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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는 지난 22일 18시 40분께 영광군 영광읍 일대 아파트 10층 베란다 창문에서 한 시민이 고성 및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접수, 신속히 출동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119구조대는 만일의 추락 사고에 대비해 지상에 구조용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안전장구를 착용한 뒤 11층으로 올라가 로프를 타고 10층으로 진입해 A씨 (30대 남성)을 구조했다.
박수주 영광119구조대장은 “긴급상황에 대비해 일과 시 실전적인 훈련으로 현장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예측 불가한 현장 상황을 강한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배양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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