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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영광군 ,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기사입력 2024.08.26 10:58 | 조회수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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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선에 오른 16개 팀, 늦여름의 열기를 식히다
    2017년 참가자, 청년으로 성장해 다시 무대에 올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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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일요일에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2086회는 전라남도 영광군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방송은 영광스포티움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참가해, 늦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릴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을 선사했다.

    이번 영광군 편은 ‘전국노래자랑’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2017년도 영광군 편에 출연했던 당시 12살의 꼬마 참가자가 해군 입대를 앞둔 청년으로 성장해 다시 무대에 오르는 장면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참가자는 7년 전보다 훨씬 의젓하고 늠름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변함없는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18세 순이', '빵빵' 등의 곡을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이번 영광군 편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은 특급 가수들의 스페셜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김혜연의 '외계인'을 시작으로 김추리의 '멋지다', 설하윤의 '설렌다 굿싱', 문초희의 '10시 50분'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트로트 황제 설운도의 '마지막의 사랑'이 대미를 장식하며, 영광군 주민들과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영광읍에 거주하는 A씨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이 우리 영광에서 열려 정말 기뻤다”며 “특히 지역 출신 참가자가 다시 무대에 오르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방송을 통해 영광군의 지역적 특색이 전국 각지의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지역 사회에서도 '전국노래자랑'을 계기로 영광군이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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