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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한빛원자력본부, 영광터미널시장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합동 캠페인

기사입력 2025.12.19 14:54 |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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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열기기 사용 늘어나는 겨울철 맞아 상인·방문객 대상 안전수칙 집중 홍보
    전기·난방 도구 사용 요령 안내…상인 중심 ‘자율안전관리’ 정착 목표

    전통시장 캠페인.jpeg

    영광소방서가 한빛원자력본부와 함께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는 18일 영광터미널시장에서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전열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단속 중심 대응에 그치지 않고 상인들이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전기·난방 도구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전기히터 등 전열기구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과열, 주변 가연물 방치, 임시배선 사용 등의 위험요인을 경각심 있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돼 있고 통로가 협소한 곳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연소 확대와 대피 지연으로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예방 중심의 일상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전열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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