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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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합계출산율 “전국 5위”껑충신안군이 지난해 합계출산율 전국 5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잠정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81명으로 OECD국가중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신안군의 합계출산율이 1.50명(‘20년 1.34명)으로 전년 대비 껑충 뛰어 올랐다. 신안군은 2019년부터 인구정책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귀농․어촌 지원 등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으로 지방소멸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한편, 금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소 건강증진과 신설과 함께 출산지원담당을 신설하여 인구유입․증가와 저출산 대응이 융합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시행으로 해당 읍면의 전입 인구가 전년 대비 129명 증가 하였으며, 출산장려금을 출생순위별 240만원에서 최대 970만원까지 확대하고 거주기간 제한 폐지로 신안군 전입 후 출산가정의 거주기간 미충족에 따른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출산장려지원 정책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햇빛연금과 같은 신안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임신출산 및 육아 지원으로 아이 낳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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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중학생 대상 인터넷 수강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무안군은 관내 중학생들의 학력향상 지원을 위해 인터넷 수강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3월 24일까지이며, 군에서 수강료 5만원을 전액지원하므로 학생 자부담은 없다. 각급 학교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지원규모는 총 300명 내외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 동안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전과목 수강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강남구청과의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 협약 체결을 통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중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은 EBS 유명강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1,095강좌의 2만여 개 강의와 수준 높은 강의 콘텐츠로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회 자치행정과장은 “수도권 학생들과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며“많은 학생들이 사업에 신청해 수강료 지원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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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2 조만간 프로젝트 아카데미 운영강진군문화관광재단는 내달 1일까지 ‘조선을 만난 시간(이하 조만간) 프로젝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조만간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디션으로 선발된 강진군민 배우를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강진군문화관광재단 2층 연습실과 아르코공연연습센터에서 진행된다. 배우들의 연기·안무 교육과 문화·관광 해설 교육 및 기타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개선사항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재단은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더욱 탄탄한 스토리로 마당극 공연을 구성하고 인물·역사·문화를 공연에 접목시킨 재현코너 까지 준비해 더 다채로워진 2022년 조만간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만간 프로젝트는 4월 2일을 첫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강진읍 사의재 저잣거리 일원에서 재현 꼭지(캐릭터 재현)코너와 30여분의 마당극이 하루 2번 진행되며 혹서기를 제외하고 약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바다 대표이사는 “이번 조만간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군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배우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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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푸소(FUSO)센터’건립 본격 추진강진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진군 푸소(FUSO)센터’를 지난달 착공했으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연계해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하고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사회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푸소센터 건립에 국비 2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되며 강진군 종합운동장 부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1,174.64㎡ 규모로 전시홍보관, 교육체험관과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으로 조성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체험농가에 한정돼있던 푸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정보공유 및 소통, 문화 및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으로 지역커뮤니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일자리 창출과 영농 및 창업 정착지원, 주민들의 정보공유 공간 등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교류·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 감리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을 위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달현 농어촌개발과장은 "지금까지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다양한 액션그룹의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돼 왔지만 푸소센터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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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1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우수기관 선정곡성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1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장려상)에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지방세 징수율, 전년 대비 징수율 증가, 징수 규모의 3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곡성군은 전년 대비 징수율 증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곡성군은 지난해 연초부터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추진했다. 또한 이월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힘을 쏟았다. 특히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징수 가능분과 불가능분을 분석하고, 납세 태만과 같은 징수 가능분에 대해 읍면 합동징수를 실시했다. 아울러 폐업, 행방불명 등 징수 불가능분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병행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차령이 15년 초과된 체납차량 중 운행하지 않고 방치된 차량에 대해 멸실인정 및 말소등록을 진행함으로써 체납자가 세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미운행 차량을 정리했다. 이같은 다양한 노력 덕분에 곡성군은 2021년도 지방세 징수율 97.1%를 달성했다. 