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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경기매탄고 우승
영광군(군수 김준성) 스포티움에서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2016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부 축구리그 왕중왕전’ 왕관은 경기 매탄고에게 돌아갔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K리그의 수원삼성 유스팀 매탄고는 4일 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영등포공고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매탄고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나가다 전반 20분 박상혁의 코너킥을 전세진이 헤딩 결승골을 터트렸고, 전반 33분 최정훈이 크로스한 볼이 영등포공고 이상현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행운의 득점까지 얻으며 2점차의 승리로 우승을 이끌어냈다.
한편, 매탄고는 32강전에서 강원원주공고를 5-1로, 16강전에서 전북전주공고를 2-0, 8강전에서 울산현대고를 2-1, 4강전에서 경기SOL축구센터를 4-1로 물리친 바 있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에서 매탄고의 박상혁은 최우수선수상을, 주승진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김대원은 수비상을, 이성주는 골키퍼상을 받았으며, 페어플레이상까지 휩쓸며 겹경사를 맞이 하였다.
이번 대회는 후반기 전국 20개 권역에서 선발된 최강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별중의 별을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32강 단판 토너먼트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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