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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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내년에도 고창군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이 대폭 확대된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2022년부터)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관내 주택과 공공시설 280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및 지열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총사업비 21억원으로 6개면(무장면, 공음면, 상하면, 해리면, 대산면, 심원면)에 태양광 23개소, 태양열 9개소, 지열 8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량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2024년 1월 한국에너지공단-고창군-컨소시엄업체 간 공동협약 체결 후 설치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군민들의 수요를 충족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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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스테비아수박연구회,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 경진대회 최우수상고창군은 지난 3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3년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 경진대회’에서 고창 스테비아수박연구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안전 문화기반을 조성하여 안전관리 실천의지를 확산하는 품목별 농업인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고창 스테비아수박연구회는 농작업 안전 기록관리,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 실천, 농업인 안전교육, 파급효과 등 4개 항목에 걸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스테비아수박연구회 48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수박 재배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인 진단 및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송기마스크, 순치기 고지가위 등 안전보호구 및 안전장비 7종 1,459점을 도입하여 농작업 위험성이 48% 감소했으며 교육과 컨설팅을 통한 안전 인식 개선으로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경진대회 발표에 나선 송민선 회장은 “사업을 통해 온열질환과 농약중독 등 시설하우스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건강한 영농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과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라고 말했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며 안전장비, 보호구 보급을 확대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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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 진행고창군이 지난 10일 고창읍 월곡리 산30번지 일대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가졌다. 고창군청 산림공원과와 고창군산림조합을 비롯한 산림 관련 분야 종사자 30명이 함께 했다. 편백조림목의 생장을 돕기 위해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의 작업을 참여자가 직접 체험함으로써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가지치기 작업요령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작업도구를 이용해 작업을 진행했다. 조림목의 생장에 저해가 되는 덩굴제거 작업도 이뤄졌다. 또 인근 월곡산림욕장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실시하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마무리했다. 산림청은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녹화된 산림을 보다 품격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김종신 고창군청 산림공원과장은 “2018년에 조림한 편백나무가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으로 잘 생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군민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산림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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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운곡 람사르습지 생태탐방 레이스 대회’ 뜨거운 호응전북 고창군이 한국관광공사와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손잡고 ‘운곡 람사르습지 생태탐방 레이스 대회’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 운곡 람사르습지 생태탐방 레이스를 위해 모인 전국 4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걷고, 달리며, 플로깅 활동(쓰레기 줍기)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습지의 가을 정취를 느꼈다. 이번 대회는 운곡 람사르습지에서 22㎞코스와 12㎞ 코스를 달리는 습지 최초 트레일 레이스 대회로 고인돌 유적지를 출발해 전망대, 탐방안내소, 운곡서원 등을 도는 코스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2월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는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되어, 고창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고창군 관계자는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운곡 람사르습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운곡 람사르습지에서 방문객들이 깊어가는 고창의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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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대동면, 어르신 100세 시대 행복 특강 실시전남 함평군 대동면이 지난 10일 주민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대상 소양‧활동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익활동 참여자 90명이 참석했으며 김재곤 대동면장이 작업 시 유의사항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아울러, 임성욱 사회복지학 교수를 초빙해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임성욱 교수는 특강에서 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노인들의 중요성과 개인의 자아 성찰, 행복한 인생을 위한 일을 찾는 것과 꿈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교육을 들은 한 참여자는 “항상 일만 해오며 살던 삶이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목표와 삶의 활력을 찾게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재곤 대동면장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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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3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11월 20일 개최전남 함평군이 ‘2023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평생학습관에서 오는 20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동안 운영된 평생학습 과정의 주요 성과를 군민들에게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성과공유회에서 상·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마을별 평생학습 과정을 통해 1년간 창출한 성과물을 전시하고 일일카페도 운영하며 식전공연, 우수강사 시상, 수강생 소감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 한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열심히 불태운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군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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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나산면 금일자원 권영선 대표, ‘사랑의 라면 30박스’ 기부…3년째 나눔 실천전남 함평군 나산면 지역업체인 금일자원에서 지난 10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라면 30박스를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금일자원은 