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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로 계약부터 이사까지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영광군은 지난 2일,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구에 대해 민·관이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 후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마쳤다.
대상가구는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 5인 가구로 곰팡이와 악취가 심한 방 한 칸에서 생활하는 등 열악한 주거공간에 거주했다. 이에 군·법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구원들의 건강과 사춘기 자녀들의 공부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통합사례관리회의를 통해 주거 이주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법성면 방문복지팀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알아보고, 영광곳간에서 임대보증금 일부를 지원, ㈜영광주거복지센터에서 집수리 후원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광군지회 및 이랜드 복지재단의 가전제품 지원 등 민·관이 협력해 계약-집수리-이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우리군 통합사례관리사가 투입해 주거 계약부터 이사까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준성 군수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상시적 발굴해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자원을 알아보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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