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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 염산면 드림․희망하우스에서 -
영광군 환경산림과(과장 김선재)에서는 지난 11월 2일 염산면 소재 그룹홈 시설인 드림․희망하우스에 미리 준비해 간 과일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진심 어린 위로가 필요한 사춘기 친구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산림과만의 고유한 업무 특성을 살려 시설 내 화단과 잔디밭을 깔끔하게 정비하고 위험목 제거 및 가지치기 등 입소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정비해 주었으며, 입소아동과의 1:1 고민 상담을 통해 마음속 깊이 있는 상처를 보듬어 주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고 한다.
환경산림과장은 이전 근무지였던 염산면장 재임 시절부터 가족의 사랑과 부모의 손길이 한창 필요한 시기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원가정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입소아동들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했으며, 이를 「제14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를 통해 내 자식을 대하듯 진심어린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고 한다.
한편, 드림․희망하우스는 그룹홈(공동생활 가정)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보호․양육․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시설이다.
시설장 이연숙 원장은 “마침 화단의 철쭉과 나무들의 월동준비가 필요한 시기에 찾아와 준 환경산림과 봉사대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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