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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이 전해 드립니다.
최근 기자들을 향한 군민 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또한 사업하는 사람들이 기자증을 하나 차려고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더욱이 최근 영광군 공무원 노조에서는 기자들의 갑질을 언급하며 자제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어느정도 예상했던 바다.
누구라고 콕 집어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기자’라는 타이 틀을 걸고 기사 하나 못 써내는 인물이 어깨 으쓱거리며 공무원을 쥐잡 듯 볶아 내는 상황을 직접 옆에서 지켜 보았기 때문이다. 지켜보는 나도 속에서 분노가 치밀 정도 였으니 공무원 심정은 어땠을까?
지역에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고 대안을 제시하여야할 임무를 가진 기자들이 자기 사업 풀어 먹겠다고 ‘알권리’를 내세우는 행태는 이제 지양되어야 한다.
취조는 경찰이 할 일이지 기자가 할 일이 아니다. 취조를 좋아하신 다면 경찰이 되시라 권해 드리고 싶다.
본인도 지금껏 잘 해오지 않았던 점들과 떳떳하지 못했던 일들을 되새겨 보며 상호 존중과 정확한 취재 과정을 밟아 나갈 것을 또다시 가슴 깊이 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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