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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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추석 명절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화재발생 분석을 살펴보면 145건(연평균 29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6명(사망 1명, 부상 5명), 재산피해 7억 5천만 원이 발생했다. 또한 명절기간 중 생활시설인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가 다른 원인에 비해 연평균 5.8건이 발생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통계자료를 보며 온가족이 모여 화기의 취급이 높아지는 연휴 기간에‘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를 빠르게 인지하여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 화재 진압을 도와주는 ‘소화기’를 일컫는다.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우 화재 발생 사실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어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고,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진압이 가능하다.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비슷하다. 요즘 대세!! 가심비 최고의 선물인 것이다. 올 추석 고향집 방문에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은 어떠신지요?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임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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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여름철 냉방기 화재 주의최근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 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냉방기와 관련된 화재는 선풍기와 에어컨 등의 장시간 사용에 따른 모터 과열과 과부하, 기계 주변 및 내부에 쌓인 먼지 등이 주요 원인이며, 기기가 노후됐거나 전선의 꺾임과 눌림 등 관리 소홀로 인해서도 화재가 간혹 발생할 수 있다. 냉방기 화재는 사전 점검 및 청소와 같은 작은 관심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코드를 뽑아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선풍기 모터에 쌓인 분진이 과열을 가속해 화재로 이어지므로 사용 전 반드시 청소를 하고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도 쓰레기를 적치할 경우 냉각 장애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냉방기 사용하기 전 먼지를 꼭 제거하고 외출하거나 기기를 쓰지 않을 때는 전원을 끄도록 해 모터 과열, 전기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또 여름철 습한 날씨로 전기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도 잦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누전 차단기를 점검한다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위 이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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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여름철 벌쏘임 사고 대응방법요즘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벌쏘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극심한 폭염이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고, 매년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벌의 출현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야외활동이 많아진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말벌은 단시간에 다량의 독을 주입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쇼크와 같은 이상반응이 나탈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벌쏘임 예방법으로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과일과 탄산음료 등의 단 음식을 옆에 두지 말아야한다. 또한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만일 벌집을 건들였다면 머리부위를 감싸고 몸을 낮춘 상태에서 20m이상 신속히 이탈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몸에 남은 벌침은 손톱이나 핀셋으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신용카드나 단단하고 납작한 물건으로 긁어 제거하는게 바람직하다. 벌에 쏘인 부위는 비눗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하면 좋다. 어지러움을 호소하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전문적인 처치를 받도록 한다. 영광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교 박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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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작다고 무시한 불티, 무시무시한 화재로 돌아옵니다. (공사장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예방)2020년 경기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꽃이 천장 마감재 속 우레탄 폼으로 튀며 화재가 발생하여 사망 38명, 부상 10명의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국 공사장 용접ㆍ불티로 인한 화재는 최근 5년간(‘17 ~‘21년) 5564건으로 사망 28명, 부상 415명의 인명피해와 120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을 소방청 통계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장마철인 여름을 제외하고 매월 486건 정도가 발생하고 있어, 용접 관련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용접 화재는 1600~3000℃까지 고온으로 올라가며 그 열기로 인해 자체 발화하기도 한다. 또 불티 크기가 매우 작아 공사장 빈틈 곳곳으로 떨어져 연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작지만 무시무시한 용접․불티로 인한 공사장 화재․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지켜야 할 안전 수칙만 지켜진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첫째, 공사장 작업자는 화재 예방을 위해 용접ㆍ용단 작업 전 건축물 안전관리자에게 작업 장소를 사전 공지해야 한다. 또 화재감시자를 지정ㆍ배치해 현장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한 후 사전 안전조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특히 화재감시자는 용접 작업 장소에 마른 모래(건조사)나 방염 시트, 불꽃받이 등을 비치해 작업 중 화재 발생을 감시해야 한다. 둘째, 작업 중엔 화재 위험성이 있는 가연물을 격리하고 안전조치해야 한다. 