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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축구 강팀들 격파하고 우승하며 강한 전력 과시
영광FC-U18(법성고)팀이 올해 10월 전남 목포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고등부 종목에서 전남을 대표해 출전한다.
영광FC는 25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전국체전 축구 남자 고등부 전라남도 대표 선발전 최종일 결승 경기서 전남드래곤즈 U18팀인 광양제철고와 전후반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영광FC는 앞서 23일 전남 선발전 1회전에서 여수해양FC-U18팀이 팀 사정으로 불참해 3-0 기권승을 거둬 결승전에 선착했다.
같은 날 열린 두 번째 선발전에서 전남드래곤즈 U18(광양제철고)팀이 목포공고와 전년도 선발전 결승 설욕전에서 1-0으로 꺾고 결승전에 합류했다.
영광FC 이태엽 감독은 “전남 대표로 발탁된다는 게 전국대회 우승 만큼이나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 “10월 열리는 전국체전까지 부상없이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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