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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빈정지로 멈춰선 한빛 5호기, 17일부터 발전 재개

기사입력 2019.03.18 14:10 | 조회수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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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은 '보호배전반 내부회로 결선 오류'
    건전성 확인 마치고 발전 재개

    터빈발전기가 정지로 멈춰서 있던 한빛 5호기가 이틀 후인 3월 17일 발전을 재개 했다.

    지난 15일, 한빛 5호기 주변압기에서 전원 이상 신호가 발생해 터빈 발전기가 자동 정지했다. 발전 정지는 증기로 구동되는 터빈이 멈춰서면서 일직선으로 연결돼 있는 발전기가 함께 가동이 중단되며 발생했다. 당시 원자로 출력은 33%까지 떨어진 상태로 안정을 유지 중이었고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

    한빛원전과 원안위는 긴급 점검반을 투입해 주변압기 등을 점검 하였다.

    발전 재개를 시작한 한빛원전은 ‘터빈정지는 외부 송전선으로 낙뇌에 의해 발생한 지락전류의 영향으로 주변압기 보호신호가 작동하여 발생 한 것’ 이며 ‘점검 결과 지난 2018년 9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된 계획 예방 정비 시 신규로 설치한 주변압기 보호배전반의 내부회로 결선 오류로 인하여 오작동 한 것을 확인 하고 회로 결선을 정상화 한 후 성능 시험을 통해 건전성 확인을 마치고 발전을 재개 했다.’고 밝혔다.

    *지락전류 : 송전선로에 낙뢰가 떨어져 순간적으로 송전탑을 통해 대지로 흐르는 전류

    **보호배전반 : 주변압기와 송전선로 차단기 구간 공장 시 지락전류를 검출하는 보호계전기가 포함된 배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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