용접ㆍ절단 등 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티가 비산해 공사장 안에 쌓인 가연물에 접촉하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셋째, 외부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으로 담배 불티 비산을 막아야 한다. 대부분의 공사장은 흡연 장소가 따로 구획돼 있지 않아 작업장 내 흡연으로 담뱃재나 꽁초 투기에 의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작업장에서 떨어진 외부 장소에 구획된 흡연부스를 설치해 담배 불티 비산을 막아야 한다. 넷째, 작업이 끝난 후에는 작업장 주변에 남은 불씨가 있는지 1시간 이상 확인해야 한다. 간혹 남아있던 확인되지 않은 불씨가 가연물과 접촉해 축열되면서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고는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는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다.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나와 내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임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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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코로나로 닫았던 비상구, 이제 열어요.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폐쇄한 상태로 운영되던 다중이용시설의 건축물 출입구가 일상 회복 후에도 상당수 미개방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1999년 인천호프집 화재로 사망 56명, 2012년 부산노래방 화재로 사망 9명, 20여 명의 사상자를 낸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역시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불법으로 개조하여 발생했다. 이는 비상구 폐쇄 행위가 얼마나 위험하고,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다. 비상구와 방화문은 화재 발생 등 위급 상황 시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이다. 비상구는 건물에 들어가면 주 출입구와 반대 방향에 설치된 비상 출입구로 화재 등으로 주출입구가 막혔을 때 탈출로로 사용된다. 방화문은 화재 시 질식사를 유발하는 연기를 차단시키고 화재가 전파되는 것을 막는 피난 방화시설이다. 그래서 우리가 비상구를‘생명의 문’이라 부르고 있다. 하지만 비상구에 대한 우리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소방서에서는 비상구 폐쇄 등의 행위로 발생하는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위반 신고 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특정 소방시설이 고장 난 상태로 방치돼 있거나 비상구 폐쇄·훼손 등 피난에 지장을 줄 경우, 이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 및 피난동선 확보를 위한 출입문 폐쇄·잠금 등 행위 단속 소방특별조사와 대상별 맞춤형 대피훈련 지도, 「불 나면 대피 먼저!」「비상구는 생명의 문」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 비상구는 ‘생명의 통로’임에도 불구하고 장애물의 방치, 적치와 비상구폐쇄가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이뤄져 간접 살인행위를 일으키는 장본인이 되고 있다. 비상구에 대한 올바른 안전의식과 그 실천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는 물론 업소를 찾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영광소방서장 최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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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식중독, 감전사고 이렇게 대비 하세요.‘장마’란 한자 ‘長(길 장)’과 비를 뜻하는 ‘마’가 합쳐진 합성어로, 여름철 우리나라에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많은 비를 내리는 강수현상을 말합니다. ‘장마’는 여름철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현상 중 하나로 홍수, 침수, 산사태, 식중독, 감전 사고 등 많은 사고가 발생합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예방 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법과 감전 사고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첫째, 손 씻기가 대표적인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게 중요합니다. 둘째, 육류는 중심온도 75℃, 어패류는 85℃ 에 1분 이상 익혀 먹어야 합니다. 셋째, 과일과 채소는 염소소독(100ppm) 5분 침지 후 흐르는 물에 3회 세척해야 합니다. 넷째, 음식은 조리 후 60℃ 이상 또는 바로 식혀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다섯째, 조리 기구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첫째, 외출 전엔 반드시 소등하고, 에어컨 실외기에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누전 차단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둘째, 노후되거나 손상된 전선은 교체해야 합니다. 셋째, 배수 장비를 갖추고 습기가 많은 곳엔 플러그 커버를 씌어야 합니다. 넷째, 폭우로 인해 가옥의 일부가 침수될 시, 즉시 차단기를 내려야 합니다. 다섯째, 장마철 기간 중엔 가로등, 신호등, 맨홀뚜껑 등 거리 전기시설물 근처에 접근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위 사항을 잘 지킨다면 우리 모두 안전하게 장마철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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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여름철 폭염, 얕잡아보다 큰코다칩니다!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어떤 시설을 가도 에어컨을 틀어놓는 것은 기본이고 사람들의 옷은 점점 가벼워졌지요. 어떤 날에는 더위를 먹어서 현기증이 좀 나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엎드려 있을 때도 있습니다. 이제는 곧 우리가 폭염을 만날 수도 있기에 오늘은 ‘폭염을 대비하는 지혜로운 방법’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먼저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일사병>> -땀이 많이 나고 창백해짐 -체온 37 ~ 40도 -구토, 두통, 피로 등 <<열사병>> -땀이 나지 않고, 피부가 붉어짐 -체온 40도 이상 -구토, 설사, 두통, 오한 등 무더운 여름날,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더위로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폭염! 올바른 대처법으로 조금이나마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지 않을까요?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이렇게 준비해 봐요! 1. 충분한 수분 섭취 2. 한낮 야외활동 자제 3. 자외선 차단제 사용 4.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함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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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화재에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전통시장은 알뜰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기에 좋은 장소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쇼핑공간이다. 