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염산면, ‘노 엑시트(NO EXIT)’ 마약 근절 캠페인 동참염산면(면장 김의용)은 지난 21일,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NO EXIT)’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공동 주관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범죄와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는 범국민적인 캠페인이다. 김의용 염산면장은 “마약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희종 백수읍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의용 염산면장은 다음 주자로 장철수 영광읍장을 지목해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갔다.
-
백수읍, 어머니봉사대와 함께 김치 나눔 행사백수읍 어머니봉사대(회장 이영임)는 지난 16일 관내 소외계층 및 백수읍 나눔냉장고에 김치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빛원자력본부 지원금으로 진행되었으며, 백수읍 어머니봉사대 소속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김치를 소외계층 50세대에게 전달하였으며, 백수읍 나눔냉장고에 김치 30통을 기부하면서 마무리되었다. 이영임 어머니봉사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로 든든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김치와 함께 행복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종 백수읍장은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발 벗고 나서주신 어머니 봉사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영광함평신협&초록디딤돌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한 어부바멘토링영광함평신협은 지난 7일부터 2박3일간 초록디딤돌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강원도로 여름캠프를 다녀왔다. 영광함평신협은 초록디딤돌지역아동센터와 경제교육 및 관계형성은 물론 아이들에게 건강한 협동심과 건전한 경제관념을 배우기 위한 ‘신협 어부바 멘토링’을 5년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의 멘토가 되어 건전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함께 보람찬 시간을 보내고 신협에서 직접 준비한 눈높이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적절한 경제관념과 안전한 금융생활 등을 가르친다. 또한 신협 견학, 물물교환, 여름방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영광함평신협 김용식이사장은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며 "신협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광함평신협은 멘토링 사업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어부바 소상공인 플랜,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등 열악한 환경의 가정에 겨울 난방용품지원 및 행복한집프로젝트를 병행하여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관내 중고등학교 장학금전달, 김장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여름캠프 진행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7월 24일(월)~7월 25일(화)에 ‘방카청소년들의 HAPPY! 워터캠프!’를 진행했다. 이번캠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2023년 복권기금 방학프로그램 및 노후기기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되어졌다. 아울러 노후기기 개선사업으로 센터내 냉난방기 클리닝과 수리를 진행하여 이용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방카청소년들의 HAPPY! 워터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여름캠프를 다녀오고 나서 센터에 있는 다른 청소년들과 더 친해졌다.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고 재밌는 놀이기구도 탈 수 있어서 좋았고 1박2일이여서 더 좋았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담당교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서 여름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청소년들과 함께 여름캠프를 진행할 수 있었다. 청소년들이 즐거워하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뿌듯했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접수 및 문의 : 061)351-1318 (담당 : 법성청소년방과아카데미)
-
한빛원자력본부, 2024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설명회 개최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최헌규)는 8월 17일(목) 본부 사택 복지관 3층 다목적실에서 2024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2024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개요, 공모 가이드라인 및 유의사항 안내,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참석자들의 사업자지원사업에 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2024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접수는 8월 7일(월)부터 9월 5일(화)까지 30일간 진행된다. 본부는 공모 마감 이후 한빛원자력본부 심의위원회 심의, 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역위원회 협의, 한수원 본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시행될 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영광군,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초청 특강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8일 오전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하여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통령 직속인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7월 10일 출범했으며, 종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된 조직이다. 영광군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이해하고 지역 성장을 위한 군정의 방향과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수도권 집중현상과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고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과 그 한계를 언급하며 지방이 주도하는 분권형 균형발전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정과 자율, 연대와 희망의 균형발전 가치를 통해 어디서나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의 비전과 자치분권, 혁신성장, 교육개혁, 특화발전, 정주환경 등 5가지 세부 전략을 제시하고 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 및 지방의 산업활성화와 투자촉진 등 지방시대 핵심과제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기존의 특구제도의 한계를 보완하여 지방주도의 특구계획 수립으로 대규모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일자리의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자 기업의 투자관련 규제혁신과 획기적인 세제특례 등 과감한 지원수단을 총동원한 기회발전특구에 대해 강조했다. 