선수(15전 11승 2무 2패)가 송영빈 선수(수성아트 시지 소속)와의 10라운드 혈투 끝에 무승부 판정을 받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2005년 영광에서 태어난 이우민은 타고난 신체 조건과 끈질긴 노력으로 2024년 2월 한국 챔피언, 같은 해 12월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에 오른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고향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 라이트급 전 한국챔피언 유도일 선수를 상대로 3:0 판정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2차 방어전은 원정에서 치르는 첫 타이틀전이라는 점에서 이우민에게 의미가 컸다. 상대 송영빈 선수는 전 한국챔피언 출신의 강자였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실제 경기에서도 양측은 접전을 벌였고,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무승부로 종료됐다. 무승부 판정에도 불구하고 이우민은 타이틀을 지켜내며 챔피언 자리를 유지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우민 선수는 영광이 낳은 스포츠 스타로, 이번 방어전은 그의 강한 정신력과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세계무대에서 영광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우민 선수는 이번 원정 방어전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세계 타이틀 도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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