구조적으로 복잡한 미로식 통로 ․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생활공간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지만,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가스시설ㆍ전기배선과 각종 조리기구ㆍ온열기구의 무분별한 사용ㆍ관리 등 복합 요인으로 화재진압에 매우 취약하다. 이러한 까닭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하지 못한다면 혹은 대피하지 못한다면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거라는 건 명약관화한 일이다. 전통시장 화재는 전기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정돈이 잘되지 않은 전기배선으로부터 발생하는 화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 점포에서는 정격전류를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전기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며 노후된 전기시설은 즉시 교체해야 한다. 영업을 종료한 점포들은 전기, 가스 등을 반드시 차단하고 귀가하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시장 안팎으로는 소화 설비 설치 및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초기진화능력을 배양하여야 하며, 화재 시 소방차량이 진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좌판이나 적치물을 정비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해야 하겠다. 예고 없는 재난(화재)을 막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뒷받침과 더불어 전통시장 스스로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전통시장 관계인들은 안전이 최고의 투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광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위 노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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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설치할수록 안전해집니다.어느덧 4월, 봄철은 초목이 싹트는 따뜻한 계절이지만 건조한 기후, 심한 일교차 등으로 화재의 연소 확산 우려가 큰 계절이므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갖고 주의해야 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전국 주택 화재 비율은 평균 약 18.3%인데 반해 주택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7.8%를 차지한다며 이는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의 미비가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는 주택 화재가 인명피해에 매우 취약해 화재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시사한다. 화재로부터 생명ㆍ재산을 지키기 위해선 주택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가 필수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2년 2월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을 통해 신규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을 구비하도록 했다. 기존 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실제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가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고 이를 강제할 규정도 없어 전국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아직 미비하다. 이런 현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압 시 소방차 한 대의 몫을 한다. 그만큼 가장 기초적이면서 효율적인 소방시설이다. 법률상 세대별ㆍ층별로 한 개 이상 구비해야 한다. 소화기는 법적으로 10년간 사용 가능하다. 사용 방법을 배우고자 한다면 가까운 소방서에 안전교육을 요청하면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둘째, 단독경보형 감지기(주택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사이렌 혹은 ‘화재 발생’ 경고음을 울리는 경보 설비다. 주택의 각 구획 구간마다 하나씩 설치해야 한다. 상승기류의 영향을 받는 연기 특성상 천장에 설치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화재에 둔감할 수 있는 취침 시간,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소방시설이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인터넷, 대형 마트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구비가 가능하다. 설치할수록 안전해지는 주택용 소방시설! 나와 가족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설치·관리하시길 바란다.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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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집들이 선물, 주택용 소방시설 어떠세요?가장 안전하고 행복해야할 집에서 매년 큰 화재 및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2017~2021년 전체 화재(20만1천545건) 중 11.9%(2만4천96건)가 공동주택에서 발생했으나, 공동주택 화재 사망자의 비율은 전체 화재 사망자의 20%에 가까웠다. ‘화재 예방, 소방시설·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7년 2월 4일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습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하며 소방시설법 제8조에 의거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 한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과 공동주택(연립·다세대)에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여야 하고,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되어야한다. 그렇다면, 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할까요? 화재는 발생 초기 신속히 진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1대는 우리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화재 발생 사실을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으로 알고 신고하는 사례, 초기 화재는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는 사례는 흔치않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매년 주택화재 피해 경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그 사용법과 경감사례를 교육․홍보하고 있다. 곧 봄이 찾아오고 새로운 보금자리로의 이사가 한창일 것이다. 집들이에 초대받았을 때, 색다른 선물로‘소화기’와‘단독경보형감지기’ 어떠신가요? 저렴한 가격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로 사랑하는 지인에게 ‘안전’을 선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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