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광군, 고향사랑기부로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박차

기사입력 2026.02.02 17:39 | 조회수 48

SNS 공유하기

ka fa
  • ba
  • url
    날씨·계절 상관없는 ‘생활 밀착형 육아 인프라’ 구축 선언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도입…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답례품’
    6년 연속 출산율 1위 영광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굳히기
    영광형 키즈카페.png
    ▲ 첨부된 이미지는 조성을 추진 중인 ‘공공형 실내 키즈카페’의 미래 청사진을 AI이미지로 시각화한 것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출산율을 자랑하는 영광군이 이번에는 아이들의 ‘놀 권리’와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 키즈카페’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실외 놀이터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기후 변화에 취약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늘 존재해 왔다. 이에 영광군은 날씨와 상관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공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부지 선정 및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성 예정인 키즈카페는 1층에 맘카페와 영유아 전용 놀이터, 2층에 실내 짚라인과 레이싱 트랙 등 모험적인 놀이 시설을 갖춘 복합 육아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보호자에게는 쉼을,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발달 환경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인프라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기부자가 내 기부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명확히 알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영광을 사랑하는 향우와 기부자들의 정성이 모여 아이들의 일상에 ‘안전’이라는 기본값을 더하게 된다.

    기부자에게는 파격적인 혜택도 돌아간다.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영광군의 명품 답례품(영광굴비, 모싯잎 송편 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사실상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역 소멸을 막는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라며, “고향사랑기부로 조성될 키즈카페는 영광의 미래를 함께 키워가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행정통합이라는 거대 담론 속에서도 키즈카페 조성과 같은 세밀한 돌봄 정책을 놓치지 않는 것이 영광군의 강점”이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 프로젝트가 ‘생활 돌봄 도시’ 영광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위기브(Wegive)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설맞이 답례품 증량 이벤트도 진행 중인 만큼, 영광의 미래에 투자하고 혜택도 챙기려는 기부자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sns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