전라남도 징수 목표율 96.3%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군민들께서도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세 납부에 신경을 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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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동복호 유역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화순군이 이서면과 백아면 12개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의 적정 처리를 위해 ‘동복호 유역 마을하수도 정비사업(2단계)’를 본격 추진한다. 화순군은 사업비 84억(국비 24억, 군비 60억) 원을 투입해 이서면 4개 마을(창랑·신기·야사3리·보월2리), 백아면 8개 마을(옥2리·용곡1리·용곡2리·임곡·다곡1리·송단2리·이천1리·노치)의 노후 마을하수도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착공한 정비 사업은 2024년까지 대상 마을의 노후 하수처리 시설 12곳(개량 11곳, 신설 1곳)과 하수관로 2.889㎞, 12개 가구의 배수설비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복천의 수질개선, 동복호 유역 주민의 보건 위생,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공공수역 수질개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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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2년 가족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가는 우리 가족’ 운영순천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신대도서관에서 가족특화 프로그램인 ‘도서관 가는 우리 가족’을 운영한다. 책을 매개로 가족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가족간 소통기회를 확대하고 책읽기 영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월 19일 첫강연인 ▲마음이 반짝반짝 칼림바(김대현)/악기연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월 엄마표 사계절 자연미술놀이(차진아)/미술놀이, ▲5월 가족 드로잉북(조예정), ▲6월 동시, 하하호호 우리가족 웃음꽃(송민화), ▲7월 How to make a bird(김유겸), ▲9월 Why?작가와 함께 하는 과학수사(조영선), ▲10월 우리가족 동백이야기(선영란), ▲11월 돈은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나요?(옥효진)/경제교육 등이 있다. 특히, 10월에는 여순10·19사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동백꽃 만들기도 할 계획이다. 순천시 신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대도서관은 가족특화도서관으로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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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법인카드 결제 활성화로 일석이조 효과순천시가 법인카드 등 카드결제 활성화로 적립된 기금 3억여원을 전달받았다. 순천시는 4일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로부터 순천시가 작년 한 해 사용한 법인카드 및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결제금액에 대해 0.3~1%씩 포인트를 적립해 마련된 기금을 전달받았다. 순천시 법인카드와 보조금카드로 적립된 기금은 순천시 세외수입에 편성되어 향후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며, 공무원복지카드로 적립된 기금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특히, 시는 법인카드 결제 활성화로 전년대비 1억여원 기금이 증가해 세수증대에 기여했으며,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허석 순천시장은 “NH농협은행과 순천시가 제휴를 통해 적립·전달받은 기금은 코로나19 극복 등 순천시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이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NH은행 순천시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순천시에 적립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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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22 청년농업전문학교 교육생 모집무안군은 오는 18일까지 2022 청년농업전문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무안군이 새로 개설한 청년농업전문학교는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되며, 지원 자격은 만 39세 이하의 무안군 거주 청년이나 타 지역 도시 청년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농업창업 설계 이론교육과 분야별 현장 실습교육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청년 농업창업에 관한 이론뿐 아니라 메타버스를 활용해 나만의 농장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실시하고 창업 희망분야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실습하는 현장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이는 청년들이 농업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체험과 실습을 강화한 것이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농업창업 전문교육이 꼭 필요하고 이들이 현장에서 실습경험도 충분히 쌓아야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청년농업전문학교가 청년의 농업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농업전문학교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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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문화의집 취미교실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무안군은 오는 25일까지 2022년 승달문화예술회관 문화의집 취미교실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을 모집한 뒤 29일부터 6개 강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문화의집 취미교실 프로그램으로 건강요가와 생활자수, 정리수납 교실, 천연염색 가죽공예, 신비한 마술, 텃밭·정원 가꾸기 등 군민들의 취미생활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군민들의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 군민 누구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 접수를 희망하는 경우 군 홈페이지 또는 승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강좌별 세부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되 모집정원을 초과한 경우 신규회원을 우선 순위로 모집할 계획이다. 서명호 문화체육과장은 “군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 경력개발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문화의집을 통해 군민들이 마음껏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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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생활퍼실리테이터 민간자격 교육기관 선정무안군은 최근 무안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교육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생활퍼실리테이터 민간자격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활퍼실리테이터는 퍼실리테이터 자격 중 하나로 포럼, 워크숍, 세미나, 심포지엄 등 각종 회의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상의 합의결과를 도출하는 중재자 역할 회의기법이다. 백금표 센터 사무국장은 “센터가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며“이번 선정은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한 현장포럼, 토론회, 공청회 등을 진행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만든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후 지역개발과장은 “센터의 자체 역량이 강화된 만큼 이번 생활퍼실리테이터 교육기관 선정이 주민과 주민, 공동체와 공동체, 주민과 행정 간 의견소통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자격증반 운영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개발 사업의 활력있는 추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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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봄은 ‘맛있는 봄’인가 봄광양시가 코로나로 인해 유난히 길고 지루한 겨울을 보내면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봄기운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광양미식여행을 추천한다. 