소외계층에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나산, 해보, 월야면에 라면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3개 면에 라면 30박스씩 총 9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사랑의 라면’은 관내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족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권영선 대표는 “작은 사랑의 손길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정화자 나산면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권영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취약계층 이웃들의 복지가 향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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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출상 주인공 찾습니다전라남도는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세계 경제 둔화 등 어려운 교역 여건을 극복하고, 전남 수출 확대에 공헌한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전남도 수출상과 유공자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남도 수출상은 수출실적과 수출 증가율, 직수출 비중, 신시장 개척 등을 심사해 수출기업 7점, 유공자 9점 등 총 18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출실적 기간은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다. 수출기업 포상 신청 자격은 현재 2년 이상 도내에서 기업활동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수출 유공자 신청 대상은 수출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와 공무원이다. 수출기업이나 유공자는 신청서, 이력서, 공적조서 및 기타 심사에 필요한 증빙 서류를 관할 시장·군수 또는 수출 유관기관 수출 업무 담당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국제협력관실로 문의하거나, 전남도 수출정보망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올해 수출 확대에 성과를 낸 기업과 수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만큼 기업인과 수출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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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상풍력 ‘규제 전봇대’ 세 개나 ‘싹뚝’전라남도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 추진에 큰 장애물이었던 ‘규제전봇대’ 3개를 지속적이고 끈질긴 노력 끝에 결국 제거하는 발판을 마련,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해결하는 데 앞장선 규제는 군 작전성 협의 기준 개선,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한 습지보호구역 내 가공(架空) 송전선로 허용, 지방공기업의 타 법인 출자한도 확대(10%→25%)다. 군 작전성 협의 기준 개선의 경우 국가안보와 관련돼 가장 까다로운 규제였다. 국방부는 레이더 차폐 발생 우려로 해상풍력발전기 높이를 500ft(152m)로 제한, 대형화 추세인 해상풍력발전기 보급이 불가능했다. 전남도는 각종 규제 관련 회의에 참석해 해당 문제를 쟁점화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제7차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에서 국방부가 해상풍력 군 작전 제한사항 해소 방안을 2024년 2분기까지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군 작전성 협의 기준이 개선되면 2030년까지 14.3GW(연 1.9GW) 규모의 풍력발전 물량을 보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한 습지보호구역 내 가공 송전선로 허용의 경우 현행 법령상 습지보호구역에는 해저송전선로 설치만 가능하고 가공송전선로는 설치할 수 없어 신안 1단계 해상풍력단지 가동 시기(2029년)에 맞춘 전력계통 구축이 곤란한 상황이었다. 전남도는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를 초청해 해저송전선로는 공사 기간이 길고 공사비도 많이 들며, 근해지역의 짧은 거리는 오히려 매설 과정에서 갯벌 생태계 훼손이 크다는 점을 설명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관련 부처에도 수 차례 설득 끝에 습지보호구역 내 가공송전선로 허용 필요성을 인지시켰다. 그 결과 해수부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연구용역을 토대로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가공선로의 경우에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으로 ‘습지보전법 시행령’을 2025년까지 개정하기로 했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사업비 3천829억 원이 절감되고 공사 기간도 단축돼 신안 1단계 해상풍력단지 가동에 맞춰 신안에서 신장성 변전소로 연결되는 공동접속설비도 적기에 구축될 전망이다. 이는 사업비 절감, 공사기간 단축 등 경제성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현 목표에 부합되는 해상풍력산업 생태계 마련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공기업의 타 법인 출자한도 확대(10%→25%)의 경우 행안부가 공기업 출자한도 상향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전남도가 지속 건의한 끝에 정부는 결국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해상풍력 등 중요 사업에 대해 지방공기업의 타 법인 출자한도를 현행 10%에서 25%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방공기업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전남개발공사의 해상풍력사업 출자가능액이 200억에서 786억으로 확대돼 2030년까지 약 9조 2천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대규모 해상풍력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많아 어려웠으나, 전남도가 선도해 이를 제거했다”며 “세 건의 규제 개선으로 대한민국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이 가속화되고 투자가 활성화돼 전남이 세계가 주목하는 해상풍력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4일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한 것은 전남의 재생에너지의 가능성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번 규제 해결로 가속화된 해상풍력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발판이 돼 반도체,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글로벌 디지털 기업이 ‘산업의 쌀’ 재생에너지를 찾아 전남으로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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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총력전’이병노 담양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6일, 7일 이틀간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위원회 소위원회 개회를 앞둔 시점에 추진한 이번 방문 건의에서 이병노 군수는 첫날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강훈식 의원, 김두관 의원, 신동근 의원, 조응천 의원을 만나 내년도 담양군 교통 및 보건복지 분야 현안에 대한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둘째 날은 홍문표 의원, 이원욱 의원, 조수진 의원, 박재호 의원을 만나 농림축산식품 분야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를 이어갔다. 이날 이병노 군수는 ▲전남·전북 상생협력을 위한 가뭄 상습지역 용수공급시설 확충 사업 ▲국도 29호선 용면 월계지구 위험도로 개선 ▲국도 24호선 천변지구 교차로 개선 사업 ▲담양군 교통관광 안내센터 조성 사업 ▲브로콜리 새싹식물공장 시범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병노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다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 해결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특위 등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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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주민동아리 성과공유회 ‘죽림도락’ 개최담양군과 담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최근 담양문화회관에서 ‘담양군 도시재생인정사업 죽림도락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지난 4일 열린 행사는 담양군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주민동아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동아리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37개 동아리, 35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동아리들은 취미생활을 지역 내 이웃과 함께 