김정섭 부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군을 방문하여 뜻깊은 강연을 해주신 이정현 부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고,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새로운 지방시대가 가져올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섭 부군수는 특강에 앞서 이정현 부위원장과 영광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부군수는 탄소중립대응 국가 실증 연구단지 구축·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수출주력형 e-모빌리티 공동생산 기업지원·서해안철도 건설 및 달빛내륙철도 연장 국가계획 반영 등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현안을 설명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
영광소방서, 홍농읍 실종자 구조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21일 새벽 1시께 홍농읍 노유자시설인 해뜨는집에서 발생한 실종자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1시 관계인 순찰 중 요구조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소방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했다. 이에 소방은 통제단을 가동하여 수색조 편성 및 산악구조대 수색견과 영광드론협회 지원 요청 등 정밀 수색에 나섰다. 실종자는 지적장애 1급으로 평소 이동 경로를 기준으로 수색을 진행했다. 이후 1시간 30분 만인 오전 8시 22분께 실종 위치에서 1km가량 떨어진 새덕마을 농수로 근처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당시 건강 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관섭 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조체계 구축과 신속한 소방력 투입으로 실종자 골든타임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영광소방서, 2023년 을지연습 실시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21일 오전 6시 비상소집 통보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4일간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을 목표로,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하고 국가비상사태 시 국가 위기관리ㆍ전시전환 절차 연습과 비상대비계획 검토를 통해 완벽한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이다. 소방서는 이번 을지훈련 기간 ▲국가 차원의 총체적 위기관리 및 전시 상황 수행 연습 ▲전ㆍ평시 국가 비상 대비 계획 검토 및 절차 숙달 ▲각종 상황조치 및 사건메시지 처리 등을 실효성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관섭 서장은 “을지훈련을 통해 모두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광군 민원담당 직원 보호 위한 휴대용보호장치 도입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8월 14일 군청 종합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 휴대용보호장비(웨어러블 캠) 14대를 배부하고 장비 사용법, 사용 지침 및 개인정보보호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휴대용 영상‧음성 기록장비 ‘웨어러블 캠’은 민원인과의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제공됐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의 카메라로 전‧후방 촬영과 녹음이 가능한 기기로 민원인의 폭언‧폭행의 사전예방을 유도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 근거자료로 활용되며 민원인에게는 녹화 사실을 사전 공지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용도로만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3월 영광군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제정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 응대과정 중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시 사전 고지 후 제한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직원과 민원인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방제철저 당부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최근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도열병 등이 증가하고, 혹명나방, 흰등멸구 등 해충 밀도가 높아 벼 병해충 2차 공동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벼 병해충 발생 보고에 따르면 올해는 긴 장마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 생육이 부진한 가운데 각종 병해충 발생으로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혹명나방 등 해충류의 발생량이 작년과 비교했을 때, 그 증가폭이 두드러져 철저한 사전 방제가 필수적이다. 혹명나방은 상위 잎을 가해시켜 벼 이삭을 잘 여물지 못하게 하고, 낱알 무게가 줄어드는 피해를 발생시키고, 등숙률을 낮춰 생산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를 가져온다. 또한, 한번 발생하면 번지는 속도가 빠르고, 피해가 커서 발생 초기에 반드시 방제해야하는 해충이다. 한편, 영광군은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7월 1차 공동방제 실시 이후, 8월 출수기를 맞이해 2차 공동방제 실시로 벼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소장 고윤자는 “출수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은 벼 상품성, 수확량,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출수기 전·후 벼 병해충 종합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
영광곳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238호점 현판 전달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8일 영광읍 현암길에 위치한 두리광고LED(대표 이지은)에 영광곳간“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238호점 현판을 전달하였다. 간판 및 광고물 제조업체로서 전문성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두리광고LED를 이끌고 있는 이지은 대표는“평소 나눔의 방법을 찾던 중 지인을 통해 영광곳간 착한가게를 알게 되었으며, 우리군 지역복지사업에 함께 동참하고자 가입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곳간 관계자는 “나눔의 참 의미를 전해 준 이지은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영광곳간 나눔에 동참해주고 있는 대표님들이 늘어나 따뜻한 기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에 조성된 모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복지욕구 해소 등을 위해 영광곳간 위기가정 배분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양한 형태의 사업으로 지원되고 있다.
