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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3일 연중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에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2019년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감염병 발생인지 및 유행정보 흐름을 빨리 파악하는 병·의원관계자, 약사, 학교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이장 등 123명을 질병정보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하고 이들은 향후 1년 동안 지역사회, 근무지 등에서 감염병 환자의 조기발견과 감염병 예방·감시 및 이상동향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 및 전파방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조성진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청하여 법정감염병 신고.보고 방법 및 절차와 최근 메르스 및 홍역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발생 양상의 변화와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인 대규모 집단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조기 차단의 중요성과 감시활동 방법 등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의 주요 임무고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영구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요즘 해외여행객 증가와 식생활변화로 메르스, 홍역 등 신종 감염병이 국내에 유입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신고가 원인규명과 전파차단의 핵심요소인 만큼 지역주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으로 감염병 발생 없는 대한민국 1등 영광군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각종 수련회 등 야외행사가 빈번하고 기온상승으로 인해 수인성 및 식품을 매개로한 집단 감염병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5월 1부터 9월 30일까지 24시간 하절기 비상방역근무 체제로 전환하여 감염병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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