시는 재첩, 벚굴 등 상큼하고 알싸한 봄을 맛보고, 섬진강을 따라 봄바람을 만끽하면서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을 거니는 건강한 봄여행을 제안했다. 청정 섬진강 하류에서 채취되는 재첩은 살짝 데친 애호박을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쳐낸 회무침, 뽀얗고 진하게 끓여낸 재첩국 등 다채롭게 맛볼 수 있는 상큼한 봄맛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재첩은 시원한 국물이 일품으로, 열이 가해져도 손상되지 않는 비타민을 함유한 초록 부추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특히, 칼슘과 인의 함유량이 많아 간을 보호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한편,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강에서 나는 굴이란 뜻으로 강굴로도 불리는 벚굴은 그 생김새가 물속에 핀 벚꽃처럼 보인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벚꽃 필 무렵 맛이 가장 뛰어난 데서 붙은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어른 손바닥만 한 벚굴은 2월 중순~4월 말이 제철로 진한 풍미와 싱그런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영혼까지 달래준다.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섬진강을 따라 흐르다 망덕포구를 거쳐 배알도 섬 정원에서 마음의 쉼표를 찍으면 비로소 광양미식여행이 완성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봄을 가장 먼저 만나는 방법은 봄에 나는 제철 음식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며, “망덕포구 일대에서 맛볼 수 있는 재첩과 벚굴은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에 가장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어 “봄철 음식이 즐비한 섬진강을 따라 흐르면, 느리게 포물선을 그리는 낭만적인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이 동그마니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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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동·서천 합강 생태복원사업으로 자연생태기능 회복광양시는 지난 2일 광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양읍 동·서천 합강 생태복원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자문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광양시의회 박노신 의원, 자연생태전문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자연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했다. 광양읍 동·서천 합류부는 동천, 서천, 억만천, 인덕천의 담수와 광양만의 해수가 만나는 기수 구역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으나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생태적으로 훼손·단절되고 있어 자연생태기능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생태복원사업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국립생태원 등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동·서천 합강지역은 국토환경성평가 및 생태자연도 1등급, 비오톱 유형 및 비오톱 평가 등급 1등급으로 분석됐으며 대상지에 법정보호종인 수달, 삵,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출현해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노력과 필요성이 높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하천변 생태 복원, 생물서식처 복원, 습지·조류 서식처 조성, 갈대군락지와 생태체험공간, 생태탐방로와 조류관찰대 조성 등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재원 마련을 위해 환경부에 국고보조사업 지원을 신청해 선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홍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광양읍 동·서천 생태복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시민과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자연생태도시 광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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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앙초등학교와 2022년 학교숲 조성 협약광양시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올바른 정서 함양과 건강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광양중앙초등학교와 지난 3일 학교숲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천여만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학생에게 친자연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의 정서 함양과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여가공간 이자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광양시장을 대리해 참석한 녹지과장의 학교숲 조성사업 취지와 기본방향 등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에 이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상호 교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광양시는 광양중앙초등학교의 학교숲 조성을 위해 일정 규모의 재정과 기술 자문을 지원’하고, ‘광양중앙초등학교는 학교숲 조성과 활용·보전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협약기간은 ‘2022년 3월 3일~2027년 12월 31일(5년간)’이다. 시는 지금까지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개 학교의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했고, 산림청 학교숲 조성 전국평가에서 2019년 장려상, 2021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학교숲이 어린이가 꿈을 키우는 친환경적인 학습공간이자 지역주민의 녹색 쉼터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며, “요즘 사회문제로 지적되는 미세먼지의 저감과 폭염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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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청년작가회, ‘2022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선정광양시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22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광양시 청년공동체인 광양청년작가회(대표 김잔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 의지와 사회참여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라남도의 공모사업으로, 올해에는 광양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의 10개 사업이 선정됐고, 선정된 청년공동체에는 과업 수행에 필요한 사업비 8백만 원이 지원된다. ‘광양청년작가회’는 예술 작품 복합 콜라보 전시회, 아마추어 작가와 선배 작가와의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4~11월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청년작가회’는 캘리그라피, 레진 공예, 유리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가와 작가들이 모여 새로운 문화예술 사업과 지역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활동하는 청년공동체이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청년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공동체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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