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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 실시 미세먼지 감축 선도적 대응 눈길!

기사입력 2021.11.08 14:15 | 조회수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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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금지를 위한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 실시
    2.잔가지파쇄기를 이용하는 모습.PNG▲잔가지파쇄기를 이용하는 모습

    영광군은 2021년 11월 8일부터 2022년 5월 15일까지 6개월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잔가지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할 수 있다.

    무상임대 목적은 폐기물관리법을 준수하며 영농부산물(고춧대, 옥수숫대, 감·오디나무 전정 가지 등)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소각행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막는 데 있다. 특히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알리기 위함이다.

    잔가지파쇄기 보유 대수는 3종 12대이며, 이용대상자는 농업인 단체, 마을, 개인 농가로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잔가지파쇄기는 고위험 농기계로 작업 전 조작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장비를 착용 후 사용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영광군은 2021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기간과 2022년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기간인 총 6개월을 무상임대 기간으로 설정했으며, 전년도보다 1개월 앞당겨 타 시군보다 선도적 행정을 펼치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지역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원인인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는 지양하고 부산물을 파쇄해 고품질 퇴비의 원료로 사용하는 등 환경사랑 실천에 앞장서야 할 때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년도 잔가지파쇄기 무상지원 실적으로는 37개 마을에서 67일을 사용했고 무상임대료는 2백만 원에 달했으며 전라남도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사업성과에도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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