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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고 초중고 축구 스토브리그 유치…지역경제 활력소 '숨통'
영광군은 지난 18일 코로나19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기 위해 동계 초중고 축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했다.
이번 축구 스토브리그는 초등부 14팀, 중등부 14팀, 고등부 5팀 총 33개 팀 700여 명이 참가해 스토브리그 평가전을 통해 축구기술 향상, 체력강화, 팀워크 극대화 등 실전과 같은 훈련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영광군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7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2022년도 스포츠마케팅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지훈련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영광스포티움과 홍농 한마음공원(축구장)에서 실시하며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추세로 ▲pcr검사 음성확인 후 훈련 참가 ▲매일 발열체크 ▲훈련시간 외 타 팀과의 접촉 금지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온난한 기후와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을 찾는 동계전지훈련 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지훈련팀이 보통 10일 이상 머물며 숙박시설과 음식점, 도소매 판매점 등에 직 ·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방문한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12개의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해 1만 7,200여 명의 선수단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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