-
영광군, 2023년 행남 효행상 수상자 선정영광군은 지난 17일 행남 효행상과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각각 개최하고 행남효행상 수상자로 강기연(남, 58세)씨를 선정했으며 군민의 상은 수상자가 없다고 밝혔다. 행남 효행상 수상 대상자로 결정된 영광읍 강기연씨는 출석위원 만장일치 의결로 선정되었으며 어려운 생활 여건과 신체장애로 인해 본인의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치매 판정을 받은 홀어머니와 이모님을 요양원으로 모시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효행의 근본을 실천하여 올해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은 오는 9월 4일 제47회 영광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영광군민의 상은 업적 및 공적이 뚜렷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사람과 어진 행실로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의 명예를 빛낸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행남 효행상은 효행이 지극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
[포토] 영광공고 이우민, 복싱 유망주 ‘승승장구’
-
“일본 핵오염수 안돼!” 영광군 어민회 촛불집회영광 어민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를 위해 촛불을 들었다. 지난 8일, 오후 6시 영광버스터미널 앞 일원에서 차량 통제하에 열린 이날 집회는 영광군어민회 창립총회와 함께 반대 촛불집회가 뒤이어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는 이개호, 김용민, 강은미 국회의원, 박원종, 장은영 전남도의원,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장기소, 임영민, 정선우 영광군의회 의원 등 영광군 어민회 회원, 군민 약 700여 명 가량이 참석한 것으로 보여졌다. 오후 6시 30분 전 창립총회가 마무리 된 뒤 백수 풍물놀이 등 식전 공연을 거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시가 행진을 진행하며 밤 9시께 집회는 마무리 됐다. 어민회 측은 ▲일본 정부의 인류 안전을 저버린 무책임한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도록 대응할 것, ▲영광군은 어민의 생존권과 군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 ▲군 의회는 군민의 안전과 다음 세대에게 물려 줄 푸른바다를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할 것 등을 주문했다. 한편 집회가 시작되기 전인 6시께 영광군어민회를 대표하는 회장을 선출하는 창립총회가 열렸다. 현재 입회비 5만원과 함께 가입한 회원은 약 2,000여명 가량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의결권을 가진 50% 이상의 회원이 참석하여 성원이 이루어져 총회가 성립되었는지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성원이 되지 않아 총회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으므로 추후 총회를 다시 개최하여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하면서 시민안전을 위한 구급차량은 단 한 대도 없었고 안전요원배치도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
가마미 해변 가요제, 동네 잔치로 ‘전락’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가마미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가마미해변가요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 취지를 잃어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올해 14회 째를 맞은 ‘가마미해변가요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홍농 가마미 해수욕장에서 해변 가요제, 초청 음악공연, 장어맨손잡이 체험 등 행사가 진행됐다. 가마미개발위원회 주관으로 펼쳐진 ‘해변가요제’는 총 예산 6천만원으로 ‘한수원(주)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후원금을 들이고도 홍보부족은 물론 관광객 감소와 프로그램 축소 운영, 진행 미숙, 프로그램의 획일화, 체험과 볼거리 부족 등과 젊은 세대를 외면하는 특색이 전혀 없이 동네 잔치로 끝났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영광군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기간 동안 300~400명 정도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전해져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 조차 없이 초라한 막을 내렸다. 보통 행사 첫날에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 초청가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아 ‘가마미 해변가요제’가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개막식 축하 공연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대중가수가 출연하고 보이스 코리아에서 준우승을 한 아마추어 가수 등이 등장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지 못한 셈이어서 개막식 공연 실패부터 문제점이 보였다. 또한, 일부 초대가수를 섭외하는 과정에서도 주최나 주관 측이 아닌 외부세력이 개입해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영광군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홍농읍) “매년 열리는 행사였지만 코로나로 몇 해 열리지 않아 기대했었다. 그동안 예산이 얼마가 투입되었는지도 몰랐다. 이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축제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군 관계자가 적어도 방관자로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가마미 해변가요제’를 찾기 위해 매년 방문했다는 재경향우회 관계자는 “많은 시간을 허비해가며 고향사랑이라는 마음으로 축제장을 찾았는데 올해 같은 축제가 지속된다면 다시는 오지 않을 계획”이라며 서운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한, 광주시에 거주하는 축제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B씨는 “인근 지역의 바닷가에서 열리는 축제에 대한 평가를 위해 축제장에 남아 체크했지만 축제 예산에 비해 홍보 부족으로 인한 관광객의 감소와, 진행미숙, 텅빈 부스 등 많은 문제점들이 보인다”며 특히 “먹거리 부스의 위생상태와 바가지 요금, 흡연하면서 음식을 조리하는 등의 행위가 지적되었고, 특산물 시식코너 부스는 없고 상업 행위를 위한 음식점만 들어서는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켜 향후 축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지역의 특색을 생각하지 않는 무늬만 축제들은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틀간에 걸쳐 치러진 ‘가마미 해변가요제’는 결국 영광군이 주최하고 가마미 개발위원회가 주관해 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해주는 그들만의 잔치로 끝났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