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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년 농업기술센터 종합 성과공유회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2025.12.24 17:46 |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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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농가 우수사례 공유로 현장 중심 농촌지도 성과 확산
    가공·기계화·품질관리·브랜드 연계 사업 성과 확인

    11.사진(2025 농업기술센터 종합 성과 공유회)1.jpeg

    영광군 농업기술센터의 한 해 농촌지도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광군은 2025년 12월 23일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시범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업기술센터 종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6개 시범사업 농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4-H회원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에 참여한 편양순 농가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체험·판매 연계 모델을 구축했다. 축제 운영과 소포장 설비 도입을 통해 가공 중심 판매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강소농 맞춤형 브랜드 개발 사업은 귀농인의 농산물에 스토리와 정체성을 부여하고, 미디어 교육을 통해 자립적인 홍보·마케팅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소개됐다.

    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품 가공 및 품질관리 지원사업은 가공과 품질관리, 홍보를 연계해 지역 대표 가공품의 경쟁력을 높인 성과로 평가됐다. 고품질 논콩 기계화 및 건조기술 보급사업과 블루베리 조기재배 모델 구축 사업은 생산 안정성과 품질 향상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둔 사례로 제시됐다.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챌린지 대회는 농업기계 활용 역량 강화와 작업 안전성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참석자들은 각 농촌지도사업이 현장 수요를 충실히 반영해 농가 경영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가공과 시설, 품질관리, 홍보를 연계한 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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