공유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친밀도를 높였으며, 이번 성과공유회의 전시와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작품을 준비하는 등 죽림도락 프로그램 전반을 주민들이 주도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술, 공예, 생활소품 동아리의 전시, 대공연장에서는 국악,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공연이 진행됐으며, 육아용품 시장도 함께 열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동아리 참여자는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무대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경험을 살려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과 함께 마을의 축제도 주민들의 힘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민동아리의 열정과 실력이 예상보다 대단해 놀랐다”며, “담양군민이 직접 문화예술과 생활문화 활동의 주체가 됐던 사업이니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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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양군문화재단, 제2회 담구석 생활문화 포럼 개최(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0일 금요일 오후 2시 죽녹원 월파관에서‘담양풍(風) 우리의 생활문화’라는 주제로 제2회 담구석(담양구석구석) 생활문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9월 개최한 제1회 생활문화포럼(지속 가능한 생활문화)에 이어 담양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생활문화에 대한 이슈를 이야기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담양만의 생활문화를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제2대 지역문화진흥원장을 역임한 김영현 현 장흥교도소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단장이‘일상에서 시작하는 지역 문화 정체성과 가치 해석’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한다. 이어서 특별강연으로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문화사업(지역형·협력형·모두의 생활문화) 3년차를 맞이한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최성우 예술진흥팀 대리가 경북 영덕군의 생활문화 사례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담양 생활문화 담론의 중심에 있는 심진숙 담양학연구소장과 이건미 담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사무장, 임채군 담양군 슬로시티 사무국장, 정은아 담양문화도시추진단 수석연구원이 조덕진 무등일보 주필의 사회 아래‘담양만의 생활문화,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까?’에 대해 토론한다. 제2회 담구석생활문화포럼은 생활문화에 관심 있는 담양군민,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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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 추진 본격화COP33 유치 및 2050 탄소중립에 힘쓰고 있는 여수시가 지난 7일 ‘여수시 해상풍력사업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본격화 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여수수협, 거문도수협 어민대표, 시의원,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역사회·수산업계 대타협을 통한 남면·삼산면권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시비 1억 원으로 오는 2024년 9월까지 ‘여수시 해상풍력사업 추진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다. 수행기관으로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 관내 해상풍력 입지 및 조성 여건 분석, 여수시 해상풍력사업 추진 계획, 정부 및 기관 공모사업 대비 계획 수립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녹색에너지연구원 박지훈 팀장은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 선도 주자인 신안의 국비 공모사업 참여해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계획과 해상풍력 특별법 추진상황에 발맞춰 여수 특성에 맞는 해상풍력 로드맵을 만들어가겠다’고 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여수수협 대표 어민으로 참석한 최광오 여수해상풍력대책위원장은 “2년 전만 해도 해상풍력사업에 반대 입장이었으나, 원전오염수 방류 이슈 등 국내외 여건 변화로 어민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면서 “에너지 구역을 지정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거문도수협 대표 어민으로 참석한 임석희 거문도해상풍력대책위원장은 “어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 실제 해상풍력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해상풍력사업 구역을 지역구로 둔 박성미 의원은 “신안에 청년이 유입되면서 인구가 늘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여수에 적합한 계획을 수립해 인구가 유입되고 마을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021년 해상풍력 조례를 발의·제정한 송하진 의원은 “지금까지 확실한 로드맵이 없어 사업자 갈등이 심했다”며 “중간보고회 등 여러 번의 중재 과정을 거쳐 화합의 방안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기후변화 선도 도시로서 해상풍력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어업 공간 잠식 등으로 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돼 신중한 입장이었다”면서 “이에 지난 2년간 지역민과 어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온 만큼 정부의 추진 방향과 발맞추돼 어민과 주민 등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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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교역도시 광양,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광양시는 지난 6일 2023년 제2회 광양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광양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가 위원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 구성되면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 선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안) 심의·의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위원장 선출은 위원들의 추천으로 광양시 4차산업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노경숙 위원이 맡게 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권역별 선도도시 13곳을 지정해 집중 육성할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광양시는 남중권의 중심도시이자 산업경제도시의 강점을 내세워 ‘K-문화교역도시 광양’이라는 비전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이번 문화도시추진위원회에서 승인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공모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며, 12월 중 평가를 통한 서류심사 결과가 발표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예비 사업기간을 포함한 4년간 국비를 포함해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주순선 위원장은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었던 광양시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17년부터 문체부의 문화특화조성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광양문화도시지원센터 설립,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행정협의체 구성 등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2022년에는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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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드림스타트 가족 함평자동차극장 문화체험 운영전남 함평군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함평자동차극장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자동차극장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영화 관람을 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문화체험이 아이들과 가정에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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